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뉴욕 마라톤 D-13 막바지 훈련 10 마일(16 키로) !
허드슨 강변에서 !
10/21/19, 월요일, 날씨: 맑음, 바람: 7/mph
온도: 50 F, 습도: 87 %, 거리: 10 M (16 Km)
어제와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치고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약간의 바람도 있어 달리기
에 더없이 좋다. 아내와 새벽 어둠을 뚫고 허강
에 나아가 천천히 몸을 풀며 5 마일 달리고는
남은 5 마일은 2.5 마일 조금 속도를 올리고
마지막 2.5 마일은 종아리가 나은 듯하여 전
속력 최대로 달려보았다. 종아리가 낫는가?
자! 이제 속도 위주로 달려보자!
뉴욕 마라톤의 목표 달성에 서광이 보이고
금년도 마지막 필라 마라톤에서 유종의 미를
걷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
훈련을 마치고 하늘을 보니 매들이 높이 떠
비상을 한다. 최창용 사장 부부와 따끈한 커피
를 마시며 내년도 대회 출전 이야기를 했다.
감사한 하루 시작! 커피 잘 마셨 습니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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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올해 7번째, 통산 202회 마라톤!
부상 치유차 출전 아내는 우승, 나는 3위!’
www.newsroh.com 참조
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통산 201 번째 베를린 마라톤을 마치고 2주만에 다시 선 202번째 Mohawk- Hudson Marathon 대회는 현철수 박사와 아내, 그리고 버몬트 한인 회장 신세준이 함께 출전했다.
나와 아내는 새벽 4시 일어나 준비하고 현 박사 집에 5시 도착, 함께 출발했다. 어둠을 뚫고 Interstates Paliside Parkway를 지나 87번 Highway를 질주해 Exit 24 번을 지나 출구 25번에서 나가면 되는 그때 경찰이 윙~하고 오더니 84 마일 과속으로 달렸다며 티켓을 발부(發付)했다.
잘못 했으면 받아야지! 하며 씁씁한 기분에 출발 지점에 도착한 우리는 신 회장을 만나 번호표를 받았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출발 신호가 울려 뒤늦게 나는 출발했다. 이 대회는 2004년 첫 출전할때 혼자 다녀오며 최악의 경기를 했다. 2005년엔 내 개인 기록 경신 3시간27분27초를 세웠고, 2007년, 2009년은 회원들과 합동 출전했다,
이제 10년만에 다시 찾은 대회라 감회(感懷)가 깊었다. 코스는 대체로 Pathway로 전에 흙길을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었으며 Schenectady Central Park을 출발 3.5 마일을 지나 Niskayuna Town 에서는 Mohawk River 강변을 따라 달리다. 17 마일부터는 Cohoes Town 옆의 Hudson River 강과 합류하는 강변을 계속 따라가면 Watervliet Town을 지나고 Corning Preserve 의 Jenning Landing Park에 골인한다.
즉 Mohawk River, Hudson River 2개 강을 따라 5개의 타운을 지나는 언덕이 별로 없는 코스다. 종아리 부상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통증이 심해 절룩거리며 달려야만 했다. 저 앞에는 아내가, 그 뒤에는 현박사가 달리고 있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스피드를 낼 수가 없었다.
아내는 잘도 달려 1 마일 후에는 보이지 않았고 현 박사를 앞에 두고 뒤따라가다 3마일 지점을 통과 할 때 좀 나아가는듯 했다. 현 박사를 뒤로 하고 아내를 따라 잡으려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마음 뿐, 조금만 빨리 달리면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안되겠다 싶어 같은 속도를 계속 유지하며 아름다운 강변 단풍을 보며 앞에 있는 런너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렸다.
