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5일 월요일

대회후 몸 풀기!

허드슨 강변에서!
05/05/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2 F
거리: 5 M, 시간: 50분

대회를 마친 내 다리를 풀어 주려고 나아갔다.
점점 좋아지는 몸 상태를 보며 전성기 시절로
닥아가는 기분이다.
용불 용설을 나는 믿는다. 그렇기에 최대한
사용하고, 고통을 주고 받을 것이다
살아 숨쉬는 동안은 쉬지않고 달리자!

Exit 1 ~ Edgewater= 왕복 = 5 M(8Km)

통산 139 번째 풀 마라톤!






대회명: Long Island Marathon
일    시: 2014년5월4일,일요일,오전:8:00
장    소: Eisenhower Park NY (Long Island)
날    씨: 구름, 바람, 온도: 48~62 F
시    간: 3시간55분 41초
순    위: 전체: 239/800 나이구룹: 1/14/ (65~69)
내    용: 1) 오랫만에 출전한 대회
              2) 적당한 온도였지만 강풍이있었음
              3) 점점 회복되는 컨디션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아내와 함께 마지막 점검!

뉴 오버팩팍에서!
05/02/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58 F (14.4 C)
거리: 5 M, (8Km), 시간: 50분

5월도 2일! 푸르름이 들녘을 수놓고 나무잎이
초록색으로 갈아 입으려 하네요
오늘은 일요일 대회를 위해 아내와 함께 간단히
5 마일(8Km) 달리고 마무리했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고통없는 삶이 있는가?
달리기도 고통의 연속이다. 고통없는 달리기
있는가? 고통후에는 건강도 얻고 희열도 있다.

2.5 M x 2 Loops = 5 M (8Km)

2014년 5월 1일 목요일

대회 막바지 점검!

허드슨 강변에서!
05/01/14, 목요일,날씨: 맑음, 온도: 77 F
거리: 5 M (8 Km), 시간: 50분

날씨의 변화는 사람 마음과 같이 변화 무쌍하다.
어제의 폭풍우가 아침까지 이어지더니 오후에는
온도가 치솟아 무덥기 까지한 77 F (25 C)까지올랐다.
늦은 오후4시 아내, 현철수 박사와 동반주 하였고
이재덕 목사님이 뒤 늦게 함류 하여 달렸다.
어제의 폭풍우로 허드슨 감물이 넘쳤는지 주차장
에는 떠내려온 쓰레기가 널려져 지저분 했다.
오랫만에 출전하는 Long Island Marathon 최선을 다해
달려보자!

Exit 1 ~ Edgewater = 왕복 =5 M





2014년 4월 30일 수요일

비 바람 속에서 몸 풀기!

뉴 오버 팩 팍에서!
04/30/14, 수요일, 날씨: 폭우, 온도: 43 F
거리: 6.4 M, (10.3 Km), 시간: 1시간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은
비 바람을 동반한 폭우로 변하여 내린다.
일요일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몸 관리를 해야하는데 날씨만 탓 할 수 만은 없다.
나가자! 폭 풍우가 문제인가?
달리려는 의지만 있다면 장애물은  없다
강에는 억수 같은 비를 맞으며 조정 경기 훈련에
열중하는 10여대의 배에서 구령에 맞추어 힘차게
노를 저어간다. 날씨를 탓하지 말자! 목표를 위하여!

3.2 M x 2 Loops = 6.4 M (10.3 Km)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1인 하프 마라톤 달리기 훈련!

뉴 오버 팩 팍에서!
04/28/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48 F
거리: 13.1 M, 시간: 2시간3분

Long Island Marathon 마지막 장거리 달리기를
1인 달리기로 마무리했다.
몸이 피로를 느끼는 듯하여 남은 기간은 관리에
신경을 써서 컨디션 조절을 해야겠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 오래 사는 것보다는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고 신뢰, 의리, 진실을
철칙으로 알고 살자!
마라톤은 나에게 이것을 가르치고 있다.

3.2 M x 4 + 03 M = 13.1 M (21.8 Km)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오랫만에 회원들과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4/27/14,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42 F
거리: 11 M, 시간: 2시간

오랫만에 회원들과 함께 달렸다.
일요일 (5월4일) Long Island Half Marathon에
처녀 출전하는 회원은 동료들이 동반주하고
나는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그 동안 훈련량이 많았는지? 모두 잘 달린다.
오늘은 대회를 위해 11 망일로 마무리 했다.

Exit 1 ~ Alpine = 왕복 = 11 M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10 마일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4/25/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50 F
거리: 10 M, 시간: 1시간30분

맑은 날씨 적당한 온도, 요즈음만 같아라 날씨야!
나는 달리기를 신성시 생각한다.
그 고통을 참고 이기며 목표량과 목표 지점에 도착
하는,그 인내력, 지구력, 조금만 더 하며 참고 이기며
달려가는 달림이만이 갖는 초 인간적 참을성!
나는 그래서 달리기를 비하 발언을 하는 사람이나
필요 이상의 말을 하는 사람은 싫어 한다.

Exit 1 ~ Edgewater = 2 회 왕복 = 10 M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16 마일 장거리 1인 달리기 !



