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쌘 바람을 뚫고 9 마일(14.5 키로) 달리다!
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최호규 회장, 아내와 함께 5 마일 달리기!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통산 207번째 마라톤 완주!
“욕심내 연속 2주 달려 체력 점검”
참조: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wr_id=132
지난 9월12일 Virtual Boston Marathon에서 장거리 부족을 실감해 10월31일 Virtual NYC Marathon을 달리고 연속 2주 달리기를 해보려고 9월28일 덜커덕 45t Marine Corp Marathon(Virtual)에 등록 해 놓았다.
이제 던져진 주사위다. 달려야 한다. 10월31일 뉴욕 시티 마라톤을 달리고 자신감도 생겼다. 다음날 일요일 LA에서 손님이 찾아와 허드슨 강변에서 함께 몸 풀기로 5 마일 달리고 월요일은 휴식 후 격일로 5마일, 4.2 마일을 달려주고 7일 토요일 대회에 임했다.
새벽 5시에 집을 출발, 5시30분 Saddle River Pathway Trail Road에서 캄캄한 어둠을 뚫고 나 홀로 달리기 시작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아 신경을 곤두 세우고 눈을 부릅뜨고 길을 찾아 천천히 출발, 지난 뉴욕 마라톤 때 달린 코스를 달리기 시작했다.
1.6 마일의 다리를 건너 오른쪽 주차장 방향으로 가서 주차장을 두 바퀴 돌고, 2 마일 팻말에 왔을 때 4 마일, 밝아지기 시작했다. 속도를 조금 올려 달려 보았다. 그때 20마일 훈련을 하는 김남규님이 획하고 지나가며 “힘!”하고 외쳐 주었다. 6 마일 팻말, 8 마일 지점에 최호규 회장 님께서 준비 해준 바나나, 게토레이로 갈증을 해소하고, Saddle River County Park 쪽으로 돌아 5 마일 팻말에 오니 9.25 마일! 이제 오가는 런너와 걷는 사람이 제법 많아지며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다.
2.5 마일 팻말을 지나는 지점,11,75 마일 에서 최호규 회장, 김정필, 홍순완 사장, 오대석 목사님이 오고 있어 인사를 나누고, 조금 더 갔을 때, 조 마이클 사장님께서 뒤 따르고 있었다. 베이스 캠프 주차장에 도착, 음료수를 마시고 재출발을 했다. 14.25 마일! 이제 곧장 갔다오는 12 마일만 달리면 26.2 마일 마라톤을 완주한다. 온도가 꽤 많이 올라 가고 있었다. 더 덥기 전에 끝내자 하고 재무장 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Virtual Marathon! 내 양심의 실질적 달리기라고 할까? 남이 알아주든 말든 정직하게 주어진 거리를 경쟁자 없이 나 홀로 달리는 마라톤! 참 외롭고 고독한 나와의 전쟁을 일깨워주는 것 같았다. 내 앞 가슴에 달려있는 Bib NO:#17564와 손목에 차고 있는 Girmin 시계가 유일하게 나를 지켜보는 감시자다.
오가는 사람들이 “Good Job””Looking Good” 하며 외쳐주는 응원이 힘이 되어 앞만 보고 계속 달려간다. 6 마일 팻말 20.25 마일에서 턴 하여 오는 데! 역시 과욕(過慾)이었나 4 마일 팻말 22 마일 지점부터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안돼!
하지만 체력이 감소해 의욕마저 상실(喪失)되어 간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달리지?” 하는 회의감 마저 든다. 나는 나를 다 잡았다. “너는 당뇨병 환자 야! 달리기는 너의 은인이야! 달려라!” 하고 내부의 외침에 힘을 내어 다시 달렸다.
하지만 남은 4 마일은 나에게 너무 멀었다. 그러나 온 힘을 다 해 25.5 마일 왔을 때 김남규님이 마중을 나와 주었다. 온도는 화씨 60도를 넘어 더워 지고 한발짝도 옮기지 못 할 것 같았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
그래도 60대 때 연일, 매주, 달렸던 마라톤을 재현했고, 앞으로 또 달릴 수 있다는 체력을 확인한 대회라 생각 해 뜻 있는 마라톤 이였다. 김남규님께서 다이너 에서 식사 대접과 야간에 달린다고 야광 등까지 선물을 주어 받았다. 김남규님 감사 합니다. 함께 오래도록 달리자구요!
대회명: 45th Marine Corp Marathon(Virtual)
일 시: 2020년 11월 07일, 토요일, 오전 5:30
장 소: Saddle River Pathway, Ridgewood NJ
날 씨: 맑음, 온도:45~60 F, 습도:88 %, 바람: 3/mph
종 류: Full Marathon(26.23 Mile, 42.213 Km)
시 간: 4시간 57분 18초
코 스: Saddle River Pathway 왕복 2번+2.2,26 마일
Race 처럼 Half Marathon 21.14 Km 달리다!!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어제 휴식 후 10.3 M(16.57 Km) 달리다!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오늘은 아내와 허강에서 5 마일 달리고 단풍 감상!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대회후 2틀째 다음 대회를 위해 아내와 함께 5 마일!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Recover Running, Walking 3.66 M(5.9 Km)!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금년도 3번째, 통산 207번째, 연속 2주 마라톤 완주 !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Marine Corp Marathon 출전 마지막 훈련 4.2 마일!
11/05/20, 목요일, 날씨: 안개, 바람: 3/mph
온도:42F,체감:40F,습도:95%, 거리:4.2 M
지난주 토요일 뉴욕 마라톤 완주의 회복을 위해
일요일 5 마일, 월요일 휴식, 화요일 5 마일 훈련
하고 어제 휴식을 했다. 오늘은 어떻게 할까?
4시30분에 일어나 망서리다, 마지막으로 3 마일
만 달리자! 하고 6시 밖으로 나오니 안개가 자욱
하다. 휴식을 해서인지? 몸이 가볍다 그래도
몸풀이로 가볍게 달리자 하고 집을 떠나 정상 쪽
으로 가는데 Frank이 걸어 오고 있었다. 인사하고
턴하여 내려오다, 몸이 저절로 더 달리라고 하여
1.2 마일 더 달리고 4.2 마일로 대회 최종 마무리
를 했다. 휴식을 해서인가? 부상이 완치로 가고
있어서 인가.? 아직 통증은 있다, 조금만 더 낫기
만 하면? 옛날 로 회귀를 기대 해 본다.
주택: 3 M x 1 Loop + 1.2 M = 4.2 M(6.75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