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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권이주회장 당뇨환자 위한 건강달리기 교육

뉴욕한인마라톤 상징..당뇨극복위해 마라톤 입문
www,newsroh.com 참조

2010년 아시안최초 최고령 미대륙횡단 마라톤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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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마라톤의 상징(象徵)인 권이주(72) USA어라운드클럽 회장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건강 달리기 강연을 가졌다.

권이주 회장은 13일 키세나 파크에서 당뇨병 예방 및 치료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달리기가 당뇨병에 좋은 이유와 걷고 달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실습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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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봉사센타 보건부(KSC NDPP)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엔 약 40여명의 보건부 회원들이 함께 했다권이주 회장은 50대 중반에 치명적인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건강을 되찾은 사연(事緣)을 갖고 있다.

2010년 6월 아시안 최초이자 최고령 미대륙횡단 마라톤 기록(만 65)을 세운 바 있는 그는 정규 마라톤대회를 이날 현재 179회 완주해 미주한인 최다기록도 보유(保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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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 60대한인 대륙횡단마라톤 성공 (2010.6.26.)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뉴욕한인들 광복절 평화마라톤 완주

권이주회장 등 9명 포트리-맨해튼 왕복

뉴욕=뉴스로 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뉴스로>
http://newsroh.com/

<재언협>
http://www.okja.org/index.php?mid=miju_dong&category=6217&document_srl=3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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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저지의 한인마라토너들이 광복절 71주년과 세계평화을 기원하는 울트라 마라톤을 폭염(暴炎)속에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아시안 최초로 미대륙횡단에 성공한 권이주 씨를 비롯한 4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한 이번 마라톤은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참전기념비 앞에서 출발, 맨해튼 최남단 배터리파크의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왕복하는 31마일(50km) 구간에서 펼쳐졌다.

전미달리기클럽(USAARC)과 KRRC NY, Happy Runners Club, 리달리아 모임, 일요달리기 모임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뉴저지한인회와 포트리한인회, 뉴저지 대한체육회, 월남전 참전전우회,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 등이 후원단체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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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월남참전유공자 뉴저지지회 김중광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출전자들의 무사완주를 기원(祈願)했고 포트리 경찰서도 안전을 위해 출발과 도착시 보호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올들어 가장 높은 화씨 100도(섭씨 34도)의 폭염이었다. 그러나 최악의 조건에서도 중장년의 마라토너들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구간별로 소화한 찬조 출전자 40명 등 총 70명이 직간접으로 참여했다. 전 구간을 완주한 주인공은 권이주 씨를 비롯해 유병근, 이병환, 김형랑, 오일한, 김한송, 김영진, 임 샘 씨 등 한인 8명이었고 타민족으로 Momie Nakahashi 씨가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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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무더위에 지친 달림이들을 위해 해피런너스 클럽의 신현문씨는 맨해튼 42가와 181가에서 음료수를 제공했고 한만수씨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도우미 역할을 해주었다.

전미달리기클럽을 이끌고 있는 권이주 회장은 “숱한 레이스를 했지만 이번만큼 심한 무더위는 처음이었다. 중간지점에서 격려해 준 분들이 아니었으면 완주가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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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회장이 권이주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난 2010년 만 65세에 미대륙 횡단마라톤에 성공한 권이주회장은 현재까지 통산 164회 마라톤을 완주했다.

