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9일 목요일

Rock N Roll Marathon 마지막 몸 점검 5 마일!





Old Bridge 딸집 주택가에서!

03/09/17, 목요일, 날씨: 맑음, 바람: 12/mph
온도: 48 F(8,8 C), 거리: 5 M (8 Km)

새벽 5시 30분에 집을 나섯다, 어둠다!
어제 휴식을 취했건만 왠지 몸이 무겁다.
설상가상으로 오늘의 맑은 날씨가 내일 눈이 오고
대회 당일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 강풍을 예고한다.
세상 만사 내 뜻대로 되는 것 하나도 없다,
오직 목표를 갖고 준비하며 최선을 다 할 뿐이다.
불평하지 말고 순응하며 순간 순간 대처 하자!

딸집 끝 ~ 516 = 왕복 = 5 M (8 Km)

대회 D-3 은 딸집에서 휴식!




03/08/17, 수요일, 날씨: 맑음,

어제 딸의 호출을 받고 내려와서 외손녀(Erin)을
Day Care에 픽업 했고, 오늘은 데려다 주고 대회를
위해 휴식했다. 10일만에 보는 Erin이가 많이 성숙
했다. 그래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다오!
Rock N Roll Marathon 대회가 눈앞에 닥아오며 훈련
에 대한 아쉬움과 준비에를 좀 더 철저히 할걸 하는
하는 생각이 든다.

2017년 3월 7일 화요일

D-4 대회 점검 달리기 5 마일(8 키로)!





허드슨 강변에서!

03/07/17, 화요일, 날시: 이슬비, 바람: 9/mph
온도: 49 F(9.4 C) 체감:42 F(5.5 C), 거리:5 M

대회가 임박해온다, 아내가 긴장 되는 듯 하다.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훈련이다, 밖에 비가온다.
다행히 이슬비며 온도가 높고 바람은 불지만
산이 막아주어 달리기에는 지장이 없어 나아가
5 마일(8키로) 함께 달려 몸을 풀어 주었다.
금년도 부부 동반 첫 마라톤! 좋은 결과를 기대
한다. 좋은 결과는 삶에 활력소가 된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8 Km)

2017년 3월 6일 월요일

오늘은 아내의 생일! Rock N Roll 대회 D-5 훈련으로 8 M!






허드슨 강변에서!

03/06/17, 월요일, 날씨: 맑음, 바람: 3/mph
온도: 20 F (-6 C), 거리: 8 M (12.8 Km)

오늘은 아내가 66살 이되는 생일 날!
아침은 배말용 님 부부와 불랙 퍼스트!
저녁은 아들 딸 전가족이 만찬을 할 계획이다.
겨울이 다시 오려나? 어제가 경칩!
개구기가 나올려고 하다가 놀래서 다시 침거?
어제는 강풍으로 체감 온도가 0 F(-17 .7 C)를
기록 했었다. 내일은 다시 더워 진다고 한다.
변화가 심한 일기속에 대회 마지막 훈련을
아내와 함께 지속주 8 마일(12.8 키로)를 했다.
금년도 첫번째 동반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
뜻 있고 추억에 남는 결과를 기대 해 본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Exit 1 ~ Rosa Dock = 왕복 = 3 M  계: 8 M

2017년 3월 4일 토요일

금년도 1월 하프에 이어 풀 마라톤 부부 출전!




대회명: Rock N Roll Marathon/Washington DC
일    시: 2017년 3월 11일, 토요일, 오전:7:00
장    소: Washington DC
내    용:
0, 2017년도 2번째, 통산 173번째 마라톤 출전
0, 금년도 하프 부부 출전에 이어 풀 마라톤 부부 출전
0, 2006년도 60대 1위, 2016년도 70대 1위
0, 2월 Hyannis는 북쪽, 이번에는 남쪽 250 마일 운전,
0, 백악관 앞을 출발 국회 의사당과 Washington DC시내
    주변을 돌아 RFK Stadium 앞에 골인 하는 코스.
0, 권이주,권복영,한영석,최창용,헬렌 최, 세실리아 노.6명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지속주 10 마일!




