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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6일 토요일

부부동반달림이..우승 준우승

 올해 NYRR 2번째 출전!

 


 

2주전 NYRR Half Marathon에 출전 허리 통증으로 중도 포기의 위기를 넘기고 완주(完走)를 했으나 너무 고통 스러워 이번 대회에 출전을 할까말까망설이다가 아내와 함께 출전을 결심했다.

 

좀더 조심스럽게 달리자마음 먹고새벽 530분에 출발 어둠을 뚫고 유료 주차장에 도착 했으나 런너들의 차량이 붐벼 아내를 먼저 대회장으로 보내고시간을 많이 지체(遲滯)했다부랴부랴 번호표 찾는 곳으로 가서 찾는데 출발 신호가 울렸다.

 

뒤늦게 런너들 중간에 끼어들어 출발 매트를 밟고 달리기 시작했다.

 

시간에 쫓겨 긴장의 연속 탓인지 몸이 의외로 잘 나간다날씨는 약간 추웠고 바람도 약간 있었지만 달리기에는 더없이 좋았다지난 하프 마라톤 때보다 안정감이 있었고 많은 런너들 틈에서 102 Street을 출발 내리막 길을 달렸다.


 


114 Street 아리랑 고개 언덕도 거침없이 올라 1마일을 1025초에 통과했다내리막과 2차 언덕은 947초에 달리며 좀 빠르게 달리면 허리 통증에 신경이 쓰였다.

 

3차 밋밋한 오르막과 내리막은 959초로 주파했다교통사고 후 최고의 기록이었다함께 달리는 런너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찾아오는 통증도 잊은 채 달려 보지만 추월해 가는 런너을 보며 그래 통증이 없는 재활 재기 때 다시 보자” 이를 악물고 뒤쫓았다.

 

4차 긴 언덕을 힘겹게 1023초로 넘고 마지막 고개인 5차 언덕은 1002초로 모두 넘었고내리막 6차에서 젖 먹던 힘까지 총 동원해 953초로 달렸다마지막 0.3 마일은 941초로 달려 평균 1003초 1시간320초로 완주!



 

나이 그룹 1위와 20초차이로 6명 중 2위를 하고 음료수를 마시려고 하는데 아내가 뒤에 있다아내는 1시간120초로 나이 그룹 우승을 했다내가 앞에서 먼저 출발했고 아내는 좀 뒤 J그룹에서 출발했기 때문이였다참으로 오랫만에 받아보는 부부 동반 입상의 쾌거(快擧)였다.

 

금년도에는 부상에서 꼭 탈출 부부 동반 달림이 해로 만들어 보자!

 


 

대회명: NYRR Manhattan 10 Km

일 시: 202226오전:8:00

장 소: Central Park, Manhattan NY

날 씨맑음온도: 18 F, 체감: 9 F, 습도: 57 %, 바람: 5/mph

종 류: 10 Km(6.2 Mile)

코 스: Central Park 1 Loop, E 69 St 출발

시 간권이주: 1시간 03분 17

권복영: 1시간 01분 31

성 적권이주전체: 3053/4483, 나이그룹: 2/6(75~79)

권복영전체: 2813/4483, 나이그룹: 1/12(70~74)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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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7일 목요일

