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8일 금요일

여름의 끝자락, 대회를 앞두고 10 마일 달리다!






허드슨 강변에서!

08/18/17, 금요일, 날씨: 잔득흐림, 습도: 89 %
온도: 72 F (22.2 C), 거리: 10 M (16 Km)

여름의 질투 때문에 가을이 이렇게 오기 힘든가?
오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쏘다 질 듯 흐리고 습도
또한 극한에 치 닿는다. 새벽 6시 어둑한 허드슨
강변은 출렁이는 강물이 금방 이라도 넘칠 듯
밀려온다. 나는 나 홀로 아무도 없는 주로를
달린다. 이때가 나를 돌아보는 가장 좋은 시간
이다. 한바퀴를 돌고 오니 "조이"님이 오셨다.
다시 뒤돌아 한바퀴를 동반주 했다. 그 동안
못 만난 사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달리기를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 비가 억수
같이 쏘다 진다. 달릴 때 왔으면 시원했을 텐데!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1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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