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0일 화요일

심장수술극복 마라톤 완주 성공!

 아내는 하프나는 풀 마라톤 부부마라톤 완주!

 


 

지난 3월 29일 Two River Marathon 대회에서 Full Marathon 대회에 참석했지만역부족으로 하프 마라톤으로 접었고, 4월 6일 NYRR 4M 대회에서는 심장이 5초간 멈춘 사태가 감지되었다는 병원측의 통보가 있어 5월 8일 재 수술을 받았다그동안 몸을 추수리며 훈련을 늦추지 않고 조심스럽게 하면서 NYRR에서 개최 하는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풀 마라톤 참가 기회를 보았다.

 

작년에 출전했던 Long Island 에서 개최하는 Hampton Marathon 에 아내와 함께 등록하고 출전했다딸 집에서 120 마일(200 Km) 떨어져 2시간 30분 새벽 운전을 하고 6시 40분 도착허겁 지겁 분주히 번호표를 찾고 아내는 하프 마라톤으로 변경하고 나는 풀로 출전했다온도는 70 F를 넘어가며 더위를 예고 하는 듯 했다.,

 



작년의 스타트코스가 완전히 변경되었고풀 마라톤하프 마라톤, 10 Km, 5 Km 다양한 경기가 동시에 운영되었다나와 아내는 10분이 경과한 후 7시 40분에 출발초반에도 천천히 달렸다, 2마일을 지나면서 주택가 울타리 나무 그늘을 벗어나고 태양볕이 내리 쏘며 온도가 차츰 올라 가고 더위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3마일을 지나면서 호흡이 조금 편해졌다워밍업 없이 달리기 시작해서 뭉쳤던 종아리 근육이 풀리는 듯하여 조심스럽게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워낙 늦게 출발했고 늦은 속도로 앞의 런너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 했지만 꾸준히 달리면 더 이상 뒤쳐지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으로 달렸다.

 



10km를 통과 하고 옛 동료 유병근 장로현철수 박사 등 만났다, 7,5 마일 지점에서 아내도 Joanne Kim도 뵙고 마일에서 Turn하여 되돌아 오면서는 Power Gel 과 음료수를 마시면서 갈증을 해소하고몸에 영양소를 공급 하면서 11,5 마일 지점에서 하프 마라톤 주자들과 헤어져 남쪽 주로 코스를 달렸다아름답게 꾸며진 대저택 도로의 구비구비 골목길을 오른쪽 왼쪽 돌고 돌아 가슴에 통증이 오는듯 하면 속도를 줄이고편안하고 안도를 느끼면 달리면서 내 살아온 인생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달리기가 현존케 해준 존재다돌이켜 보면 26년간의 달려온 달리기 영양제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오늘의 달리기도 내가 꼴찌가 되지 않나 예상했으나추월한 런너도 꽤 많아 최하위는 면했다결승점을 통과하여 아내와 유병근 장로의 환영 속에서 완주 메달을 받았다금상첨화(錦上添花)로 나는 물론 아내유병근 장로도 연령대 우승 메달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고통과 고난을 헤쳐 넘어온 결실의 열매였다결심 했다올해 남은 여정에도 계속 달려 건강을 유지 시킬 것이다.

 


 

대회명: Hampton Marathon

일 시: 2025927토요일오전: 7:30

장 소: Hampton Long Island New York

출전자권이주: Full, 권복영: Half Marathon

성 적나이그룹권이주 2권복영 우승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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