Mohawk River 이름은 Iroquois어를 사용하는 5개 연합국가 중 하나인 Mohawk 족 부족 국가의 이름으로 명명되었고 Great Lakes Erie 운하로 연결하는 Hudson River 이름은 영국군 장교 Henry Hudson 이름에서 명명 되었으며 2개 강이 만나는 Albany는 무역 교통의 중심지로 18세기 말 부터 19세기에 급속히 발달했으며 뉴욕 주의 수도다
26. 2마일(42.195키로) 마라톤 주로는 공원을 나와 4.5 마일과 18 ~ 20 까지 2마일 Route 32 도로를 제외 한 20 마일이 Mohawk, Hudson 강변이며 직선 Pathway로 짧게는 2 마일 길게는 5마일로 이루어져 있어 달림이가 아주 선호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오늘 따라 청명했고 온도 또한 내가 좋아하는 화씨 45~54도로 내가 목표한 4시간45분은 달성할 것 같아 고통을 참고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번에는 30 km(28.8 km) 표지판을 보고 통증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주(持續走)로 달리며 앞에 아내를 찾아 달렸다.
그러나 저 멀리 보이는 결승 아치만 보였고 끝내 추월하지 못하고 결승 매트를 밟았다. 시계를 보니 4시간49분33초! 목표에 4분 늦었지만 성공했고 아내는 4시간38분51초로 나이별 우승, 나는 나이별 3위를 했다. 먼저 들어온 신 회장, 뒤따라 골인 한 현 박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집으로 향하며 건강한 자신들에 행복해 했다.
대회명: 제 46회 Mohawk Hudson River Marathon
일 시: 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오전:8:00
장 소: Albany NY
날 씨: 맑고 청명, 온도: 50 F, 바람: 5/mph
코 스: Central Park ~ Jennings landing(Point to Point)
시 간: 권이주: 4:49:33, 권복영: 4:38:51
성 적: 권이주: 전체: 561/나이그룹: 3/6(70~74)
권복영: 전체: 533/나이그룹: 1/4(65~69)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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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h 칼람
뉴욕 마라톤 대비 장거리 20 마일(32 키로) 달리다!
10/19,/19, 토요일, 날씨: 밁음, 바람: 2/mph
온도: 41 F, 습도: 79 %, 거리: 20 M(32 Km)
오늘은 뉴욕 마라톤 대비 장거리 하는 날이다.
날씨가 너무 좋다, 전중표 사장, 김정필 사장님
그리고 우리 부부 와 달리는데 오래만에 윤환중
사장이 나와서 5명이 함께 달렸다.
목표는 25 마일 Exit 1 ~ Edgewater 왕복 5회다.
그런데 아내와 김정필 사장이 3회 15 마일로
중단, 전중표 사장과 나는 4회 왕복, 윤환중 사장
은 경찰서 까지 다녀와 21 마일로 오늘의 훈련을
마쳤다. 좀 아쉽다. 내일 경찰서 다녀오는 11 마일
코스를 더 달려야 겠다. 아쉬움을 남기는 훈련은
나를 괴롭힌다. 주중 한번 더 생각 볼 것이다.
Exit 1 ~ Edgewater = 4회 왕복 = 20 M(3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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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내일 장거리를 위해 맨손체조와 3 마일 달리다!
Westfield 에서 !
10/18/19, 금요일, 날씨: 맑음, 바람:7/mph
온도:46 F,체감:43 F,습도:73 %,거리:3 M
어제 강풍이 하루종일 불어 썩은 나무 가지를
모두 골라 내는 자연의 섭리, 차츰 내려 가는
온도! 하루에 약 2분 정도씩 늦게 뜨는 해!
이제는 추분을 넘은지 한달이 되어 어둠이 더
많은 지가 꽤 오래 되었다. "이슬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격언 처럼 내 몸도 차츰 쇠약 해
가는 것을 느낀다. 모두를 자연에 순응하자!
오늘은 일주일 전 대회를 마쳤지만 정거리 할
준비로 맨손체조와 간단히 3 마일 달렸다.
주택: 3 M x 1 Loop = 3 M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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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뉴욕 마라톤 D-17 막바지 훈련 6 마일!
Westfield 에서 !
10/17/19, 목요일, 날씨: 구름, 바람:14/mph
온도:49 F,체감:43 F,습도:73 %, 거리: 6 M
맨손체조 50분을 하고 6시 밖으로 나오니 어둠
이 짙게 깔려있고 밤새 비 바람이 옆집 아람드리
나무 가지가 찢겨져 전선 줄과 차를 덮쳐 전기가
나가는 사고로 인해 주로를 막고 있었으며 강풍
은 점점 세게 불었으나 나의 뉴욕 마라톤 훈련은
막을 수 없다. 달리자! 어제 가볍던 몸이 오늘은
왜 이다지 무거운가? 그러나 종아리 통증은 참을
만큼 느껴와 6 마일 마쳤다. 과연 뉴욕 마라톤에서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까? 오늘은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나의 삶은 최선을 다 하는것이다! 가자!
