2015년 9월 17일 목요일
대회 떠나기 전 마지막 몸 풀기!
09/17/15,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Air Force Marathon 대회 출전에 대비
맨손 채조로 마지막 몸을 풀었다.
출 발: 17일 목요일 저녁 11시 출발.
EXPO 도착: 18일 낮 12시(12시간 운전=번호표 수령)
대 회: 19일 오전 7시30분 출발
출 발: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정
집 도착: 20일 새벽 2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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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대회 출전을 위한 몸 풀기 체조!
09/16/15.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 59 F (15 C),
어제 손주를 유모차에 태우고 몸 풀기로 12.8 마일을
천천히 그리고 휴식하며 달려서인지? 몸이 많이 좋다
맨손체조로 몸의 유연성과 체력 보강을 위해 약 1시간
했다. 몸이 많이 부드러워 졌다. 보스톤 대회까지 계속
할 것 이다. 지난 일요일 대회 때도 비소식이 있었으나
비는 간곳이 없고 무더 웠다, 이번 토요일 대회도 비
소식이 있다. 일기예보를 믿어도 되나?
내일 7 마일로 마무리하고 목요일 밤 12시에 출발하여
금요일 낮12시 도착 번호표를 찾고 토요일 출전한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고 올 생각이다.
달리기는 "Brain Running"이라고 한다. 정신력이다
Last Name | First Name | Gender | Age | City | Category | Bib number | |||||||
Kwon | Yi-Joo | MALE | 69 | Old Bridge | Marathon |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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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9월 15일 화요일
필라에서 손주와 몸 풀기 12.8 마일!
Schuylkill River Road 에서!
09/15/15, 화요일, 날씨: 맑음, 습도: 65 %
온도: 62 F, 거리: 12.8 M
지난 일요일 대회를 마치고 어제는 휴식을 취하고
오늘 새벽 4시 집을 떠나 아들집 필라에 도착하여
주안(손주)를 유모차에 태우고 8시30분에 강변으로
나아가 Trail Road, Schuylkill 강변을 왕복 12.8 마일을
몸 풀면서 달렸다. 처음에는 종아리가 땡기더니 4 M
부터 풀렸으나 끝 무렵에는 힘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떻게해야 이번 토요일 Air Force Marathon에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까? 남은 4일 동안 빨리
정상으로 회복 시키는데 신경을 집중 해야겠다..
나는 한달에 한 두번은 내려와 손주와 함께 한다.
어머니가 자식에게 조건없는 무한 사랑을 주는 것
처럼 남은 인생 끝없이 손주들에게 모두를 주고 싶다.
Schuylkill River Trail Road = 왕복= 12.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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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통산 154회 마라톤 출사표!
= 풀 마라톤 완주후 6일만에 출전=
대회명: Air Force Marathon
일 시: 2015년9월19일, 토요일, 오전:7:30
장 소: Dayton OH
코 스: 미 공군 비행장 영내를 코스로 함,
거 리: 편도약 650 마일(1,050키로) 12시간 운전
내 용:
1) 마라톤 완주후 6일만에 154회 출전
2) 미국 공군이 주최하며 영내를 주로로함,
3) 미국 비행기 박물관 내에서 Pasta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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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통산 153 번째 마라톤!
대회명: Lehigh Vally Marathon(Via Marathon)
일 시: 2015년9월13일, 일요일, 오전 7시10분
장 소: : Lehigh Vally PA
날 씨: 구름, 온도:65~70 F(18.3~21.1 C)
시 간: 4시간 5분39초
순 위: 전체:559/945 나이구룹: 2위/ 7(65~69)
내 용
1) 하프를 1시간54분 통과 3시간50분 목표했으나
2) 23 마일지점에서 쥐가나 1 마일 시간 지체하고
3) 24 마일 부터 정상 다시 달렸음, 아쉬움이 남음,
아내는 Half Marathon에 출전
시간: 2시간 4분11초
순위: 전체: 401/894나이구룹: 1위/16(60~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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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Marathon
Bib No를 찾고 특별행사를 하는 아들집으로!
