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7일 일요일

김성유, 김유남, 나, 3명이 함께 !

허드슨 강변에서
10/07/12, 일요일, 날씨: 흐림, 온도: 48 G
거리: 11 M, 시간: 1시간40분

어제까지 부상이 나를 괴롭혀, 오늘 달릴 수
있을까? 걱정하며, 김성유, 김유남, 나, 3명이서
허드슨 강변 Exit 1으로 갔다.
바리케이트로 출입을 막아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가 경찰서까지 달려갔다,
약간의 통증은 있었으나 생각보다 좋아 정말 기분
좋게 달리고 돌아 왔다. 치유 되였으면 좋겠다,

Exit 1 입구 ~ 경찰서 = 왕복 = 11 M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곽명숙님과 동반주

오버팩 팍에서
10/06/12,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62 F
거리: 7.5 M, 시간: 1시간15분

부상을 치료 하는 것은 시간과 휴식이다,
그러나 달림이에게는 달리지 못하는 것은
너무 심한 고통이다,
휴식이 길면 또다시 시작하는 몸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심한 고통이 따른다,
조금씩 달리며 치유하자,
오늘은 곽명숙님과 동반주하며 천천히 달렸다,

1.25 x 4 = 5 M
1.25 x 왕복 = 2.5 M   계: 7.5 M

'크리스탈 도시' 코닝의 127번째 마라톤

‘크리스탈 도시’ 코닝의 127번째 마라톤

와인글래스 마라톤(Wineglass Marathon) 대회는 2000년에 출전하기 시작해 이듬해 보스턴(Boston Marathon) 대회 출전권을 안겨준 뜻깊은 대회다.
당시 55~59세 부문에 출전해 3시간35분8초로 겨우 턱거리로 패스하고 얼마나 좋아했던가? 보스턴 대회는 이후 지금까지 매년 출전권을 획득해 10년동안 참가했다. 와인글래스 마라톤은 2005년과 2009년에 이어 금년까지 4번째 출전이었다.

마라톤의 코스의 마지막 도시 Corning은 1796년 개발이 시작돼 1848년 도시면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1890년 도시로 편입 되었고, 유리 산업 개발로 “Crystal City”로 널리 알려졌다.

한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목재 산업 공장이 있었고, 담배. 곡물, 위스키 등 산업이 융성했던 도시로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유리 산업의 발달사가 있는 박물관, 서양 미술 로크웰 박물관이 유명하다.
대회 출발자인 배쓰(Bath)는 뉴저지 집에서 260여 마일(420km) 떨어진 곳이다. 지난 달 29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출발, 5시간 동안 운전하여 모텔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출발선상으로 갔다.

추분이 지나선지 오전 6시였지만 어둠이 깔려 있었고, 셔틀 버스를 타고 출발지점으로 가기위해 런너들은 눈을 비비며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눈을 감은채 오늘 경기도중에 왼쪽 무릎 뒤 인대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빌었다,
1982년도 시작하여 31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매년 발전하여 금년도에는 풀 마라톤 1600여명, 하프 마라톤 1000여명 등 2,500 여명이 출전했다. 작년도에 하프 마라톤, 금년도에 5km가 새로이 개최되어 명실상부하게 카운티 축제의 날로 승격되었으며, 결승 지점도 시내 한 복판 Market Street에 설치되어 있었다.

코스는 Seteuben County의 4개 Town을 지나 Corning City에서 골인하는 26.2 마일(42.195km) Point to Point 직선으로 미 육상 연맹이 인정한 정규 코스다.
북쪽 Bath Town의 Philips Lighting에서 출발, 경사도 40피트의 내려오는 길을 4마일, 다시 언덕을 오르기를 2마일, 90 피트의 시골길을 내려오는 4마일, 그러면 Savona Town, 다시 40 피트 경사로를 4 마일 내려오면 Campbell Town, 또 80 피트 언덕을 4.2 마일 내려오면 Coopers Plains 를 지난다.
Painted Post 의 마을 공원을 지나 22.5 마일의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면 Chemung River 다리를 건넌다. 그러면 왼쪽에 시내가 전개되며 저 멀리 결승 현수막이 보이는 Market Street이다.

하늘에는 검은 구름이 덮여 있고, 습도는 높지만 다행히 온도가 화씨 52도(섭씨 11도)로 달리기에 악조건은 아닌 듯 했다. 출발! 소리와 함께 모든 런너들은 Corning 를 향해 힘차게 발걸음 내디뎠다.
나도 뒤에서 서서히 Bath Town을 출발하여 초반 내리막 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온난화 현상때문인지 10년전에는 노랗고, 빨갛게 들었던 산의 단풍이 늦여름처럼 푸르렀다.

Bath 마을은 영국인 Briton William Pulteney가 1793년 땅을 구입하면서 설립되었고, Town은 1836년 통합 구성 되었으며 마을 이름은 지주의 딸 이름으로 지어졌다.
근교의 관광지는 Finger Lakes, 포도밭과 Wine 공장이 있다. 10 마일을 지나 Savona Town에 들어서니 마을 주민들이 환호하며 응원을 해준다,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달린다. 아직은 몸에 이상 없어 마일당 8분대로 주파했다.
2010년 인구 통계조사에 의하면 Savona는 822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1883년 이태리 Savona 마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Bath 마을의 일부였다.