주택: 3 M x 2 Loops = 6 M (9.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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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뉴욕 마라톤 13 번째, 통산 203 번째 마라톤 부부 동반 출전!
0, 뉴욕 마라톤 총 13번째 출전
0, 금년도 8번째, 통산 203번째 마라톤
0, 금년도 4번째 부부 동반 출전
0, 부상에서 탈출 4시간20분 목표
대회명: TCS New York City Marathon
일 시: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오전 10:10
장 소: New York City NY
코 스: Verrazzano Bridge ~ Central Park
(Point to Point, 직선 코스)
번호표
권이주: Bib No: 29337, Weve: Orege, Corral: E,
권복영: Bib No: 36073, Wave: Green, Corral: F
라벨:
출사표
통산 203번째 뉴욕 마라톤 대비 훈련 6 마일!
Westfield 에서 !
10/16/19, 수요일, 날씨: 흐림, 바람:1/mph
온도: 51 F, 습도: 98 %, 거리: 6 M(9.6 Km)
어제에 이어 오늘도 뉴욕 마라톤 준비로 맨손
체조 1시간 달리기 6 마일((9.6 키로)을 했다.
어제보다 나은 것 같고 내일은 더 나을 것 이다.
신념과 믿음이 나 자신을 그렇게 만든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 것이 뭇 인간들이다.
그러나 달림이는 더 심한 고통과 더 고달품을
찾아 나를 승화 시킬려고 노력 한다.
나 또한 나에 대한 고통과 통증이 더 나은 내일
을 위해 나를 위해 찾아 왔다고 생각 하기에
어제도 달리고 내일도 달릴 것이다. 그래서 더
나은 건강 속에서 삶 같은 삶을 살 것이다.
주택: 3 M x 2 Loops = 6 M (9.6 Km)
라벨:
훈련일지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통산 202 번째 마라톤 대회 후 어제 휴식하고 6 마일!
Westfield 에서 !
10/15/19,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1/mph
온도: 48 F, 습도: 84 %, 거리: 6 M (9.6 Km)
대회를 마치고 종아리 부상이 낫는 듯 하여
어제는 달리고 푼 마음을 억제하고 오늘
4시45분에 맨손체조 50분 후 달릴려고 밖
으로 나왔다. 악! 아직 부상이 낫지 않았나!.
통증과 함께 달리기 힘들다, 1 마일 달리고
걸었다. 좀 나았다. 다시 달렸다. 3 마일 달리고
쉬었다. 나은 듯 해 3 마일을 다시 달렸다.
왜? 그럴까? 마지막 3 마일은 약간의 통증이
있어 뉴욕 마라톤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나의 신념 달려서 낫는다"
꼭 이룩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주택: 3 M x 2 Loops = 6 M(9.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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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종아리 부상속 베를린마라톤 부부동반 완주!
금년도 6번째, 통산 201 번째 마라톤 !
www.newsroh.com 참조
제46회 베를린 마라톤대회 참가는 지난해 시카고 마라톤 대회 당시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Sub 3’ 한 이봉건 대표가 뉴욕 팀의 참가를 건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나는 뉴욕 한인 마라톤 클럽을 2004년 창립, 회원들과 뉴욕주 인근 대회를 8년간 참가하며 태극기를 들고 한국 알리기를 했고, 개인적으로도 2004 뉴욕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보스턴 대회, 필라델피아 대회 등 수 차례 전구간 태극기를 들고 달리며 한국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번 기회에 독일은 물론, 전 세계에 마라톤으로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승락하고 뉴욕 뉴저지 거주 선수 7명과 응원 2명 총 9명이 참가하게 되었다.
9월 26일 7박8일의 여정(旅情)으로 델타 비행기를 타고 출국, 27일 오전 11시 도착,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우선 동서 베를린 분단의 장벽이 붕괴되었던 30년의 역사 현장을 두 눈으로 보기 위해 갔다.
