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일 금요일

통산 217번째 마라톤 완주!

 폭염과 부상 딛고 나이 그룹 우승!



 


작년 1회였던 Miles on the Mohawk Marathon. 금년 대회에 다시금 출전하기로 결정하고 등록을 했다그리고 일기예보를 15일 전부터 관찰했다.

 

작년에는 우중주(雨中走)를 했는데금년에는 화씨 8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를 예고했다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어쩌랴순순히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했다새벽 4시에 일어났다이번에는 출전하지 않고 동반 응원 해 주겠다는 아내와 함께 5시 출발해 밝아오는 햇살을 받으며 7시 도착주차했다주최측의 배려(配慮)로 217번째 출전을 상징하는 Bib No ‘217’을 받으며 T- Shirt물으니없다고 한다홍보용 T-Shirt도 없는 대회도 있나의아했다배번을 가슴에 달고 출발 시간을 기다리는 중에 달림꾼 Mark도 만났다.



 


대회는 Full Marathon 출전자 200 여명, 5 Mile(8km) 150 여명과 10 Mile(16.1km) 등 총 출전자 700여명, Full Marathon 이 8시 먼저 출발하고, 5 mile 출전자는 8시 30, 10 Mile 출전자는 10 마일 지점에서 출발하여 결승 지점은 같은 장소에서 하도록 운영했다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출발 신호를 알렸다.

 

아내의 배웅을 받고 217번째 마라톤의 대장정에 올랐다날씨는 맑았으나 온도는 화씨 66도였으며 새벽녁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안개는 깨끗이 걷혀 기분이 좋게 출발했다그런데 배가 더부룩하다지난 대회때 허기가 져 이번에 좀 과식했나생각했다그러나 마일만 가면 괜찮을 것이다가자코스가 뉴욕 브롱스에서 시작 버펄로 까지의 750 마일(1207km) 자전거 도로 일부 구간이 포함되어 있었다.



 


Harborside Drive에서 출발, 4번의 Mohawk Bridge를 건너고 올 때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Mohawk River 강변주택가도로, Trail Road등으로 연결되어 있었다첫번째 Mohawk 다리는 Freemans Br Dr를 가다 건너고, 2번째는 Sunnyside Rd를 가다 Washing Ave 선상, 3번째는 Mohawk Hudson Bikeway 가다, 890 도로 선상, 4번째는 Amsterdam 5번 도로를 가다 Bridge Street 103번 도로를 건너서 River Road Main Street 따라가다, 14.6 마일 지점인 Patterson Ville Parking for Erie Canal Way Bike path 주차장에서 Turn 하여 Mohawk Hudson Bike Way 동남쪽 으로 11.6 Mile(18.7 Km)달리면 결승점이다.



 


역시 6마일을 지나자 달리기 편해졌다이제부터 달리자많은 선수가 나를 패스해 지나간 런너들을 이제부터는 내가 추월할 차례다목표를 세웠다나를 뒤에서 추월하는 사람은 추월 하지 말자앞에 달리는 런너를 목표로 달리자느리면 패스그리고 다음 런너계속 한사람씩 추월해 갔다반환점 주차장에서 물을 마시고강변을 따라 Trail Raod를 따라가며 언덕을 오르고 내리며 땡볕 햇살이 온도를 상승시켰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갔다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머리에 뿌려 잠시나마 몸을 식혀 주며 나에게 말했다

 

절대 포기는 없다!” 꽤 많은 런너들을 추월하고 23 마일 지점을 통과 할 즈음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날려고 했다속도를 줄여라완주는 해야 하지 않느냐아뿔사! 25마일부터는 오른쪽 종아리까지도점점 느려지고 고통은 가중(加重)되어 갔다꼬불꼬불 커브가 너무 많은 코스를 탓하며 투덜 거렸다장거리 훈련이 부족한 것은 잊은채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아내에게 미안했다.



 


마지막 남은 도로는 비포장에 잔돌 도로동네 골목길을 지나 강변 뚝방길 아파트 앞을 지나 따라오니 결승 아치가 보였다결국 217번째 마라톤을 완주하는구나하며 응원자들에게 환호의 손을 들어 답례했고사진 촬영하며 반겨주는 아내가 고마웠다함께 시간을 확인했다. 5시간1655연령 그룹 1완주 메달과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집으로 향했다.