13.1 마일의 하프를 1시간 48분에 통과, 3시간 40분에는 완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14 마일의 Campbell에 진입했다. Conhocton 강이 흐르고, 오른쪽에는 단풍이 들려는 나무가 우거진 산이 자태를 뽐낸다.
16마일 지점의 마을에 도착 했을 때는 많은 주민들이 물과 바나나를 들고 런너들에게 주며 힘을 실어 주었다. 이 마을은 1801년 설립되어 1831년 통합되었고, 초기 토지 소유자 Robert Campbell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

마을을 지나 언덕을 내려오는데 왼쪽 다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아찔했다.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참아라, 그리고 달려라” 나에게 소리쳤다. 이마에서 진땀이 흘렸렀, 발을 끌면서도 발의 착지를 교정하고 오른쪽에 힘을 주며 계속 달려갔다. 달리고 있지만 속도가 떨어져 목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가자! 늦어도 완주는 해야 된다.” 공원을 지나고 22.5 마일의 주택가 Painted Post에 도착 했다, 이제 남은 3.7 마일! 통증이 오는 다리에 물을 붓고 또 부었다. 시원했고, 발을 끌면서도 달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

24 마일 지점에서 한 런너가 휠체어에 실려 가고 있었다. 골인 지점 300미터 앞에서 또 다른 런너가 쓰러져 누워 있었다. “역시 마라톤은 결승점을 밟아야 완주다” 라는 것을 실감했다.
25 마일부터는 옆에 철로가 지나고, 시내가 보이는 Chemung 강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꺾어져 Market Street 저 앞에 결승 현수막이 보였다,.
이제 완주하는구나! 하고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달려 3시간57분 51초로 결승점을 밟았다. 악전고투 끝에 얻은 완주! 만족하고 돌아섰다.

2012년 10월 4일 목요일

달리며 치유 하자 !

오버팩 팍에서
10/04/12, 목요일, 날씨: 잔득 흐림, 온도:68 F
거리: 8 M, 시간: 1시간 10분

점점 나아지는 다리를 달리며 치유 하려고 달린다
오늘은 오버팩으로 캄캄한 새벽에 나아가 달리려고
나아갔다, 출발 때는 통증이 심하다 약 3마일 부터는
조금씩 나아져 달리기가 편해지는 듯 했다
"달리며 치유 하자" 내 부상은 나만이 안다,

1.25 x 4 =5 M
400m x 2 = 0.5
1.25 x 왕복 = 2.5 M   계: 8 M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달릴 수 있어 행복 하다 !

허드슨 강변에서
10/03/12, 수요잏: 날씨: 잔뜩흐림, 온도: 62 F,
거리: 5 M, 시간: 50분

왼쪽 무릎 뒷쪽 인대 부상으로 달리기가 불편
했지만 통증을 이기고 달릴 수 있어 행복 하다
오늘 5 마일을 달리며 달릴 수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달리면서 치유하자! 마음 먹고 달렸다,
엄영옥 여사와 약 1 마일 동반주 했다, 70대의
몸으로 몸을 단련 시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부상을 걸어서 풀어보자 !

오버팩 팍에서
10/02/12,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63 F
거리: 3.75 M, 시간: 2시간

부상이 심하다, 달릴 수가 없다,
걸어서 풀어보자 !

1.25 x 1 = 1.25 M
1.25 ㅌ 왕복 = 2.5 M   계: 3.75 M

2012년 10월 1일 월요일

127 번째 마라톤 !


대회명: 31회 Wineglass Marathon
일    시: 2012년9월30일, 오전:8:00
장    소: Corning NY
날    씨: 구름, 온도: 51~64 F, 습도: 100 %
시    간: 3시간57분 51초
순    위:전체:623/1553, 나이구룹:
내    용: 1) 5개 타운을 지나는 직선 코스
              2) 구름이끼고 습도가 많은 날씨
              3) 왼쪽 무릎 뒷쪽 부상이 16 마일 부터
                  재발 심한 통증 유발로 힘들게 완주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대회 마지막 훈련 !

오버팩 팍에서
09/28/12, 금요일, 날씨: 가랑비, 온도: 66 F
거리: 7.5 M, 시간: 1시각10분

코님 마지막 훈련으로 오버팩 팍으로 갔다
역시 몸이 무겁고 아직 다리에 통증이 있다
미 대륙 횡단 때도 이정도 부상은 있었다,
Fun Run 하면 완주는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 넉넉히 갖고 출전 하자

1.25 x 4 = 5 M
1.25 x 왕복 = 2.5 M    계: 7.5 M

2012년 9월 26일 수요일

몸 점검을 위하여 김성유님과 함께 !

허드슨 강변에서
09/26/12, 수요일, 날씨 흐린, 온도:61 F
거리: 6 M, 시간: 50 분

늦은 7시에 허드슨 강변에 나아가, 다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하여 김성유님과 달려보았다,
역시 좋지 않다, 남은 기간 휴식을 취하고, 대회는
Fun Run 하여야 겠다, 괴로운 하반기 대회 출전이다

Exit 1 ~ Edgewater = 5 M

2012년 9월 25일 화요일

부상 회복을 위하여 !

오버팩 팍에서
09/25/12,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2 F
거리: 10 M, 시간: 1시간40분

아직도 왼쪽 다리의 부상이 낫지 않았다
이번 대회도 Fun Run 으로 달리고 다음 대회를
겨냥해야 될 것 같다, 오늘 부터 좀더 많은 휴식
으로 치유 해 보자,
2바퀴는 곽명숙님과 동반주 했다,

1.25 x 6 = 7.5 M
1.25 x 왕복 = 2.5 M    계: 10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