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5일 화요일

허드슨 강변에서

01/05/10,화요일,날씨:맑음,온도: 20F,
거리:22마일, 시간:3시간40분

춥다! 추워! 완전 무장을 하고 집을 나섯다
추운 줄 모르 겠다, 달려라! 허드슨 강변으로!
캄캄하다 , 감각으로 발을 앞으로 내 딛는다.
경찰서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왔다.
화장실을 다녀와 집으로 향했다.
몸이 아주 잘 나아간다 기분좋게 완주 했다.
이남석,유도용,유세형,박종락,김정훈등을 만났다.

집에서 경찰서 왕복!

2010년 1월 3일 일요일

하얀 눈이 덮인 허드슨 강변 !

하얀 눈이 덮인 허드슨 강변! (197)

모든 메스콤에서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전파를 타고 전해 지면서 도로
마다 제설용 차량들이 소금을 싣고 다니며 뿌리고 있었다.
설마 그렇게 많이 오겠는가? 하는 의구심은 있었다,12월19일 토요일 새벽 회원들과 허드슨강변 전 구간을 달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눈은 처음에는 작은 눈이 바람에 휘날리며 내렸다.
차츰 많은 량의 눈이 내리며 바람 까지 동반 폭풍설로 변해 갔다.
일요일 아침4시에 일어나 보니 앞 마당과 길등 온통 폭설로 뒤 덮였다.
눈을 모두치우고 보니 7시! 센트럴 팍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눈 덮인 허드슨 강변의 달리는 내 모습을 그려 보며, 10시 30분! 집을 나섯다,
대로에는 깨끗하게 눈이 치워져 있었다, 집집마다 가족들이 두터운 잠바와 벙거지 모자를 쓰고 눈을 치우느라 분주 했고 강아지들은 무엇이 좋은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주인의 뒤에서 성가시게 했다.
상가 앞에는 눈이 쌓여 있었고 따사롭게 비추는 햇살은 포근하게 느껴졌다.
허드슨 강변 에지워터 출입구는 굳게 닫쳐 있었고 길에는 벌써 누군가 밟고 지나
갔으며 눈이 끝나기전 차량이 지나간 바퀴 자국이 있었다.
나무위에는 눈꽃이 피어 온통 하얗고, 강물은 소리 없이 유유히 흘러 내려 갔으며
저 건너 맨하탄 빌딩들도 눈으로 뒤덮여 한폭의 사진 같았다.
밟지 않은 곳에 발로 밟아 보았다, 발목 까지 푹 빠져 달릴 수가 없었다.
차량이 지나간 자리를 밟고 달리기 시작했다, 뽀각! 뽀각! 온도가 낮아 눈이 녹지 않아 발도 젖지 않으며 소리도경쾌 했다.
조지 워싱톤 다리 위도 눈으로 덮였고, 산위에서 내려오는 물은 눈속에서 졸졸 소리 내어 한겨울의 운치를 더했다
첫번째 로타리를 지나 Exit 1를 향하는 길목에는 새들이 걸어 다녔던 발자국뿐, 태고적 바로 그 차체의 자연 그대로의 절대 절경이 였다.
달릴 수 있는 체력과 용기가 있기에 이런 풍경을 맛볼수 있는 것이 아닐까?
내뿜는 입김으로 벙거지 모자 위에 대롱 대롱 고드름이 달려도 추위를 몰랐으며 황홀한 경치에 매료되어 언제 도착했는지? 관망대가 있는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언덕을 넘어 중간쯤 내려 갔을때, 더 이상 갈수가 없었다, 너무 많은 눈 때문에
발을 옮겨 놓기가 힘 들었다, 되돌아 섯다, 돌아 가자! 오늘은 여기 까지다.
공원국 차량 인듯한 찦차가 내앞을 지나 갔다, 나는 그뒤 바퀴자국을 따라 달렸다.
저앞에 먹이를 찾는듯 꿩 두마리가 이리저리 헤메다 내가 닥아가자 푸드득 날아 갔다.모두가 하얗게 눈으로 덮어 버렸으니 어디서 먹이를 찾을 수 있을까?
숨이 헐덕 거려 졌다, 푹푹 빠지는 눈속을 달리려니 힘이 너무 들었다 그러나 푹신한 쿠션은 관절에 도움 줄 것이다.
도로로 나와 상가를 지나면서 생각해 본다, 나만이 갖는 행복감! 절경의 속에
흠뻑 빠졌던 순간을! 달림이가 아니 였다면 맛 볼수 있을까?