또한 미대륙을 1년에 걸쳐 완전 일주하는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2015년 12월 7일 월요일

뉴욕한인들 광복70주년 기념 울트라마라톤 성료

   기사등록 일시 [2015-12-07 08:43:22]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권이주(70) USA어라운드클럽회장을 비롯, 이병환 뉴욕한인마라톤클럽회장, 유병근씨, 김형란씨 등 4인의 울트라마라토너들이 6일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참전기념비와 맨해튼 배터리팍의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오가는 31마일(50km)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김형란씨는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 기념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취지로 USA어라운드클럽 주최, 뉴저지한인회와 월남참전전우회뉴저지지회,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 후원으로 열렸다. 반환점인 배터리팍 한국전참전비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2015.12.06. <사진=권이주회장 제공> robin@newsis.com 2015-12-07
권이주 회장 등 뉴저지-맨해튼 한국전참전기념비 50km 완주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뉴욕 뉴저지의 한인들이 또한번 뜻깊은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권이주(70) USA어라운드클럽회장을 비롯, 이병환 뉴욕한인마라톤클럽회장, 유병근씨, 김형란씨 등 4인의 울트라마라토너들이 6일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참전기념비와 맨해튼 배터리팍의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오가는 31마일(50km) 레이스를 달렸다. 특히 김형란씨는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 기념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취지로 USA어라운드클럽이 주최하고 뉴저지한인회와 월남참전전우회뉴저지지회,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가 후원했다.

철인마라토너들은 오전 7시 뉴저지 포트리 참전기념비 앞에서 관계자들이 외치는 파이팅 함성 속에 힘차게 발을 내디뎠다. 이들의 완주를 성원하기 위해 동료 달림이 10여명이 허드슨강을 넘는 조지 워싱턴 브리지까지 함께 달리기도 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권이주(70) USA어라운드클럽회장을 비롯, 이병환 뉴욕한인마라톤클럽회장, 유병근씨, 김형란씨 등 4인의 울트라마라토너들이 6일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참전기념비와 맨해튼 배터리팍의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오가는 31마일(50km)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김형란씨는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 기념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취지로 USA어라운드클럽 주최, 뉴저지한인회와 월남참전전우회뉴저지지회,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 후원으로 열렸다. 맨해튼으로 이어지는 조지워싱턴 브리지에서 응원나온 동료달림이들과 포즈를 취했다. 2015.12.06. <사진=권이주회장 제공> robin@newsis.com 2015-12-07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이긴 했지만 최고령인 권이주 회장은 한여름처럼 민소매 상의에 반바지 러닝복을 입고 나와 주위를 놀라게 했다.

4인의 철각은 허드슨강을 따라 남쪽으로 내달려 유엔본부 앞을 지나 반환점인 맨해튼 최남단 배터리 파크에 도착했다. 휴일을 맞아 배터리 파크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나와 있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이번 달리기의 취지를 설명하고 성원과 지지를 당부하는 모습이었다. 권이주 회장은 "사람들이 우리가 달고 있던 '광복 70주년 기념 마라톤' 배너를 보고 무슨 뜻인지 묻는 등 관심을 많이 표했다"면서 "광복 70주년 기념은 물론,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과거사 부정 등의 내용을 알리면서 달려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6시간여만에 돌아온 포트리 참전기념비 앞에는 박은림 뉴저지 한인회장을 비롯, 김중광 월남전참전전우회뉴저지회장, 백영현 일전퇴모 회장 등이 나와 완주를 축하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권이주(70) USA어라운드클럽회장을 비롯, 이병환 뉴욕한인마라톤클럽회장, 유병근씨, 김형란씨 등 4인의 울트라마라토너들이 6일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참전기념비와 맨해튼 배터리팍의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오가는 31마일(50km)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김형란씨는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 기념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취지로 USA어라운드클럽 주최, 뉴저지한인회와 월남참전전우회뉴저지지회,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 후원으로 열렸다. 뉴저지 포트리 참전비 앞에서 완주후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2015.12.06. <사진=권이주회장 제공> robin@newsis.com 2015-12-07

권이주 회장은 "지난 수년간 겨울에 뉴저지와 맨해튼을 왕복하는 울트라마라톤을 달렸는데 올해처럼 포근한 날씨는 처음이었다. 하늘도 우리 민족의 광복을 축복해주는 듯 했다. 그동안 남성들만 달렸는데 이번에 홍일점 김형란씨가 처음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해줘 고맙고 흐뭇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0년 아시안최초이자 최고령(만65세) 미대륙횡단마라톤의 기록 보유자인 권이주회장은 현재까지 공식 마라톤만 157회를 완주한 뉴욕한인마라톤의 상징적 존재이다.