 


 

대회명: Miles on the Mohawk

 

일 시: 2022529일요일오전: 8:00

장 소: Mohawk Harbor Schenectady NY

날 씨맑음온도: 66 ~85 F, 바람: 2/mph

주 소: 221 Harborside Dr Schenectady NY

코 스: Hudson River Trail Road 왕복

시 간: 5시간1655

성 적전체: 138/180, 나이 그룹: 1/(75 +)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

2022년 6월 2일 목요일

회복 재활 훈련 2번째 7 마일(11.2 Km)!





Westfield 에서 !

06/02/22, 목요일, 날씨: 구름, 바람:8/mph
온도:62 F, 체감:63 F, 습도:98 %, 거리:7 M

대회 회복 훈련 2 번째는  어제 휴식하고 오늘
했다. 왜 이렇게 힘이 드는가? 어제밤에 폭우가
쏘다져 길은 깨끗했고 공기도 맑았으나 습도가
높았다. 두번째 회복주! 아주 천천히 달려보자!
6월의 초여름 날씨 답게 온도는 상승 해 땀이
비오듯 흐른다. 올 여름에는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내 건강을 유지하고 사고 후유증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 결과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꾸준히 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자! 이것이 나이
들어가는 자로서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텃밭 농작물은 빗물을 머금고 성큼 자랐다.

주택 도로: 3 M + 4 M = 7 M(11.2 Km)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회복주 5 마일(8 Km) 부터 다시 시작하는 훈련!





Westfield 에서 !

05/31/22,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 7/mph
온도:72 F, 체감:73 F, 습도:85 %, 거리:5 M

5월의 싱그러움을 만찍한 마지막 날!
나의 달리기 한계 온도 넘어서는 70 F! 이제
부터는 한여름! 새벽 5시30분 이지만 덥다.
하지만 어제 하루 쉬고 오늘 뭉치고 피로한
근육은 달려서 만들어 진 것, 달려서 풀자!
오늘부터 나의 훈련은 본격적으로 시작 할
것이다. 올 한 여름에 얼마나 많은 땀을 흘
느냐? 가 나의 재활 재기의 관건이다. 

주택 도로: 4.3 M + 0.7 M = 5 M(8 Km)
 



2022년 5월 29일 일요일

금년도 3번째, 통산 217번째 마라톤 완주!






0, 70세 이상 2명중 1위, 나홀로 우승!
0, 금년도 3번째, 통산 217번째 마라톤 완주
0, 주최측 배려로 Bib No 217 부여 받음
0, 무더위와 부상 속에서 속에서 무사 완주
0, Hudson 강변, 고속도로변, Trail 등을 달림 
0, 아내의 보호와 응원 협조 덕분에 완주

대회명: Miles on the Mohwak
일    시: 2022년5월29일, 오전: 8:00
장    소: Mohwak Harber Schenectady NY
날    씨: 맑음, 온도: 66 ~80 F, 바람: 2/mph
주    소: 221 Harborside Dr Schenectady NY
코    스: Hudson River Trail Road 왕복 
시    간: 5시간16분55초
성    적: 전체: 138/180, 나이구룹: 1/(75 +)

2022년 5월 28일 토요일

D-1 내일 대회 준비 2 마일(3.2 Km) 걷다 !





Saddle River Pathway 에서 !

05/28/22, 토요일, 날씨: 흐림: 바람: 없음,
온도:66 F,체감:67 %,습도:96 %,거리:2 M

밤새 폭풍우가 쏘다졌다. 5시30분 일어났다.
준비하고 6시 집을 출발 7시 도착, 비가 잠시
멈추었다. 모두 6마일 범주로 달리고 나홀로
2 마일 걸었다. 습도가 숨이 꽉 막힌다.  땀이
비오듯 흘리고 들어온 회원들과 다이너에서
조찬을 하고 헤어졌다. 정해 놓은 대회는 눈
깜빡 할 사이 내일로 닥아 왔다. 오늘은 2마일
걷으며 날씨가 습하고 더우면 Fun Run 하자!
마음을 굳히고 사고 1년이 지나는 8월 이후
가을 대회를 기약 하자!마음은 급한데, 몸은
따리주지 않는다. 역시 마라톤은 Perfaction
해야 한다, 현재 나는 오기를 부리고 있다.