통산 205번째, 올해 첫번째 마라톤!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생애 첫 Virtual Boston Mar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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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20년의 해가 밝아오면서 2021년도는 제2의 전성기를 구가(謳歌)하기 위해 고질화 되어가는 종아리 부상 완치를 위해 강훈련과 줄기찬 대회 참가를 선언하고 첫번째 대회인 119, NYRR Manhattan Half Marathon에 출전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서막을 장식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세계를 뒤 덮어 모든 대회가 취소 내지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져등록 해놓은 NYRR 각종 대회도 출전이 불가능 해졌다또한 420일 개최 예정인 제124 회 보스톤 마라톤 대회도 914일 연기 통보를 받았다각자 개인 훈련만 해야 하는 사태 속에 세계적 재난질병전쟁등 어떤 역경 속에서도 1897년부터 지금까지 중단 없이 이어 오던 전통의 보스턴 대회마저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등록비 환불을 시행 하면서총 등록자 27,000선착순 15,000명에 한해 Virtual 형식의 대체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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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대회 개인 통산 16번째 참가가 무산되는듯 하여 아쉬웠으나그나마 Virtual로 전자기록 방식의 경기를 운영 하다기에 즉시 등록하고 훈련에 임했다대회 방법이 본인이 코스를 정하고 단체가 아닌 몇명이 같이 달리며 전자 기록으로 시간을 측정 해 통보하는 최첨단 방식이다.

 

대회 기간은 97일부터 14일 사이 하루를 잡고코스도 출전자가 스스로 선정하면 주최측에서는 웹을 보내준다. Ridgewood 에 있는 훈련장 Saddle River Pathway로 코스를 정하고 912일 토요일새벽 6시 레이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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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경험 해 보는 Virtual 대회에 출전키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50분에 도착했다페이스 메이커 김남규 님과 최호규 회장님께서 뒤따라 도착하여, 65분 출발 했다.

 

어둠이 짙은 깔린 Trail Road 따라 셋이서 달리기 시작했다이 코스는 편도마일로 왕복 2번하고 2.2 마일을 더 달려야 한다첫 바퀴는 종아리 부상도 있고 어두워 마일당 10분으로 시작했다출발 후 2.5 마일에서 최호규 회장님은 되돌아 가고 나는 김남규 님 뒤를 따라갔다. 6 마일 지점에서 Turn, 출발 했던 지점 12마일에 도착 하니응원과 동반주 해주기 위해 나오신 김정필 사장오대석 목사조 마이클 사장홍순완 사장 그리고 아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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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사를 나누고 김남규 님과 곧바로 2번째 바퀴를 출발했다다시 6마일 지점인 18마일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Turn하여 오다가 22.4 마일 지점에서 직진, 1.2 마일을 왕복 2.4 마일 달리고 돌아와 출발 지점에 도착했다토탈 25.7 마일아직 0.5 마일을 더 달려야 하기 때문에 Wild Duck Pond 호수가를 2바퀴를 돌아 26.2 마일, Full Course 를 4시간4622초로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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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마일까지는 10분대를 유지했으나 그후부터 종아리 부상의 통증이 오면서 늦어지는 속도가 나를 괴롭혔다뒤늦게 홍순완 동갑내기의 동반주가 힘이 되었고 마지막 0.5 마일은 회원 김정필 사장조 마이클 사장님아내의 응원이 힘이 되어 완주 할 수 있었다전 코스 페이스 메이커를 해준 김남규 님그리고 회원님들 완주에 도움을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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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124 회 Boston Marathon(Virtual)

일 시: 2020년 9월 12토요일오전 6:00

장 소: Saddle River Pathway, Ridgewood NJ

날 씨맑음온도: 58~66 F, 바람: 5~7/mph

종 류: Full Marathon(26.2 Mile, 42.195 Km)

기 록: 4시간 46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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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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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7일 일요일

한인 노익장들의 마라톤 향연!

통산199회 마라톤 부부 우승
www,newsroh.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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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200회 마라톤 前哨戰(전초전)인 199 번째 마라톤의 날이 198회째의 실수를 넘어 내일로 다가왔다내가 선택한 Two River Marathon 대회는 2015년 3월 28일 29일 “Back To Back Marathon” 이틀 연속 달려 본 대회였으며 작년에 참가 신청을 해 놓고 부상으로 인해 연기 해 놓은 대회다.

