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1일 토요일

리달리아 모임 회원들과 함께!

Ridgewood 에서!
05/31/14.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57 F(13.9 C)
거리: 8 M(12.9 Km) 시간: 1시간30분

2014년 5월 마지막 날!
오랫만에 찾은 Ridgewood 회원, 연영제 목사님,
김태수 목사님,김정필 회장님, 최호규 사장님과
달리며 지난 하프 마라톤 완주와 연영제 목사님의
10 키로 첫출전 완주 소감을 이야기 하며 달렸다.
몸이 좋아지고 건강해진 모습! 보기 좋았다.
Saddle River Trail Road 8마일(12.9키로)를 거뜬히
달리고 커피 한잔하고는 좌담을하고 돌아오며
무한한 보람을 느꼈다.





2014년 5월 30일 금요일

각자 1인 건강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5/30/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54 F(12.2 C),
거리: 5 M (8 Km), 시간:50분

아내가 요즈음 계속 달린다.
건강하자! 라는 말에 동조 하는 듯 하다.
하프도 달리고, 가을에는 풀도 달리기로 했다.
앞 뒤 좌우 어디를 보아도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는가?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철저히
몸 관리를 하여 건강을 지켜야 한다.
조금만 게으르면 병마는 여지없이 침투한다.
절대 육체적 정신적으로 몸을 게으르게
놓아 두지 말자!

Exit 1 ~ Edgewater = 왕복 =5 M (8 Km)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각자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5/29/14,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52 F (11.1 C),
거리: 12 M, 시간: 2시간

여름의 문턱에서 왠 날씨가 이렇게 달리기
좋을 수가 있는가? 행운의 날씨다. 달리자!
아내와 최명숙님은 함께 달리도록 하고,
나는 기회를 놓칠새라 1인 달리기를 했다.
몸이 날아 갈 듯 가볍다.
오랫만에 느끼는 행복감에 젖어 달렸다.
아카시아 꽃 만발에 그 향기가 나를 황홀케
한다. 이런 시기도 잠시 뿐이겠지!
인생의 삶도 지구상에 잠시 머물다 간다.
삶에 지나친 애착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갖지 말자. 태어 나면서 죽음은 예고되어 있다.
마음 껏 달리고 마시는 커피 맛! 진미다!!!

Exit 1~경찰서 로터리~Exit 1~ Ross Dock 로터리
~ Exit 1 = 12 M (19.3 Km)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함께 즐겁게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5/28/14, 수요일, 날씨: 흐림, 온도: 61 F (16 C),
거리: 5 M (8 Km), 시간: 50분

날씨는 감정있는 사람 마음과도 같다.
어제는 그렇게 덥더니, 61 F(16 C)인데도 흐리고
바람은 있어 쌀쌀한 느낌이 든다. 상대성인가?
지구상 모든 사람도 생김과 생각이 다르다.
C에 대하여 A가 생각한는 것과 B가 생각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를 인정해야만 한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며 그것이 나를 위하고 안정
시키는 방법이다. 세상사 모두를 인정하자!
최명숙, 이옥석,아내와 함께 5 마일 달리고
커피를 마시며 삶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 8 Km)




2014년 5월 27일 화요일

각자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5/27/14, 화요일, 날씨: 구름, 온도:73 F(29.5 C)
거리: 6 M, 시간: 1시간

아내와 나는 숲속을 달리기위해 폭포수 쪽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다.
벌써 진초록으로 변해가는 나무잎에서는
한 여름을 느낄 수 있고 아카시아 꽃 향기는
에너지를 넣어 주었다. 즐거운 달리기는
막혀 있는 가슴을 확 트이게 했다.

Exit 1 ~  폭포수 = 6 M (9.6 Km)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인생 초초로 최장거리를 도전하는 회원과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05/26/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65~80 F
거리:16 M, 시간:  3시간

Memorial Day! 미국의 정식 공휴일 그리고 여름이
시작 되는 날로 모두 휴가를 떠나고 인근 공원에서
B,B,Q를 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나는 허드슨 강변을 따라 31 마일(50 Km)계획했다.
그러나 계획을 바꾸어 난생 처음 장거리에 도전하는
Joy, Kelly님을 위해 동반주 하기로 했다.
Joy는 난코스 11 마일(17.7 Km), Kelly는 16 마일(25,7
Km)를 Non Stop으로 완주하는 쾌거를 걷우었다.
보물을 찾은 기분이다. 계속 잘 달려 주기를~~~

Exit 1~Alpine~Exit 1~ Edgewater ~ Exit 1=16 M(25.7 Km)


2014년 5월 25일 일요일

회원들과 10 마일!

허드슨 강변에서!
05/24/ 14,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55 F
거리: 10 M: 시간 1시간40분

아내와 5 마일 달리고, Rosa와 5 마일 달렸다.
비가온 후의 맑고 깨끗한 공기! 이 맛은 오늘
달리는 런너들의 몫이다.
너무 맑고 청명하고 싱그러운 아침이다.
끝나고 마시는 커피 맛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전혀 알 수가 없다.
나만이 아는 이 쾌감과 즐거움이다.
아내와 이야기 한다"건강하자!"
오늘은 아내가 13 마일 달렸다.

Exit 1 ~ Edgewater = 2번 왕복 =10 M (16 Km)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아내와 각자 1인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05/23/14, 금요일, 날씨: 흐림, 온도: 62 F,
거리: 5.6 M (9 Km), 시간: 1시간

잔뜩 흐렸다. 몸도 무척 무겁다.
안개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아 숨이 막힐 것
같아 짧게 달리고 집으로 향했다.
달리다 보니 벌써 5월 하순! 아카시아 꽃이
피기 시작 향기가 솔솔 풍긴다.
꽃의 향기는 달리는 나에게 에너지 공급원
이 된다. 그 향기에 흠뻑 젖는 5월 막바지
나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 한다.

