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셸 공화국 외무부 차관, 한인들과 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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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N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씨셸(Seydhelles)’ 공화국 ‘베리 훠(Barry Faure)’ 외무부 차관이, 지난 일요일 오전, 한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허드슨 강변을 달렸습니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그는 ‘인도양 6개국 체전’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한인 카이로프랙터의 주선으로, 이 날 뉴저지 한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달리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성유진 기잡니다. 인도양 6개 섬나라들의 체전인 ‘Indian Ocean Island Games’ 주최국이었던 씨셸 공화국의 ‘베리 훠’ 외무부 차관이 UN 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길에 지난 일요일 뉴저지 한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허드슨 강변을 달렸습니다. ‘인도양 6개국 체전’ 당시 인연을 맺은 한인 최상권 카이로프랙터를 통해 알게 된 권이주 마라토너를 비롯해 토마스 윤, 권복영, 제이 민, 김성유, 폴 김, 강명구 씨 등 18명의 한인들과 함께 훠 차관은 29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허드슨 강변 11마일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지난 19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씨셸 공화국은 인구 9만 명의 115개 군도로 구성된 케냐 인근 섬나라로 전체 국토면적은 455 km2에 불과하지만 영해 면적은 1백 3십만 km2며 로만 카톨릭이 우세한 관광이 주 산업인 나랍니다. 훠 차관은 씨셸 공화국은 고운 은 모래 백사장이 아름다운 군도의 동서 해변과 세계 최대 크기의 코코넛이 자라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며 한인들도 꼭 한번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제 68차 UN 총회 참석 차 대니 퍼 부통령, 진 파울아담 외교부 장관 등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그는 씨셸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동 아프리카 13개국가 대표 회원국으로 선출되기 위한 것이 이번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현재 대표직을 원하는 다른 두 국가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모든 준비가 갖춰진 만큼 이제는 씨셸이 대표 국이 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달리기를 사랑하고 한국과 김치를 좋아하는 ‘베리 퍼’ 차관은 이 날 뒤풀이 자리에서 자신을 환영하고 함께 달려준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는 서울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KRB 뉴스 성유진입니다. |
2013년 9월 30일 월요일
Radio Korea 방송문(Barry Faure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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