이 대회는 이름 그대로 뉴욕과 경계를 이루는 Delaware River와 Lackawaken River가 만나는 장소로 山水(산수)가 아름다워 Resort 시설과 별장이 많은 곳이다나는 3월 9일 Rock n Roll Marathon, 317일 NYC Half Marathon, 323일 Savin Rock Marathon 등 연속 출전 하면서 이번 대회를 어떻게 달릴까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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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남자 70 여자 60 대 후반의 한인 老益壯(노익장과시 잔치를 만들어 보자!’ 하고 권이주(73), 권복영(68), 최창용(72), 최 헬렌(66), 전중표 사장(70)과 함께 출전키로 하고 일주일 전 등록오전 730분 출발하는 Early Start 를 신청했다.

95마일(152 km)을 약 2시간 운전해야 한다새벽 4시 출발 하려고 운전석에 앉았다전날 밤 비로 인해 습기가 많고 안개가 자욱한 80번 도로, 15번 도로를 달려 645분 출발하는 셔틀 버스 시간에 정확히 도착출발 지점으로 이동 Woodloch Lodge Resort에서 번호표를 찾고 Start 선상에 섯다예상 보다 조기 출발자 많았다출발 신호가 울리자 우르르 런너들은 결승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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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y Rd 4003을 출발 내리막 길 1.8 마일을 명이 함께 달리다최장용 부부가 뒤로 처져 전중표님과 나는 앞으로 빠져 달렸다곧바로 아내가 뒤쫓아 와 잠시 같이 달리다. Welcome Lake Rd 5 마일 지점에서 앞으로 나아가 혼자 달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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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전중표 님은 다리 밑을 지나 8마일 지점 Masthope Plank Rd 1 마일의 긴 언덕을 숨이 턱에 닿도록 달려 무난히 넘어 다리 옆 골인 지점 11 마일 지점을 지나고 하프를 2시간35분에 통과 목표 5시간30분이 가능 할 것 같아 곧장 뻗은 Lackawaxen River 강변 Rute 590을 반환점 19 마일까지 조금 속도를 높여 달리는 중 17 마일 지점에서 Turn 해 돌아오는 아내를 보았다아침에 습도가 있어 쌀쌀하던 기온이 상승 더워지기 시작청년들은 상의를 벗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고 있었다.

우리도 반환점을 돌았다이제 결승점에 가기만 하면 된다남은 마일온 힘을 다하기로 하고 달렸다강물을 보니 흘러 내려가고 있었다그러면 지금까지 올라오는 길이었다지금 부터는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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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체력이 枯渴(고갈되어 가고 있어 점점 느려진다안타까웠다목표 5시간 30힘든 것 같았다완주나 무난히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달리며 대회 때 마다 자주 만나는 매니어 들과 하이파이 하며 다리를 건너 결승점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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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번째 마라톤은 전중표님과 함께 한 대회로 기록된다비록 생각 했던 목표는 달성 못 했으나아내는 60 대후반 1위 최헬렌은 2, 70대 나는 1위 전중표님은 2위 최창용님은 4위로 모두 입상하며 한인 노익장의 饗宴(향연)을 장식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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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Two River Marathon
일 시: 2019330토요일오전 9:00
장 소: Lackawaxen PA
코 스: Welcome Lake Rd ~ Delaware River,~Lackawaxen River ~

Glen Eyre에서 Turn ~ Lackawaxen Finish
날 씨흐림온도: 50 F, 바람: 5/mph
시 간권이주: 5사간 52분 45권복영: 4:57:59
성 적권이주전체: 111/ 나이그룹: 1/(70~74)
권복영전체: 109/ 나이그룹: 1/ (65~69)

2018년 5월 3일 목요일

통산 188번째, 올해 5번째 마라톤 완주

www,newsroh,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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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에서 출발, 달릴 때는 구름, 도착 때는 땡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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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보스턴 마라톤의 강풍과 폭우속에서 달리고 지난 주 페이스 메이커로 전중표님과 달리다 19 마일부터 나홀로 달려 완주하고 뒤 돌아가 마중주로 함께 골인한데 이어 연속 3주 출전이다.