허드슨 강변에서!
04/24/14,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44 F(6.7 C)
거리: 16 M, 시간: 2시간 38분

보스톤 대회를 마치고 하루 쉬고, 어제 3.5 마일로
몸을 풀고, 오늘 장거리를 Non Stop으로 16 마일(25.7Km)를
1인 달리기를 하였다.
날씨 좋고 몸도 좋았다. 몸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 같다.
5월 4일 Long Island Marathon에서는 3시간 40분대 목표,
가을에는 30분대 목표를 해도 될 것 같다.
달리기! 최선을 다하자! 인생이 끝날 때 까지!

Exit 1 ~ Edgewater~ Exit 1 ~ Alpine ~ Exit 1= 16 M (25.7Km)

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아미쉬 마을을 누빈 137회 마라톤!

 http://newsroh.com/technote7/sh_main_1.php
 

고국의 동아 마라톤 대회 후유증이 있었지만 몸을 추슬러 출전 준비를 하고 목사님을 비롯한 교우들과 새벽 4시 대회장소를 향해 출발했다.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는 빗나가 구름 한 점없는 따사로운 봄 날씨! 오늘의 대회를 축복해 주는 듯 했다.
 
 
 
 
 
집을 떠나 뉴저지의 동맥로 New Jersey Tune Pike를 종단하고 Pennsylvania Tune Pike 서쪽으로 150마일(241km)을 횡단하여 도착한 New Holland 마을, 이곳은 도시 근교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그림같은 집들이 여기저기 눈 앞에 전개 되었다.
 
 
 
 
 
 
이 동네는 1728년 John Michael 과 John Phillip Ranc(Rank)가 정착했고, 그 전에는 Swamp, Eaeltown and New Design이라 불리웠으며, 지금도 Twin City of Longvic, France 이라고도 한다.
 
 
 
 
 
2.1 스퀘어의 광활한 대지에 2000년 인구 통계 조사에 의하면 5,092명이 거주하고, 소득도 연평균 5만 달러가 넘는 부농(富農)으로 알려져 있었다.
 
 
 
 
 
 
대회 운영도 대부분 자원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었고 소수의 경찰력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듯 했다.
 
코스는 대회장 Rank Rd 를 출발, 야산을 넘고, 광활한 대지의 평야 한 복판을 가로 지르면서 끝없이 이어지는 직선과 커브를 따라 언덕과 내리막길을 달려 하프지점에서 작은 원형을 돌아 되돌아오는 난 코스였다.
 
 
 
 
 
많은 런너들과 함께 출발 신호로 동시 출발, 대장정의 길을 떠났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해야 무난히 완주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지난 동아마라톤 대회 때 보다는 몸 상태도 좋아졌고, 날씨도 좋았으나 3시간 동안 운전을 하고 와서 몸에 피로가 있을 것 같아 출발을 서서히 했다.
 
 
 
 
 
East Earl Rd 를 지나면서 부터 야산의 언덕이 오르막 내리막 나타났고, 5마일(8km) 지점을 통과하자 끝없는 광야의 대지가 펼쳐졌다.
 
양 옆 밭에는 옥수수를 잘라낸 뿌리가 있고 저 멀리는 대지의 열기(熱氣)가 뿜어대는 아지랑이 꽃이 피어 올랐다.
 
 
 
 
 
지나는 길목에는 Amish 전통 의상을 한 소년 소녀와 아낙네들이 손벽을 치며 응원을 하여 힘들었지만 다가가 하이파이를 했다.
 
주로에는 말 마차가 관광객을 태우고 태평하게 관광을 즐기는 광경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고, 주책없이 내뿜는 마분(馬糞)은 길을 지저분하게 하고 고약한 냄새를 풍겼지만 그 또한 특색있는 향기로 생각했다.
 
하프 지점의 길을 돌아오면서 6두마의 밭갈이 풍경에 한국 시골 소들이 봄철 밭과 논에서 일 하는 모습을 떠 올렸다.
 
 
 
 
18 마일(29km) 지점에서 목이 말라 지나가며 응원하는 차량에서 물을 구해 마시고 뜨거워진 몸에 뿌렸다. 시원했다. 5 마일 내리막 이 22마일에서 가파른 언덕으로 변하여 나타났다. 그래도 걷지 말고 뛰어서 올라가자! 이를 악 물었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 뿐 몸은 따라주지 못하고 정상 근처에서 결국 걷고 말았다.
 
정상에 도착, 내려오는 길에 Amish 정장차림을 한 청년이 앞에 달리고 있었다.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원피스의 전통복을 한 여인이 나타나 동반주를 시작했다.
 
그들 뒤를 따랐다. 나도 어디서 나오는 힘인지? 달리기 시작했다.
 
24마일(38.6km)지점에서 청년은 뒤로 처지고 아낙네는 내 앞을 계속 달렸다.
 
 
 
 
 
아낙네는 뒤를 보고 청년이 따라오지 않자, 서서히 달렸고 나는 계속 달려 추월 Finish Line을 밟았다.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달리기가 나를 기분 좋게 했다.
 
 
 
 
 
메달을 목에 걸고 뒤돌아 보니 Amish 청년과 아낙네가 같이 들어와 “Good Luck” 하고 인사를 한다. 시간을 보니 4시간8분 57초! 연령그룹 2위! 
 
 
 
 
 
1등과 49초차였다! 언덕에서 걷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