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07/25/16, 월요일, 날씨: 비, 바람: 3/mph
온도: 76 F (24,4 C) 거리: 7 M (11.2 Km)
밤새 소낙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빗나가
아침 6시부터 내리기 시작 했다.
한여름 우중주는 나에게 힘을 주고 변화의
계기를 부여하는 축복의 기회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칠새라 튀쳐 나아갔다.
주룩 내리는 비는 뜨겁게 달궈진 대지를 적시며
모락 피어오르는 수증기가 달리는 나의 호흡에
지장을 주지만 몸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나를
자극하며 힘을 실어 주는 듯했다.
그 동안 매 말랐던 대지와 내 마음을 흔건히 적셔
주며 영양분을 듬뿍 안겨 주는 듯 했다.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11.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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