09/12/15, 토요일, 날씨: 비
내일 Lehigh Vally Marathon 대회에 출전
하기 위해 Bib No를 찾으려고 아내와 함께
Bethleham PA로갔다, 나는 Full# 1692,
아내는 Half로 변경 # 5132을 받아 아들집
으로 향했다.
아들(전택)이 주안(손주)이에 이어 둘째를
갖더니 손자 라고 한다. 이제 친손자 둘,
외손녀 하나 세아이의 할배가 된다.
가족이 모여 축하해 주었고 건강한 손주가
태어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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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5년 9월 11일 금요일
대회 출전 최종 훈련 7 마일(11.2 키로) 와 체조!
주택가에서!
09/11/15, 금요일, 날씨: 흐림, 습도:100 %
온도: 65 F (18.3 C), 거리: 7 M (11.2 Km)
드디어 대회 출전 마지막 훈련이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새벽에 그치고 습도는
100 % ! 최종 점검을 해보자! 비록 습도는 높지만
온도가 높지 않아 달릴만 했다.
153번째 마라톤! 혹서기 마라톤을 넘어 하반기
첫번째로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인데, 모든 여건이
내가 기대한 것처럼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
그러나 내년도 보스톤 목표의 가름 할 초석이다.
어떤 여건도 이겨 시금석이 되도록 해 보자!
내일 번호표를 수령하고 모래 새벽 4시출발한다.
아내는 아무래도 무리하지 말고 하프로 변경 출전
해야 할 것 같다. 무척 아쉽다.
주택: 집~딸집 끝= 왕복 = 7 M(11.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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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0일 목요일
대회 전 맨손 체조로 몸관리 하며 휴식!
09/10/15, 목요일, 날씨: 비, 온도: 75 F
어제는 외손녀(Erin 14개월)에게 운동화를
사 주었더니 너무 좋아 한다.(삶의 그늘에서)
오늘은 새벽부터 오랫만에 비가 온다.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아 정부가 물에 대한 조치가 내려
질려는 때에 비가 내린다. 가뭄에 도움이 되겠지?
비가 가을을 모셔 왔으면 한다. 아직은 무척 덥다.
앞으로 닥아올 대회에서 어떻게 더위에 대비
해야 하는가? 아무 대책이 없다.
훈련에 의한 몸으로 무작정 뚫고 가야 한다.
오늘은 대회를 앞두고 맨손 체조로 몸을 풀고
내일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7 마일(11.2 키로)
달리고 출전 하려 한다.
아내는 식중독으로 인한 몸이 않 좋아 하프
마라톤으로 변경 하든가? 풀을 달리 더라도
Fun Run할것같아 나는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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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9월 9일 수요일
대회전 막바지 점검 1일 달리기7 마일(11.2 키로)!
주택가에서!
09/08/15, 수요일, 날씨:흐림, 습도:95 %
온도: 75 F(29 C), 거리: 7 M(11>2 Km)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가 이렇게 싫은가?
열대야 까지 남아 어제밤에는 나를 괴롭혔다.
오늘은 습도에 온도까지 높아 가마솥 더위다
오후 부터 비 소식이 있어 더위를 몰고 가려나?
어제 휴식하여 몸이 가벼울 줄 알았는데 왠걸!
더욱 무겁고 발이 떨어지질 않는다. 날씨 탓!
이래가지고 어떻게 마라톤을 완주 할 수 있을까?
의문스러울 정도다.
세상사 모두 내 뜻대로 않되 듯,
달리기도 내 의도와는 상관 없이 흐를는 것 같다,
그러나 노력은 하자! 준비 된자 에게 기회는 온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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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화요일
생애 두 번째 혹서기 마라톤! 역시 힘들다!