 Saddle River Pathway : 1 M x 왕복 = 2 M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D-3 마지막 훈련 나 홀로 7 M( 11.2 Km)







Dutchess Rail Trail 에서 !

05/26/22, 목요일, 날씨: 맑음, 바람: 3/mph
온도:53 F, 체감:51 F, 습도:78 %, 거리: 7 M

외손주(Myles)가 Daycare에서 잘 아주 적응 해 
주어, 어제 집으로 와서 오늘 나의 훈련장에서
6시30분부터 7 마일 대회 마지막 훈련을 했다.
연두색에서 진초록으로 변해 옛모습으로 간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좋다, 다만
옛 날 실력을 찾을려면 시간이 흐르면서 내몸
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 아니! 영원히 안 될지
도 모른다. 왜냐하면 폐활량, 근육량의 상태가
회복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노력 할 것이다. 
나뭇잎이 연두색에서 진초록으로 옛모습을 
찾 듯 나도 꼭 옛 모습을 찾도록 최선을 다 하자 

Dutchess Rail Trail: 3.5 M x 왕복 = 7 M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브루클린 하프마라톤 부부동반 3위

 부상과 폭염 속에서 이룬 환희

 


 

뉴욕의 날씨는 변덕스런 시어머니의 마음 같다라는 속담처럼 변화가 심하다.

 

아마도 허드슨 강과 대서양 바다를 앞에 둔 해변이 변화무쌍한 기온차 때문인 것 같다특히 봄철에는 더욱 심하고 봄이 왔는가하면 소식도 없이 사라지고 땡볕의 한여름으로 치닿곤 한다나는 RBC Brooklyn Half Marathon에 등록 해 놓고 일주일 전부터 일기 예보에 관심을 갖고 매일 매시간 점검했다.



 


비 소식도 있다 없어지고 최근에는 대회 당일 땡볕에 화씨 90(섭씨 35)를 예보했다나의 마라톤 한계 온도는 화씨 70도이므로 체념(諦念)하고 아내와 함께 Fun Run을 생각했다새벽 5시 딸 집에서 출발 6시 도착했으나 곳곳에 도로를 차단하여 예약 해 놓은 주차장에 갈 수가 없었다다행히 운 좋게 아파트 주변 도로 공간에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 시키고 출발 지점으로 갔다.



 


100미터 앞이 안보이도록 짙게 덮은 안개가 97%의 습도를 말해 주었고높고 습한 기온은 예측을 불허했다 원래 나의 목표는 재활 재기였다그러나 환경에 순응하고자 몸 가는대로 달리자라고 변경했다나와 아내는 Wave 2 Corral E같은 그룹 745분 출발이었으나 내가 화장실 다녀오느라 각자 출발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코스는 예년과 좀 다르게 Wave 1은 남쪽, Wave 2는 서쪽 Eastern Pkwy에서 오다, Washington Ave을 만나 동쪽으로 돌아출발 매트를 밟고 달리기 시작한다. Flatbush Ave를 만나는 지점에서 다시 서쪽으로 올라갔다, Grand Army Plaza를 한바퀴 돌아 다시 동쪽으로 와서 Prospect Park 입구에 도착 해서는 다시 완전히 공원을 한 바퀴돌아 내려오면 Ocean Pkwy! 7 마일 지점으로 공원 주변을 돈다계속해서 5마일 Ocean Pkwy 더 달려 Surf Ave로 가다 Abe Stark Sports Center 외곽 Board Walk에서 결승 매트를 밟으면 13.1 마일이다.



 


좀처럼 걷히지 않는 자욱한 안개를 헤쳐가며 Washington Ave를 와서 Flutbush Ave 언덕을 오르고 참전 용사 기념 탑 Grand Army Plaza를 돌아 내려오면서 이대로만 달리자하고 스스로 격려했다. Prospect Park 공원 한바퀴를 도는 언덕의 오르막을 넘으면서 페이스가 조금 빠른 런너를 뒤쫓아 달리다 빠르면 보내고 늦으면 패스하면서 마일 지점 공원을 빠져 나오는데 해가 나오고 있다. Ocean Pkwy 에서는 점점 높아지는 온도에 따가운 태양까지 몸을 달구어 지치기 시작했다가져간 캔디를 한알 꺼내 먹고 물 마시며 몸을 재충전하며 달리기를 두번드디어 Board Walk에 올라오니 저 멀리 결승 아치와 400미터, 200미터 사인판이 보였다.

