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19, 수요일, 날씨: 흐림, 바람: 6/mph
온도:33 F,체감:27 F,습도:91 %, 거리: 6 M
어제밤 내리던 비가 밤새 눈으로 바뀌었다.
금년도 2번째 눈이다. 어제 장거리로 휴식
하려다가 늦게 허강으로 나아갔다.
예상대로 출입구가 굳게 닫혀있었다.
그렇다고 그냥 갈 수 없다
커피쉽에 파킹하고 나 홀로 Edgewater까지
설경을 만찍 하며 사진도 찍고 하늘이 주신
선물 눈꽃 터널을 뛰다 걷다 했다.
차도 사람도 없고 오직 나무 위 쌓인 흰눈과
출렁이며 흐르는 허드슨 강물 과 눈물이 떨어
지는 폭포수 뿐이다. 나는 돌아오며 나오길
아주 잘 했다고 내게 칭찬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자연의 진미를 나는 흠뻑 젖었었다.
커피쉽 주차장 ~ Edgewater = 왕복 6 M(9.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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