통산 152번째 2015년도 후반기 첫 번째 마라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wr_id=58 참조
삼복 더위는 지났으나 아직 까지 화씨 85도(섭씨 30도)를 넘나드는 기온이다.
이런 날씨에 풀 마라톤을 달려본 것은 통산 114 번째인 2011년 6월 필라델피아의 Sauer Kraut Marathon 이후 두 번째이다. 그때 하도 더워 헉헉대며 겨우 완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번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 경기를 운영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며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Rockland Lake State Park로 향했다..
하지가 지나 2달이 되어 해가 많이 짧아져 6시가 되어야 밝아오기 시작했다. 일기 예보와는 다르게 화씨 65도(섭씨 18.3도)에 습도 90%의 잔뜩 흐리고 다습한 날씨로 예감이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 해온 훈련을 믿고 출발 선상에 섰다.
코스는 한 바퀴가 2.935 마일인 Rockland Lake를 8바퀴 돌고 마지막 9 바퀴째는 2.72 마일을 도는 경기로 여러 명의 심판관이 돌아 올 때 마다 일일이 체크하며 마지막 바퀴째는 본인에게 알려준다.매 마일마다 표지가 있어 선수 스스로도 체크 할 수 있도록 했다.
나는 더위를 생각해 상의를 벗었다. 주로(走路) 70%가 그늘이란 말에 모자도 쓰지 않고 출발 했다.약 500여명의 런너들은 대부분 유럽계였고 봉사자도 유럽인이 많았다. 호수를 시계 방향으로 돌며 출발한 런너들이 달리기 시작했고 나도 그들 속에서 하반기 첫번째 마라톤을 시작했다.
천천히 출발 했건만 0.5 마일쯤부터 땀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1 마일을 지나자 땀이 흘러 내리기 시작했으나 후반부는 더욱 무더워 질 것이 예상되어 꾸준히 달렸다.
Rockland Lake State Park은 허드슨 강 서쪽기슭 Hook Mountain 능선에 있으며 뉴욕 Rockland County내에 있는 Clarks Town에 있다.
1831년 Knickerbocker 얼음 공장이 설립 되어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얼음을 뉴욕에 제공하는 “Ice House”로 알려졌으나 1924년 화재로 1926년 폐쇄 되었다.
1960년도 초 9 W선상의 개발로 올림픽 규모의 수영장, 아동 수영장, 피크닉 시설, 보트 시설, 테니스 코트장, 골프 코스 등과 등산로, 조깅 코스, 낚시터, 자전거 도로와 허드슨 강의 전망대 겨울철 스키장 등을 갖추고 있는 큰 공원이다.
나는 한바퀴를 돌아 3 마일 표지판을 기점으로 두 바퀴째는 6 마일, 3바퀴째는 9 마일, 4바퀴째는 12마일 계산하며 거리를 측정(測定)했다. 하프를 넘어서면서 해가 구름밖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따가운 햇살은 등을 태우는 듯 따갑고 온몸은 땀이 흘러 운동화까지 질퍽거렸다.
5 바퀴째부터는 급수대에서 물을 받아 온 몸에 뿌렸고 몸을 식히느라 수박을 먹기도 하는등 갖은 몸부림을 쳤다. 6 바퀴 18 마일 표지판 근처에 화장실이 있어 이곳을 지날 때마다 세면장에서 찬 수돗물로 세수를 했다. 70%가 그늘이라고 했지만 30%의 땡볕은 전 구간처럼 느낄 정도로 나를 괴롭혔다.
마지막 바퀴째는 화씨 85도(섭씨 30도)를 넘어 더운 공기가 폐로 들어오는듯 하여 연신 급수 대에 들락거리며 물로 몸을 식혀 주었다.
마침내 결승점을 밟고 시계를 보니 4시간22분09초다! 전반부는 1시간56분에 통과 했는데 후반부에 급수대에서 모든 시간을 보낸 152회 마라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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