센트럴 팍에서

01/03/10,날씨:흐림,온도:17 F,체감온도:0 F
거리:23마일, 시간:4시간, *바람:시속:28마일

호랑이해 첫 달리기!
유세형,염기섭님과 4시에 만나 센트럴 팍을 달렸다.
새해 첫 센트럴팍 달리기, 가장 추운 날씨?
그러나 달림이 에게는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7시 부터는 회원들이 나와 달렸다
추위와 싸워 이겨 건강한 삶을 누리자!
금년은 미 대륙 황단의 해!
1,2,3바퀴=유세형,염기섭,권이주
4바퀴째는=김유남,안정환,김광수님과 동반주,

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허드슨강변에서

12/31/09,목요일, 날씨:눈, 온도:28 F
거리:12마일, 시간:1시간40분

2009년도 마지막 날!
최현호,최명석,유세형님과 마지막날을 장식했다
최현호,최명석님은 폭포수 아래 로터리에서 돌아가고
유세형님과 폭포수 까지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씩 오더니 갑자기 많이내려
주로에 눈이 덮여 쌓이기 시작했다
하얀눈이 온통 천지를 뒤덮어 설경이 극치를 이루었다.
겨울의 운치는 역시 눈이다
2009년이여 안녕 !

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오버팩 팍에서

오버팩 팍에서 과일을 전달하고!
12/30/09,수요일,날씨:맑음,온도:22 F
거리:7.5마일,시간:1기간10분

춥다 추워! 어제도 춥고,오늘도 춥다.
겨울다운 추위!
오늘은 오버팩 공원에 년말 과일을 전달했다
한해동안 우리의 달림이를 위해 보살핀 보답으로--
이현택,이남석,이성수,유세형,이덕재,박종락, 지현정
김유남,한영석,한승희,박교선,권이주 등12명 참석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1.25 X 6 = 7.5 M

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2009년도를 보내면서-

2009년도를 보내면서—(196)

닭띠의 해가 저물어간다, 안녕!
돌이켜보면은 동계훈련을 시작했는가? 했는데 벌써 2월로 접어들어 Maryland
Greenbelt에서 개최하는Washington Birthday Marathon에 참가하게 되고,
연이어 New York up State의 Albany Winter Marathon대회, 최악의 날씨 속에서 눈을 맞으며 달려 완주 했으나, 목에 메달을 걸어 주지 않는 최초의 대회로 기억에 남는다.
3월1일에는 B/A Trail Marathon에서는 해군 사관 학교 생도(18세) 두명과 경합을 벌여25마일지점에서 한명은 앞서 가고 한명은 뒤처지는 대회로 노익장을 과시 했다,
기후 변화가 심한 New Jersey 남단Cape May의Ocean Drive Marathon 대회는 궂은 날씨 속에서 맞 바람을 맞으며 고군 분투 완주 하였고, 4월11일과12일 이틀동안은 Philadelphia 리틀 극장 앞에서 뉴욕 한인교회
까지 150마일을 33시간동안 달려 “한인대회 90주년기념””서재필
선양150 마일 달리기”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므로 서재필 선각자를 동포들에게 알리는데 일조를 하여 보람 있는 달리기를 하였던 해다.
8번째 출전한 Boston Marathon대회, 5월의Long Island Marathon대회와 처음 출전한 Pocono Marathon대회는 비 바람 때문에 고전 한 대회로 뇌리에
남아 있다, 이렇게 상반기를 7번의 마라톤과 150마일 달리기로 마무리하고, 여름철 100M Endurance Run의 Grand Slam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번째인6월 마지막주에 Western State 100 M Endurance Run,출전 하였
지만 실패하고,7월의 Vermont 100 M Endurance Run 참가 하였지만 역시 실패 했다, 원인은 고산증과 더운 한낮을 이기는 훈련 부족 때문인 것을 깨닭았다.
더 이상의 출전은 무의미 하므로 포기하고 차후 재 도전을 기약하고 금년도에는
마라톤 출전에 신경을 쓰기로 했다.
9월의Rochester Marathon과 Yonkers Marathon을 마치고 10월에는 Corning의Wineglass Marathon,목회자를 위한Connedcut의 Hartford Marathon, Albany의 Mohwak-Hudson River Marathon, Rhode Island의
Breaker Marathon등4번의 대회 출전과 특히 Hartford와Mohwak-Hudson River Marathon는 연속 이틀 출전 하는 기록도 세웠다.
11월에는 시민 마라톤인New York City Marathon을 시작으로, Pennsylvania 의 수도Harrisburg의Harrisburg Marathon,과 New Jersey의 Atlantic City Marathon,그리고 마지막으로 Philadelphia Marathon에서는 금년도 최고 기록
3시간32분39초, 년령구룹2위로 막을 내려 후반기 10번 완주 였고,금년도
총17번으로 생애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달리기를 시작 한2000년 9월 부터 지금까지 통산 97번의 마라톤 완주를 했다.
훈련과 대회 출전으로 피로가 쌓일 때도 있었고, 고통과 고독을 잘 이겨준 한해
였으며,특히 처음 시도한 필라-뉴욕간 달리기를 성공리에 마칠수 있었던 것에모든 동포와 회원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허드슨 강변에서