 

왔구나하고 결승 매트를 밟고 시계를 보니 2시간2413옆에서 지켜보던 친구가 다가오며 Mr Kwon 부른다자기 이름은 Nicholas DeJesus라며나를 안다고 했다서로 인사를 하고 다음 Queens 10K 대회 때 만나자며 헤어지기 아쉬워 인증샷을 했다




Bag을 찾으러 가는데 먼저 들어온 아내가 반겨준다짐을 찾고 전철에 승차했다젊은 부부가 벌떡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노인으로 보이나성의에 답하느라 자리에 앉아 주차 장소를 찾아가는 중이라 하니 옆에 앉아 있던 중국인이 같이 가자며 내려 내가 파킹한 근처까지 안내 해주고 갔다너무나 고맙고 친철한 런너들을 만난 행운의 대회다.

 

집에 도착 Result를 확인했다총 30,000여명이 등록했으나완주자가 18,771아마도 만여명은 더위에 기권하고 천여명은 중도포기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또한 32살의 청년이 사망 했다는 불행한 사고 소식도 있었다그 와중에 포기나 기권하지 않고 완주해 기뻤고 금상첨화(錦上添花)로 아내와 나는 각기 나이 그룹에서 3위를 했다나의 목표 달성은 아직 멀었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기회는 온다그때까지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자!

 



 

대회명: RBC Brooklyn Half Marathon

 

일 시: 2022년 521토요일오전:7:45

장 소: Brooklyn New York City NY

날 씨안개온도: 65 F, 습도:97 %바람:없음

코 스: Prospect Park ~ Cony Island

시 간권이주: 2:24: 13, 권복영: 2:19:08

성 적권이주 전체 13568/18771 나이별 3/13(75~79)

권복영 전체 12529/18771 나이별 3/25(70~74)

D-5, 마라톤 217번째 막바지 정리 훈련 7.5 M!







Westfield에서 !

05/24/22, 화요일, 날씨: 흐림, 바람: 6/mph
온도: 60F,체감:59 F,습도:78 %, 거리:7.5 M

연속되는 대회 출전에서 잠시 숨 돌리기위해
어제는  휴식하고 오늘 회복주로 달렸다.
아직 피로 기색이 보인다. 그래 피로해라!
살아 있으니 피로도 느끼는 것 아니겠느냐?
217번째 마라톤 도전! 꿈 같은 세월이 흘렀다.
언제까지 달릴 수 있을까? 자문 자답 해 본다.
연속되는 부상 교통사고 설상가상으로 근력
의 노화로 하루가 다를게 퇴보가 거듭된다.
그래! 세월을 이기는 자 누가 있겠느냐? 
살아 숨 쉴 때까지 달리자! 완주를 기대하며!
시시각각 진 초록색으로 나뭇잎은 변해간다!

주택도로: 3 M + 4.5 M = 7.5 M(12 Km)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금년도 3번째 통산 217번째 마라톤 출전!




0, 금년도 3번째 통산 217번째 마라톤
0, Miles on the Mohwak Marathon 2번째
0, 대회측 배려로 Bib No 217 번 받음
0, 뉴욕의 수도 Albany에서 개최

대회명: Miles on the Mohwak
일    시: 2022년5월29일, 오전: 8:00
장    소: Mohwak Harber Schenectady NY
주    소: 221 Harborside Dr Schenectady NY
코    스: Hudson River Trail Road 왕복 

2022년 5월 22일 일요일

외 손자(Myles) 유모차에 태우고 5 Km 대회 완주 !






0, 토요일 하프 마라톤, 연속  일요일 5 Km 완주
0. 생애 처음 손주를 유모차 태우고 딸과 함께!
0.4명의 손주 중 처음으로 짧지만 완주 했음
0,폭염 속에서 전가족 참여 응원 받는 축제였다.
0, 손자보다 손위손녀(Erin)가 더 추억에 남을 듯.

대회명: 9th Annual Greta's for Imagine 
일    시: 2022년5월22일, 일요일, 오전:11:00
장    소: 301 Ckark St Westfield NJ
날    씨: 맑음,온도:84 F,체감:86 F,바람: 2/mph
코    스: 동네 한바퀴
참가자: 외손주(Myles)와 권이주, 권승택(딸)
종    목: 5 K(3.1 M)
시    간: 39분49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