뉴저지 마라톤은 최선을 다해 달려 볼 마음을 갖고 며칠 전 부터 일기 예보를 예의 주시 했다다행히 밤에 비가 오고 출발 때 부터는 아주 좋은 날씨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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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2016년도 에는 우중주(雨中走속에서 부부출전 동반 나이 그룹 우승을 했던 기억이 새록 떠올랐지만 이번에는 아내가 다음 주 마라턴을 위해 연습 주로 하프만 달리고 나는 통산 188번째 마라톤으로 출전했다.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곧 그치겠지하고 우리 일행은 출발지 Oceanport의 Monmouth Park 경마장으로 향했다계속 비는 쏟아지며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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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해 차 속에서 옷을 갈아 입고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비가 멈추기를 바랬다그러나 그칠줄을 모른다결국 빗속을 뚫고 Bag을 맡기고 출발 선상에 섰다하늘에는 시커먼 구름이 지나가며 비를 뿌렸지만 출발 신호가 울리고 런너들은 Corral 별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한번 달려보자하고 마일 달려가는데 영몸이 안 따라준다이게 아닌데불안했다속도를 줄여보자 그리고 마일까지 가보자!하고 몸을 추스르며 달렸다역시 아니었다. 6 마일까지 더 가보자하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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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코스의 Monmouth County 는 South Shrewsbury River(Branchport Creek)의 강변을 따라 형성되고 발전한 지역이며 출발한 Oceanport Town 의 Monmouth Park에 있는 경마장은 1946년에 설립하였으며 Haskell Invitation Stakes 대회는 순종 경마의 본거지로 매년 8월 개최된다..

6마일을 지나면서 속도를 조금 올렸다 그러나 12 마일부터는 힘들고 느려지는 것을 느꼈다하프를 2시간 8분에 통과 나는 기대 목표를 수정완주(完走)로 바꾸고 달렸다비는 그치고 구름은 하늘을 가고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닷 바람이 흐르는 땀방울을 식혀 주며 나의 체력에 힘을 실어 주려는 듯 했다.

멀리 빌딩이 보이고 함성 소리가 들리는 Finish 지점 Long Branch는 18세기 후반 해변 휴양지로 지정 되었고 19세기 연극 공연장으로 각광 받았으며 20세기 초반에 이탈리아아일랜드유태인들이 유입정착하기 시작 급속한 발전을 하다 1950년대에는 Garden State Parkway 건설로 인구 감소로 인해 쇠락(衰落)의 길을 걷기도 했으나 꾸준한 도시 개발과 휴양 도시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하고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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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hester A. Arthur, James A. Garfield, Ulysses S. Grant, Benjamin Harrison, Rutherford B. Hayes, William McKinley 및 Woodrow Wilson 등 7명의 미국 대통령 방문을 기념하는 Seven Presidents Ocean Front Park 은 유명하며 또한 20대 대통령 James A Garfield은 1881년 7월 2일 총탄에 맞아 등뼈에 박힌 총알 제거 수술을 받고 휴양하다 50세에서 두달을 앞두고 9월 19일 세상을 떠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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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걷히고 내려 쪼이는 태양 빛을 받으며 앞에 보이는 Finish Arch를 보며 188회 마라톤을 완주하는 구나하는 순간 먼저 들어와 기다리던 아내가 여보” 하며 부르는 소리에 손을 흔들어 주고 매트를 밟았다시계를 보니 4시간 48분 나이그룹 2이제 200회도 멀지 않았구나하며 회심(會心)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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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New Jersey Marathon

일 시: 2018년 429일요일오전: 7:30
장 소: Long Branch NJ
날 씨,구름,맑음,온도:63 F,습도:92%,, 바람:14/mph
코 스: Oceanport ~ Long Branch
시 간: 4시간48분 00
성 적전제:1645/2129, 나이그룹: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