12/28/09.날씨:흐림,온도:35F
거리:17마일,시간:2시간40분

미 대륙 횡단을 위한 훈련이 시작된다.
이제는 눈앞에 닥아온 느낌이다
최명석님과 에지워터까지 왕복하고
나는 경찰서 까지 또 왕복 했다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센트럴 팍에서

12/27/09,일요일,날씨: 비.온도:55 F,
거리:23 마일,시간:4시간

3시에 일어나보니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일기예보는 4시부터 비가 그친다고 했다
예보가 틀리려나? 4시가 되여도 비믐 계속 내린다
달리자 ! 빗속을 그런데 봄날인가? 덥다
한바퀴를 돌고 비도 그치고, 더워 옷을 모두 갈아입고
달리기 시작했다, 습도 때문인지?설사 때문인지? 힘들다
1바퀴=혼자서 6 마일
2바퀴=혼자서 5마일,
3바퀴=이준원,안종환 6마일
4바퀴=회원들과, Su님과 동반주,6마일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허드슨강변에서

크리마스 선물을 경찰서에 전달하고"화이팅"
경찰서를 방문하고 협조를 당부 !

박현미님이 마의 경찰서 언덕을 정복하는 순간!
크리스 마스날도 달려라 ! 크리스마스의 새벽 허드슨 강변 !

12/25/09,날씨:흐림,온도:32 F
거리:17마일,시간:3시간

크리스마스 아침 지현정님을 태우고 Exit !으로!
날씨가 많이 누그러 졌다 달리기에도 좋다
많은 회원이 나와 주셔서 즐겁다.
오늘은 박현미님과 전구간을 동반주 완주 했다
그리고 이제는 벌써 모두 전구간 완주에는 문제가 없다
강명구,이규태,한승익,김광수,이덕재,염기섭,지현정,안종환
박현미님이 전구간 완주하고, 이성수,김유남,Sun,박교선등은
적당것 달리고 그외 많은 회원이 참가 하였다
그리고 경찰서에 과일을 감사의 뜻으로 전달했다
즐거운 성탄절 ! 달리기로 마무리 했다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허드슨강변에서

12/24/09.목요일,날씨:맑음,온도:22F.
거리:22마일,시간:3시간40분

오랫만에 새벽에 달렸다
온도가 22F, 체감 온도 10F이하라고 하지만
바람이 없어 그런지 춥게 느끼지 않았다.
캄캄한 밤이 무섭다고 하지만 나는 하나도
그렇케 느껴 보지 않았다
요즈음 컨디션이 조금 좋아지는 듯 하다
고기로 몸 보신을 해서 그런가?

집에서 부터 경찰서 까지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