3.2 M x 1 Loop = 3.2 M
1.2 M x 왕복 = 2.4 M       계: 5.6 M (9 Km)

2014년 5월 22일 목요일

장거리 20 마일(32키로) 1인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05/22/14, 목요일, 날씨: 흐림, 온도:64 F
거리: 20 M (32 Km), 시간: 3시간25분

잔뜩 흐리고 빗방울도 보여 시원한 듯 하면서도
습도가 높아 해가 가끔 비춰 줄 때는 숨이 멈출 것
같았으나 바람이 살짝 불어 줄 때는 새로 힘이났다.
대회를 마친 후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렸다.
준비 된 자는  기회가 오면 언제나 잡을 수 있다.
입으로 말로만하고 계획만 세워서는 안된다.
실천을 해야 된다, "부뜨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자! 언제 어디서든 달릴 수
있는 체력을 항상 갖추도록 하고, 희망과 꿈이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자!!

3.2 M x 6 Loops +0.8M = 20 M (32 Km)


2014년 5월 21일 수요일

재기의 발판이 된 롱아일랜드 마라톤

재기의 발판이 된 롱아일랜드 마라톤

마라톤 꿈을 갖고 첫 출전한 2000년도 쓰라린 고배를 마시고 하프로 만족해야 했고, 그 후 2001년에는 3월 허벅지 수술 후 2개월 훈련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2002년과 2003년 1위, 2004년 2위, 2005년 1위, 2006년 2위, 2009년 1위 등 7번 출전 기록도 세우고 매번 입상도 한, 롱 아일랜드 마라톤 대회에 8번째 출전하며 슬럼프에 빠져드는 현 상태를 재기의 전환점으로 삼는 출사표(出師表)를 던졌다.
 
 


 
Eisenhower Park 은 East Meadow 의 Hempstead Turnpike 남쪽과 Old Country Road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930 Acres (3.8제곱km) 넓이로 뉴욕의 센트럴 팍보다 크며, 18홀의 공영 골프장이 White, Blue, Red 장이 있다. Devere Emmet 가 1914년 창설한 Salisbury Golf Club 의 Red Course 는 Commerce Bank 가 매년 주최하며 PGA Championship 으로 유명하다.

 
 

 


그 외 14개의 Softball, 3개의 Baseball, 3개의 Football, 4개의 축구장, 16개의 테니스장, 50m 수영장이 55야드 등의 운동장과 곳곳의 드넓은 BBQ 야영장이 있고, 2004년 3월11일 G W Bush 대통령이 방문 때, 9/11테러사건에 이 지역 희생자 344명을 위하여 The World Trade Center(WTC) 스텐레스 모형 건립을 결정, 9미터 높이의 두 개가 2007년 9월9일 완공,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위안부 기림비가 미주 2호, 뉴욕주 1호로 세워져 일본의 역사 왜곡과 만행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에는 영국의 Wiltshire 주의 종교상의 중심지 Salisbury Park으로 불리었으나 1944년 Nassau County 소속 공원으로 되어 체육시설, 가족 휴식처, 행사장 시설 등이 설계되었고. 1969년 Dwight D Eisenhower 기념 공원으로 바뀌어 그의 손자 부부가 안장(安葬)되어 있다.


 

코스는 Charles Lindbergh Blvd 서쪽으로 출발 Mitchel Field 를 한 바퀴 돌아 Merrick Ave 4.5 마일 지점 에서 10 Km 출전자와 남북으로 헤어지고, Jericho Turnpike 를 거쳐 Wantagh Parkway 를 따라가다 10 마일 지점에서 또 하프러너들과 좌우로 갈라지며, 16.5마일 지점에는 반환점을 돌아 하프 출전자와 헤어졌던 장소로 돌아와 Carman Ave 를 거쳐 공원으로 진입, 결승선을 밟게 된다. 


 

손에는 땀을 닦을 목장갑과 따가운 햇살을 막을 목가리개 모자를 썼다. 미 국가가 울려 퍼지고, 요란한 폭죽이 터지는 소리로 출발을 알렸다. 뒤에서 오랜만에 만난 신현학님과 천천히 출발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구름 낀 날씨로 모자가 좀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하프 런너들과 동시 출발해 복잡하고 진로(進路)가 방해돼 불편했다.

 
2주전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후유증(後遺症)이 있을까 싶어 페이스를 조절하며 오랜만에 만난 신현학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13마일까지 함께 달렸다.


 

 
곧게 뻗은 하이웨이 콘크리트 길 위에 강렬한 햇살이 내리 쪼였다. 귀찮아서 손에 쥐고 달리던 모자를 썼다. 불어오는 맞바람이 땀을 닦아 주어 시원했다.

 
마라톤은 고통도 동반 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지평선(地平線) 상의 달리기는 지독한 고독과 싸우며 극한의 인내로서 참고 이겨야만 한다.


 

 
저 멀리 결승지점의 함성(喊聲) 소리는 바람을 타고 내 귓전에 들려 온다.

 
자, 가자! 139번째 마라톤! 16 마일을 지날 때만 해도 근래 들어 좋은 기록을 예상했으나 점점 발걸음이 늦어졌다. 그러나 최후의 종착지까지 달려보자!


 

 
이를 악물고 달려 보았다. 어디서 나오는 힘일까? 

 
마지막 24 마일부터 역주(力走)가 시작되었고 온 힘을 다해 결승 매트를 밟았다.

 
3시간 55분41초! 나이 그룹 1위! 2위와 29분 차, 지난번 대회 때 49초 차이로 2위의 모욕을 설욕했으며 재기의 발판이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