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몸아 풀어져라!

허드슨 강변에서!
11/19/13,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4 F,
거리: 5 M, 시간: 50분

아침에 바람이 세차세 불어 오버팩 팍 공원은 허허
벌판으로 20 M (32Km)의 시속 바람 때문에 멈칫 하다
오후 3시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산이 바람을 막아주어 달리기 좋았다.
바람은 나무가지에 붙어있던 낙엽을 모두 떨어트려
앙상한 가지만 남아 한 겨울 쓸쓸함을 연상케 했다.
나는 이제부터 동계훈련이 시작된다
철저한 계획하에 혹독하게 하리라! 결심해 본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8 키로)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다시 시작하자!

뉴 오버팩 팍에서!
11/18/13,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61 F
거리: 5.6 M,  시간: 1시간

어제 대회 결과에 대해, 나를 이해 할 수가 없다.
나는 다시 시작하자! 라는 명제아래, 몸을 풀기
위해 오후 늦은 4시에 뉴오버팩으로 갔다.
바람이 몸시 불면서 달리기 좋디.
어제 이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러나 내 힘으로 할 수 없는일, 오직 할 수 있다는
것은 훈련을 열심히 하여 어떤 상황도 이길 수 있는
힘과 인내력을 기르는 방법 외에는 없다.
가자! 다음 대회를 위해서---

1.8 M x 왕복 = 3.6 M
2 M x 1 = 2 M                       계: 5.6 M (9 키로)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135번째 마라톤!



대회명: 제20회 Philadelohia Marathon
일시: 2013년11월17일, 일요일, 오전:7:00
장소: Philadelohia PA
날씨: 잔뜩흐림, 온도:60 F,  습도: 90 %
시간: 4시간14분45초
순위: 3,457/10,881, 나이구룹: 11/
내용: 1) 최악의 기록에 가장 힘들었다.
          2) 아침에 화장실에 다녀오지 않아
              10마일지점에서 화장실을 다녀옴
          3) 하프를 지나며, 힘이딸려 고생 했음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필라 마라톤 대회 마지막 점검!

뉴 오버팩 팍에서!
11/15/13,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34 F
거리: 9.6 M,  시간: 1시간 40분

어제에 이어 오늘 필라 마라톤 대회 출전 마지막
점검을 했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날씨, 컨디션,
주로의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하는데, 그중 몸
켄디션 조절 가장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보지만,
위의 3조건이 내 의지적으로 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진인사 대천명" 최선을 다하는 것 이외는
다른 방법이 없다. 열심히 하면, 달성을 못하드라도
가까이는 간다. 그것이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이제 금년도 마지막 마라톤 대회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걷우자!

2 M x 3 = 6 M
1.8 M x 왕복 = 3.6 M        계: 9.6 M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아내와, 오,후:현철수 박사와 함께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오전: 아내와 함께
11/14/13,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25 F,
거리: 5 M, 시간: 50분

춥다 추워! 겨울이 성큼 닥아 왔다.
이주번 필라 마라톤 대회 준비로 몸만 풀려고
나아가 달렸다.

Exit 1 ~ Edgewate r= 왕복 =5 M

오후: 현철수 박사와 함께!
날씨: 맑음, 온도: 45 F
거리: 5 M, 시간: 50분

현박사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함께 5 마일 달렸다.
아침 보다는 좀 마은 기온이지만 춥기는 춥웠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건강 달리기



 
제목: 건강 달리기
일시:20131113, 수요일, 07:00~09:00
장소: MIDWEST UNIVERSITY
(7620 Little River Tnpk, #400 Annandale, VA 22003)

대상: 미 동부 기독 실업인회 동부 지호 회원
참석: 15명
 
 강의: 1) 당뇨병 탈출
          2) 건강과 달리기
          3) 미 대륙 횡단 슬라이드
          4) 질의 응답 및 토론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고도(古都) 해리스버그를 달리다..134번째 마라톤

고도(古都) 해리스버그를 달리다..134번째 마라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펜실바니아 주도(州都) 해리스버그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현철수 박사와 함께 찾았다.

가을의 마지막 문턱에 선 계절은 쌀쌀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78번 도로는 어둠에 깔려 시야가 오직 앞의 아스팔트 길만 보였다.

어둠이 걷히며 해리스버그 시내 건물이 보이고 유유히 흐르는 Susquehanna River 강물이 나를 반기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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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도착했지만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됐다. 번호표를 찾아 가슴에 달며 오늘 잘 달려 주기를 나 자신에게 부탁하며 준비를 세밀히, 그리고 차분하게 하였다.
 
 
 
 
 
아무리 추위를 선호(選好)하는 나지만, 뚝 떨어진 기온을 고려해 소매 없는 상의를 입고, 앞에 번호표를 달았다. 번호표로 차가운 바람을 막아 배를 따스하게 하기 위함이다.




준비를 마친 나는 출발 선상에 섰다. 이윽고 많은 런너들과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떼었다.
 
 
 
Susquehanna River 위에서 출발, Market Street 의 다리를 건너 시내로 진입(進入), 한 바퀴 돌아 다시 강 주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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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quehanna River 는 원주민이 정착하고, 해리스버그 탄생의 가장 중요한 지형적 요건이며, 도시 형성의 산실(産室)이다.