그는 "광복 70주년 기념 평화 울트라마라톤은 궁극적으로 세계 평화를 도모하자는 것이다. 세계 곳곳의 테러와 IS 문제가 심각한만큼 평화 울트라 마라톤대회를 정례화해서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와 타민족도 참여토록 해서 평화의 정신을 더욱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robin@newsis.com

2015년 12월 5일 토요일

뉴욕서 광복70주년기념 평화울트라마라톤…권이주회장 등 8명 참여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최초로 미대륙을 달려서 횡단한 권이주(70) USA어라운드클럽 회장이 7명의 달림이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 울트라마라톤에 참여한다. 이들은 6일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맨해튼 남단 배터리파크의 한국전 참전기념비까지 왕복 31마일(약 50km)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총 157회 공식마라톤 완주기록을 갖고 있는 권이주회장은 2013년부터 맨해튼을 오가는 울트라마라톤을 세차례 소화한바 있다. 사진은 지난해 남북통일기원평화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권이주회장(왼쪽)과 강명구씨. 2015.12.04.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5-12-05
포트리 한국전참전비-맨해튼 배터리팍 50k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최초로 미대륙을 달려서 횡단한 권이주(70) USA어라운드클럽 회장이 7명의 달림이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 울트라마라톤에 참여한다.

이들은 6일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맨해튼 남단 배터리파크의 한국전 참전기념비까지 왕복 31마일(약 50km) 구간을 달린다고 밝혔다.

이번 울트라마라톤은 광복 70주년 기념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취지로 USA어라운드클럽이 주최하고 뉴저지한인회와 월남참전전우회뉴저지지회,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가 후원한다.

권이주 회장외에 이병환, 백승원, 김동수, 김형랑, 최상경, 헬렌 최, 정재우 씨 등 참가자들은 한인마라톤클럽과 리지우드런너스클럽, 일요달리기모임에 소속된 대표적인 울트라 마라토너들이다.

알려진대로 권이주 회장은 2010년 만 65세의 나이로 미대륙횡단 마라톤에 성공한 주인공이다. 한인은 물론 아시안 최초이자 최고령 완주 기록을 세웠다. 2000년 만 54세에 마라톤에 입문한 그는 지난 16년간 공식마라톤만 무려 157회 완주해 '칠순의 철각'으로 불린다. 지난 여름 특수유모차를 끌고 나홀로대륙횡단마라톤에 처음 성공한 강명구(57) 씨의 개가도 권회장의 도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가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한인사회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취지의 울트라마라톤이다. 지난 2013년 그는 일본전범기퇴출과 위안부이슈를 널리 알리는 두차례의 울트라 마라톤을 소화했고 지난해는 뉴저지 포트리의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유엔본부 등을 돌아오는 남북통일기원 평화울트라마라톤을 달린바 있다.

12월의 한파속에 울트라 마라톤을 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권이주 회장은 광복 70주년의 마지막 달을 장식하는 이번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많은 단체들이 관심을 표하고 격려를 해주고 있어 힘이 난다고 말한다.

그는 "해방 70년을 맞았지만 일본의 과거사부정은 더욱 노골화되고 세계는 테러와 분쟁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록 작은 몸짓이지만 우리의 달리기를 통해 동포사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광복 70주년과 세계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obin@newsis.com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2015년과 60대와 아듀 고별 마라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wr_id=6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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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이 1945년 1217금년도 공식 마라톤 대회를 60대의 마지막 출전으로 설정하고 훈련 계획을 세워 실천했다그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10일전부터 일기예보를 보는 등 관심을 갖고 몸 관리도 철저히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30여일 전부터 왼쪽 어깨에 통증이 심하고 감기 몸살기까지 겹치고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비 소식까지 있었다하루 이틀 지나면 낫겠지하는 몸은 낫지 않았다다행히 날씨는 흐리기만 하고 달리기 좋은 날씨였다.