무혈 통일이 된 이유는 동서독민의 국민성도 있겠지만 환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부강하던 독일도 통일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동서간 빈부 격차가 심한 현실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서독 베를린 마라톤 후원 회사 BMW의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과 번잡한 거리와 강 건너 동독의 을씨년스러운 건물을 보고 호텔로 돌아와 내일 한국 선수단을 만날 준비를 했다. EXPO장은 옛 동독 국제 공항으로 넓게 마련된 곳으로 대리 출전을 봉쇄하기 위해 입구에서 손목에 팔목걸이 표시를 했다.
나는 #26692, 아내는 26688 번호표를 받고 한국 선수단과 함께 올림픽 경기장 공원에 세워진 1936년 일제 강점기 시절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올림픽에 참가할 당시 경이로운 기록으로 우승 한 손기정 선생 동상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호텔에 돌아와 내일 출전 준비를 했다. 사실 오랜 종아리 부상때문에 참가를 망설였었다. 그러나 이런 기회가 또 오겠는가? 하는 마음에 참가를 결정했다. 통산 201번째 나의 마라톤에 중도 포기는 없다. 어떻게든 완주하자! 앞에 새겨진 태극기가 나의 명예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출발 지점인 올림픽 공원에서 한국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아내와 “하이파이”를 외치고 헤어져 나는 Wave G, 아내는 H로 갔다. 대기 장소에는 화장실 줄이 끝이 없고 마실 물 조차 없었다. 이럴 수가 있나! Bag 을 맡기고 출발선을 찾아가는데 종아리와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약간 절룩거렸다. 신호와 동시에 출발 매트를 밟고 달리기 시작했다. 꼭 완주하자! 뇌에 각인시키며 되도록 통증이 없도록 천천히 달렸다.
매트를 밟은 시각이 10시, 1시간 정도 달렸을 때 비가 오기 시작했다. 주변 관중의 응원 소리와 시원한 빗줄기로 더위와 통증을 잊은 채 달리고 있었다. 비록 시간은 많이 경과 했지만 하프를 통과하고 있었다. 이대로 간다면 완주는 하겠구나! 하는 희망이 움트기 시작했다.
베를린 시내를 구석구석 도는 느낌이였는데 주로가 평지로 내가 달려본 코스중 가장 좋아 보였다. 30 km 지점에 화장실이 보였다. 쉬기도 할 겸, 볼일을 보고 다시 달리다 35 km 지점에 왔을 때 생각 했다. 이제는 완주 할 수 있다. 이대로 달릴게 아니라 마지막은 멋지게 달려서 개선문을 통과하자! 전력질주 했다. 나를 패스했던 많은 런너를 따돌리고 황제만 지났다는 중앙 개선문을 통과, 결승 아치의 매트를 통쾌하게 밟았다. 시간을 보니 5시간26분58초! 완주 했구나! 통증을 이기고 그 절름발이로! 나는 나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Bag 찾는 곳에서 완주하고 들어오는 아내를 만나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현지 동포들이 제공하는 환영장으로 가서 인터뷰도 하고 각자가 느끼는 소감, 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도 듣고는 아쉬움의 작별을 했다.
다음 날은 체코 프라하의 성당과 궁전을 돌아보고 소련이 붕괴 될 때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합의하에 분리된 멋진 역사의 주인공 그리고 2차 대전 종전 회담을 한 동독의 포츠담 왕궁도 보았다. 한 정치인의 욕심이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 현장들을 두루 살펴보는, 쓰디쓴 역사의 현장을 돌아본 마라톤 여행이었다.
대회명: 제 46회 Berlin Marathon
일 시: 2019년9월29일, 일요일, 오전:9:15
장 소: Berlin Germeny
날 씨: 비, 온도: 50 F, 바람: 5/mph
코 스: 올림픽 공원 출발 시내를 돌아 개선문 골인
시 간: 권이주, 5시간 26분 58초
권복영: 5시간 20분 37초
성 적:
권이주: 전체: 나이그룹: 130/(70~74)
권복영: 전체: 나이그룹: 79/(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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