허드슨 강변에서!

03/04/17, 토요일, 날씨: 구름, 바람: 15/mph
온도: 21 F(-6.1 C),체감:13 F(-10.5 C),거리:10 M

기온이 미쳤나? 갑자기 급강하고 바람까지 불어
상승하던 온도가 단번에 영하권으로 곤두박질!
그러나 다음 일요일 대회를 앞두고 우물쭈물 할
여유가 없어 아내와 나는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아내는 8 마일, 나는 10 마일 각자 지속주로 대회
마무리 훈련을 하고 오대석 목사님을 만나 함께
아침 식사후 헤어졌다, 오 목사 님 감사 합니다.
달리기는 내 건강을 지켜주는 하나님이 내려
주신 유일한 도구 같아요, 부디 끊임없이 계속
달리시어 건강을 회복  변화된 삶으로 목회에
임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it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16 Km)

2017년 3월 3일 금요일

마라톤영웅들 앞에서 달리다

통산 172번째 마라톤 70대 1위

www,newsroh.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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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스타트가 좋다. 지난 1월 센트럴 팍에서 아내와 함께 맨해튼 하프 마라톤에 출전해 연령별부문에서 아내는 1위, 내가 2위를 하는 쾌거를 달성하고 그 여세를 몰아 금년도 첫 마라톤에 도전했다. 통산 172번째 풀 마라톤. Hyannis Marath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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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70대의 전성기를 구가하자는 각오로 새벽 4시에 한영석 님과 함께 목적지까지 250 마일(약 400 km)의 시동을 걸었다.

가는 도중에 이병환, 오일환님과 합류해 4시간 30분만에 도착한 Hyannis Marathon 대회장. 출발지점인 Resort Conference Center에서 Bib No를 찾아 가슴에 달고 출발 시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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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맑고 강풍이 예고됐으나 풍속이 약화되어 생각보다 달리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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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nis Marathon 2.jpg


코스는 35 Scudder Ave ~ Sea Street ~ Old Country Rd ~ Ocean Street ~ Hawes Ave ~ Ocean Ave ~ Scudder Ave 를 두바퀴 돌며 유적지 Craigville Beach, Kalus Beach, Historic Hyannis Harbor, Lewis Bay, John F Kennedy Memorial, Kennedy Family Compound, Officer Michael Aselton Memorial Park, Charming Cape Cod Villages of Hyannis Sport, Center Ville를 두루 거처 돌아 온다.

이 대회는 1984년 첫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남자부에서 Bart Petracca가 2시간31분24초, 여자부에서 Marcy Schwan이 3시간11분18초로 우승한 바 있다. 2015년에 폭설로 단 한번 취소되어 금년이 33회로 역사가 깊은 대회다. 또한 1975년~1980년에 활약한 미국의 마라톤 영웅들이 EXPO 장에 매번 나와 마라톤 강연을 하는 것도 이채롭다. 금년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Bill Rodgers, Frank Shorter 가 강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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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풀마라톤과 하프, 릴레이, 10 km가 동시에 스타트 하여 많은 런너들이 우루르 몰려 나아갔다. 나는 맨뒤에서 페이스를 조절해 한사람씩 추월해 가며 달렸다. 6 마일 지점을 지나 대서양 바닷가 를 지날때는 강풍이 내 갈길을 막아서곤 했다. 그러나 맞서 싸우며 헤쳐 나아갔다. 한바퀴 하프를 1시간55분에 통과, 내가 목표한 시간에 성공하며 골인 지점인 한바퀴를 더 돌기위해 다시 출발했다.

나는 이 대회에 2002년도 첫 출전했고 2007년도에는 60대에 3위 그리고 미 대륙 횡단 직전 통산99회 마라톤 대회로 출전해 60대 1위를 했다. 지난해에는 70대 이상 그룹에서 2위을 했었다.