잠시 대기하며 최종적 나의 목표를 향하여 대회 전략을 세우고 출발 선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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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delphia Marathon 대회는 마라톤을 시작한 2000년 5월 Long Island Marathon에서 실패하프로 골인 후, 20주 계획에 의거 3번째 출전에서 3시간 5053초에 완주해 마라톤 꿈을 부풀게 하였던 대회다. 2002년 부상과 울트라 출전으로 2번 등 총 3번 불참하여 금년도가 14번째 출전이며 통산 157번째가 되었다.

나에게 잘 맞는 쌀쌀한 날씨덕분에 기록 경신도 여러 번 했는데 특히 2005년도에는 3시간2435초라는 두 번째 좋은 기록과 여러 번의 나이별 입상을 여러 번 하였던 인연 깊은 대회다이번에도 60대를 작별해야 하는 시간적 운명을 아름답게 장식(裝飾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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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출발 위치 Green Corral은 약 10분 후 매트를 밟았고 1마일 2마일 달렸을 때 괜찮은 것 같았다달려보자속도를 올렸다시내를 벗어나 University City 7마일 지점을 통과하며 자신이 생겼다코스의 최고 언덕인 Fairmount Park을 무사히 오르고 하프를 1시간53분에 통과했다.

이 페이스라면 목표 3시간45분은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 하고 등뒤에 “Sophia” 라고 이름 적은 여성 뒤를 페이서로 삼고 뒤 따라 달렸다.

왼쪽은 Schuylkill River 오른쪽은 Fairmount 사이 Kelly Driver길을 따라 6마일을 왕복하면 26.2 마일을 완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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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마일을 지나 Fall Bridge를 건너갔다 오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느낌이 들었다내가 추월했던 런너들에게 다시 추월 당하고 있었다이를 악물고 이러면 안 되는데!

18 마일부터 시작하는 완만한 언덕에서 체력의 한계가 느껴져 왔다초콜렛을 먹어 본다입에서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다참고 달리자목표 달성이 힘들 것 같았다그러면 속도를 줄여 꾸준히 달려보자!

19.8 마일 반환점을 돌면서 이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라고 편한 마음으로 달렸다. 22마일 Fall Bridge 지점이곳은 손주를 유모차에 태우고 이곳까지 왕복 했던 곳이다이제 몸에 있는 모든 힘을 쏟아붓자그러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 몸에 있던 에너지를 모두 사용 왼쪽 어깨 통증도 다시 느껴져 왔다.

25,5 마일 지점에서 4시간 페이서가 내 옆에 왔다이것마저 놓치면 안 된다뒤 따라가다 마지막 0.1마일을 남겨놓고 추월하여 골인 했다. 4시간 2! 157회 마라톤의 대장정(大長征)의 막이 내렸다.

훈련을 열심히 했음에도 몸의 컨디션 조절에 실패로 나의 60대 고별 마라톤 목표 달성에 미치지 못했지만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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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8일 일요일

카지노의 도시 Atlantic City 대서양 해변가에서!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wr_id=6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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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Steamtown Marathon 대회에서 출발 전 먹은 빵과 파워에너지로 인해 엄청 고생하여 그 후유증(後遺症)으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월요일을 보낸 후 화요일 몸을 풀려고 마일(11.2 km)을 겨우 달렸다.

몸은 좀 나아지는 듯 했다그러나 일주일 만인 돌아오는 일요일 Atlantic City Marathon에 대비한 훈련을 어떻게 해야 되나고민하다 몸을 원상 회복 시키는 방법은 휴식밖에 없어 계속 몸 관리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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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내가 마라톤을 시작한 2000년 9월의 Yonkers Marathon에 이어 두 번째 달렸고 2009년엔 통산 96번째 대회로 출전해 반환 지점을 지나쳐 약 1마일을 더 달리는 바람에 아쉽게 연령별 1위를 놓친 적이 있다.