BC 3,000년경 전부터 ‘Peixtin’ 혹은 ‘Paxtang’ 족 원주민이 Delaware 에서 Ohio 까지 무역을 하는 교통의 요지(要地)였고, 삶의 터전이었다.
 
www.en.wikipedia.org
 
1608년 영국인 John Smith 선장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유럽 대륙에 알려졌고, 1719년 역시 John Harris 가 무역을 하기위해 찾았다. 그가 14년후 800에이커의 땅을 구입하면서 본격적인 정착화가 시작됐다. 존 해리스의 아들 Jr. Harris 가 1785년 이곳을 Harrisburg 로 명명하였고, 1812년 펜실바니아 수도로 지정됐으니 역사 깊은 고도(古都)인 셈이다.

출발부터 마음을 굳게 하였지만, 그것은 마음뿐 다리가 앞으로 나가 주지 않는다
오늘의 목표는 3시간45분! 바로 앞에서 3시간40분 페이스 메이커가 달리고 있었다
속도를 늦추어 천천히 따라 가는데, 3시간45분 페이스 메이커가 곧 뒤에 따라왔다.

보조를 맞추어 달려 6마일까지 갔을 때, 몸이 풀리는 듯하여 앞으로 치고 나아갔다. 출발 했던 City Island 를 한바퀴 돌아, 이번에는 Walnut Steet 다리 건너, Susquehanna River Trail(강둑)을 따라 동쪽으로 시원하게 달렸다.
 
   
 
출발해서 처음에는 더워지는듯 하더니 바람이 불며 추위가 느껴진다. 마시는 물도 차가워 위에서 받아주지 않고, 넘기면, 토할 것 같은 느낌때문에 입가심만 하고 뱉었다. 사타구니 쪽 살이 쓰라려 13 마일 지점에서 바셀린을 바르는 사이에 3시간45분 페이스 메이커가 지나갔다.

16마일 지점에서는 Power Gel 을 받아서 달렸다. 손이 끈적거려 살펴보니, 어느 새 터져서 장갑과 손에 온통 Power Gel 범벅이다. 20 마일 급수대에서 손을 말끔히 씻고는 지금부터 찾아오는 “고통은 즐기자” 라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21.5 마일부터 다시 Susquehanna River Trail(강둑)이 시작 되었다. 다행히 바람이 북풍이어서 달리는 측면에서 불어 주었다.

누구에게도 추월(追越) 당하지 말자! 마라톤은 마지막이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자!

저 멀리 건너야 할 다리가 보였다. 초반의 부진을 만회(挽回)라도 하듯 열심히 달렸다. Walnut Street 다리 건너 마침내 Finish 를 했다. 3시간55분54초! 씁쓸한 느낌이 든다.
 
  
 
65세이상 3위 입상패를 받아 들고 나오는데 중국 청년 Thomas 가 다가와 기념 촬영을 하자고 한다.

몸 상태를 생각할 때 최선을 다해 달린 것으로 만족하고, 다음 경기에서 금년도 마라톤 대회의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둘 것을 속으로 다짐했다.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첫 눈을 맞으며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11/12/13,화요일, 날씨: 첫 눈, 온도: 30 F
거리: 9.6 M,  시간: 1시간 30분,

5시에 일어나 밖을 보니 바람이 세차게불며
비가 올 듯하여 주춤 거리다, 오늘 강의 할 내용을
점검 하고, 6시 30분에 밖으로 나왔다.
첫눈이 바람에 휘날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달려라! 2014년 첫눈을 맞으며 달리는 행운을 얻어
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달렸다.
이기분은 달리는 나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아직 마라톤 후유증이 있는지 속도가 나지 않는다.
완전 회복만 된다면 이번에는 목표 달성 해보자!

2 M x 3 = 6 M
1.8 x 왕복 = 3.6 M     계: 9.6 M (15.5키로)


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134번째 마라톤!



대회명: Harrisburg Marathon
일    시: 2013년11월10일, 일요일, 오전 8:00
장    소:Harrisburg PA
날    씨: 맑음, 온도: 37~45
시    간: 3시간55분54초
순    위: 전체:276/794, 나이구룹: 3위/8 (65세이상)
내    용:1) 현철수 박사와 함께 출전
             2) 필라 마라톤 전초전: 보다 생각보다 미흡
             3)대회가 점점 좋아지고 있음

2013년 11월 9일 토요일

내일 대회 출전을 위한 몸 풀기!

오버팩 팍에서
11/09/13, 토요일,날씨: 맑음, 온도: 30 F
거리: 5.5 M, 시간: 50분

영하의 날씨, 쌀쌀하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
정말 오랫만에 구 오버팩 팍으로 갔다
대일 대회를 위해 몸만 물어주고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변함이 없이 나를 반겨주는 듯했다
종아리 근육이 좋지않다. 필라 마라톤 전초전으로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하자.

1.5 x 왕복 = 3 M
1.25 x 2 = 2.5 M             계 :5.5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