후반전에 접어 들면서 바람이 점점 세차게 불기 시작했다. 몸의 컨디션을 조절해 가며 달려가던 중 22 마일부터 갑자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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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나쁜 것 같아 교정해 보았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스트레칭과 허리 펴기를 해가며 달렸다. 속도가 점점 떨어졌고 한 두 런너에게 추월을 당하는 등 괴로운 달리기가 시작 되었다.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허리 치유를 위해 천천히 달리며 자세 잡기에 온 신경을 집중 시켰다. 그 결과 24 마일부터 점차 나아지며 속도가 붙고 힘이 솟아났다.

결국 끝까지 잘 달려 4시간16분35초로 결승 매트를 밟았다. 목표 시간에는 실패 했지만 70세이상 나이그룹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기쁨을 만끽하며 통산 172회 마라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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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명: Hyannis Marathon
일 시: 2017년 2월 26일, 일요일, 오전:10:00
장 소: Hyannis MA
날 씨: 맑음, 온도: 40 F(4.4 C), 바람: 10/mph
시 간: 4시간16분35초
순 위: 전체:183/306 나이그룹: 1위/ (7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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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만나 오대석 목사님과 동반주 !




허드슨 강변에서!

03/03/17, 금요일, 날씨: 맑음, 바람: 13/mph
온도:28 F(-2.2 C) 체감:18 F(-7.7 C), 거리:7 M

오 목사님과의 약속이 7시15분, 먼저 아내를 출발
시키고 30분까지 기다려도 오시지 않아 나 홀로
달리기 시작 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다, 봄의 시새움이
시작 되는 듯! 아마도 이제부터는 기온의 변화가 심
할 것이 예상된다. 관심 두지 말고 달리자!
반환점을 돌아 돌아오는 데 오 목사님께서 오신다
다시 함께 4 마일 동반주 했다. 많이 발전 하셨다.
아쉽게 오늘 8 마일은 달리지 못했지만 충분히 달릴
수 있는 체력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 되었다.
계속 달리시어 당뇨병에서 탈출 하시기를 빕니다.
아내는 10 마일 훈련을 마쳐다.

Exit 1~Edgewater~GWB 밑~Edgewater~Exit 1=7 M

2017년 3월 2일 목요일

김성유 님과 멋진 동반주 10 마일(16 키로)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3/02/17, 목요일, 날씨: 맑음, 바람: 18/mph
온도: 50 F (10 C), 거리: 10 M (16 Km)

새벽 5시 강풍이 창문을 두드린다, 어찌나 쎈지
욍윙 소리가 나며 몸을 움추리게 한다.
어제 휴식을 했다 오늘은 나가자! 6시 허강에 도착
김성유님과 함께 Alpine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산이 울타리 역활을 하여 바람이 없어 달리기 좋다.
Alpine 언덕 중간에 돌 사태가 나서 길이 끊겼다.
뒤돌아 김성유 님과 지속주로 오늘 마무리 하고
돌아와 폴 김, 아내와 만나 커피를 마셨다.
달리고 나서 마시는 커피 맛이 일품이다.
무슨 일으든 예단 하지 말자! 맞 부탁치면 생각
보다 어렵지 않다. 오늘도 바람을 의식 달리지
않았다면 후회가 막급 했을 것이다.

Exit 1 ~ Alpine 언덕 중간 ~ Exit 1 = 10 M

2017년 3월 1일 수요일

오늘은 아들 집에서 휴식을!







Fishkill  에서!

어제 아들(Dr Kwon)의 호출을 받고 와서
다음 대회를 위해서 손주들과 함께 보내며
휴식을 취하며 옛날을 생각해보았다.
어렵고 힘들어 내 희생으로 후세는 더 좋은
환경속에서 교육 받고 사람 답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이민 길을 떠나온지 32년 !
이제 손주들이 그 속에서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며 감회가 깊다..
-3년 2개월된 손주 주안이를 Day Car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