대서양을 끼고 있는 애틀랜틱시티의 명물 Boardwalk와 주택 그리고 아스팔트 대로를 왕복하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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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내와 함께 출전하는 회원들의 번호표를 찾기 위해 Bally’s Atlantic Ocean Ballroom EXPO장으로 갔다오락장을 지나 6층에 개설한 곳에서 Bib No를 찾아 다시 오락실을 지나오며 그곳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며 왜 할까일확천금(一攫千金)을 벌려고노동 없이 가능할까불쌍하고 저주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 친척 분이 화투 도박(賭博)으로 논 밭 집 등 모두 잃고 일어난 비극을 목격하고 도박은 죄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지금도 도박에 대한 상식조차 없다국가가 이런 것이 범죄를 불러오는 소굴임을 알면서 허가하고 인정하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컬 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사항이다.

모든 참가자의 Bib No를 찾아 집으로 오면서 과연 내일 완주 할 수 있을까? 156번째의 최대 고비를 맞이하는 기분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행사장으로 갔다변덕스런 해변가의 날씨가 이번에는 런너이들에게 최적인 40 F(4.4 C)에 바람도 없고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전형적 늦가을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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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이상만 없다면 즐겁고 잘 달릴 수 있을 텐데하는 아쉬움을 안고 스타트 선상에 섰다그래도 달려보자마음을 굳게 다지며 출발 했다.

Atlantic City 는 뉴저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854년 설립하였고 대서양 해변의 섬과 습지를 개발 관광을 목적으로 Resort Town을 형성하고 Camden Philadelphia를 연결하는 철도를 개통, 1804년도에는 관광객이 50만 명이 넘었다.

부흥기는 20세기 초 절정기를 맞이하다 대공황(大恐慌)기인 1920년대 후반을 고비로 빈곤 범죄 부패의 도시로 전락하였으며 다시 도시를 살리기 위해 1976년 카지노를 주민투표로 가결, 1978년 동부 최초로 합법화 시킨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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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즐비하게 들어선 오색찬란한 화려한 건물들은 거의 오감을 위한 오락과 쾌락의 건물들이었다.

Boardwalk 첫발을 내 딛고 0.8 마일 지나자 왼쪽으로 돌면서 주택가 도로로 빠졌다. 1마일에서 첫 출전하는 베로니카가 메리와 함께 달리고 있었다아직 몸이 괜찮아 추월하며 이대로라면 나쁘지 않게 달릴 수 있다고 생각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달렸다.

마일의 주택가를 지나 해변가 Boardwalk 7마일 직선을 달리기 시작했다하프를 지나면서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며 내가 추월했던 런너들에게 추월 당했다.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구나직감하고 속도를 줄였다. 15 마일의 반환점을 돌고 다시 17.8 마일에서 돌아서 20.5 마일 반환점을 돌아 23 마일 Boardwalk에 왔을 때 3시간20분을 지나고 있었다.

그러나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어지럽기까지 했다앞으로 남은 3마일이를 악 물었지만 체력은 뒷받침 해 주지 못했다.

흐르는 시간에 아무리 발버둥 쳐 봐도 발은 나가 주지 않았다한번의 실수가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 수가 있는가대서양 바다를 보며 다짐했다준비하고 또 준비하자인생 삶에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후회가 적을 것이다.

결승 매트를 밟고 보니 4시간826! 60대에서 6마지막 3마일만 잘 달렸어도하는 쓸데없는 후회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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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Atlantic City Marathon
일 시: 20151018일요일오전 8:00
장 소: Atlantic City NJ
날 씨맑음온도: 40 ~55 F(4,4 ~12,7 C)
시 간: 4시간826
순 위전체:246/665, 나이별:6/17(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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