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건강이 최고다! 달려라! 아내와 함께 7 마일!!!






주택가에서!

12/10/16, 토요일, 날씨: 맑음, 바람: 7/mph
온도: 25 F(-3.8 C), 체감: 19 F(-7.2 C), 거리: 7 M

갑자기 급강한 온도! 겨울을 음미하게 하려나?
오늘은 토요일 조금 늦은 시간 햇볕을 보고  아내와
함께 달리며 송곳이 솟아 나오는 땀의 진미를 맛
보았다. 겨울철 땀의 진미는 별미다.
달려라! 건강을 위해서! 마라톤이 누구의 도움
없이 완주 해야 하듯이 삶도  건강하여 가능한 한
도움없이 완주 하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 달려서
건강을 자신이 지키도록 노력 해야 한다.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11.2 Km)

2016년 12월 9일 금요일

나의 3세들을 생각하며 새벽의 찬공기를 마시며 달렸다!






주택가에서!

12/09/16, 금요일, 날씨: 맑음, 바람: 13/ mph
온도: 28 F(-2,2 C), 체감: 19 F(-7.2 C), 거리: 7 M

오늘은 제법 겨울 날씨 답게 추워졌다.
새벽 4시50분 어둠속을 헤치고 나의 3 세들을
생각하며 7 마일(11.2 키로)를 달려 보았다.
그들이 눈에 선하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반겨
주던 그 모습이 눈에 아롱 거린다.
앞으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참 인생을
살아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오늘의 달리기는
간단히 마쳤다..

집 ~ 딸 집 끝 = 왕복 = 7 M (11.2 Km)



2016년 12월 8일 목요일

고통을 즐기고 생각하는 나의 달리기!




주택가에서!

12/08/16, 목요일, 날씨: 흐림, 바람: 3/mph
온도: 31 F (-0.5 C), 거리: 12 M (19.3 Km)

어제는 시간이 변경되어 아들집(Dr Kwon)에 새벽
에 떠나야 했기 때문에 달리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오늘은 6시부터 달리기 시작  목표 12 마일 달렸다.
날씨가 영하를 가리키며 제법 쌀쌀하고 흐렸는데
하얀 서리가 내리고 약간의 빙판이 있다.
추위도 달리며 즐겨라! 이마에 송곳이 솟는 땀방울
을 매만지는 나의 마음은 흐뭇하다.
추위도 이기고, 고통도 이기고, 괴로움도 이기면
나는 나에게 칭찬한다, 너는 오늘도 했냈다. 라고!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왕복 = 5 M   계: 12 M (19.3 Km)
 



손주들과 하루를 보낸 날!





12/07/16, 수요일, 날씨: 흐림

새벽에 아들집(Dr Kwon) 에 손주(주안, 대안)을
보려고 떠나야 하기 때문에 달리기를 접어야 했다.
나는 이민 1세로 갖은 난관을 헤치며 아들과 딸을
위해 살았고, 아들 딸은 우리의 뜻을 알아 어려움을
이기고 자기들이 뜻한 바를 이룩했다.
이제는 이민 3세들을 위한 삶을 온가족이 정성을
다하고 있다. 미국의 교육은 정직과 신뢰가 근간을
이루고 있다. 참교육으로 미국에 뿌리를 내리도록
해 보자! 최선을 다 해보자!!!


2016년 12월 6일 화요일

몸 만들기 7 마일(11.2 키로) 달리다



주택가에서!

11/06/16, 화요일, 날씨: 구름, 바람: 3/mph
온도: 32 F(0 C), 거리: 7 M (11.2 Km)

오늘은 구름이 잔득 낀 날씨며 서리가 내려있다.
순간을 놓치면 영원히 가버린다.
어제 집 사람이 김치를 담근다고하여 도와 준다는
마음으로 있다가 달리는 기회를 놓쳤다.
오늘은 장거리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시간을 놓져
7 마일(11.2 키로)로 마감해야 했다.
내일은 아침일찍 아들집(Dr Kwon)에 가야 하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달려야만 한다.
시간은 이렇게 흘려 그때 잡지 않은면 영원히 가
버린다. 어떤 일리나 때룰 놓치지 말자!.

집 ~ 딸집 끝 = 왕복 =7 M (11.2 Km)

2016년 12월 4일 일요일

맑은 공기속의 허드슨 강변에서 14 마일(22.5 키로)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04/16, 일요일, 날씨: 맑음, 바람: 5/mph
온도: 41 F (5 C) 거리: 14 M (22.5 Km)

맑고 신선한 공기가 산재한 허드슨 강변으로
새벽 5시30분 집을 아내와 함께 출발했다.
사고인지? 공사중인지? 길을 막아 돌아 돌아
늦지 않게 첩경을 찾아 밟아라 삼천리!
정확히 도착했다.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것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신뢰를 잃는 것이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뒤에 오는 차를 피하려다
발을 헛 딛어 넘어져 영광의 상처도 입었다.
넘어진 자체도 나의 불찰! 힘이 없던지?
중심을 잘 못 잡았던지? 모두 내 책임이다.
정신을 바싹 차리고 나홀로 달리기를 시작!
오늘의 목표 14 마일(22.5 키로)를 무사히
마치고"다이너"에서 "폴 김"이 쏜 아침 잘
먹고 집으로 왔다. 폴 김 고마워요,
아내는 9 마일 (14.5 키로)  달렸다.

Exit 1 ~ Alpine = 왕복 = 11 M
Exit 1 ~ Rose Dock = 왕복= 3 M   계: 14 M


2016년 12월 3일 토요일

이제부터 중 장거리 훈련을 시작하자!





주택가에서!

12/03/16, 토요일, 날씨: 맑음, 바람: 14/mph
온도: 36 F(2.2 C), 체감: 31 F(-0.5 C), 거리:12 M

찬 바람이 시원히 폐속 깊이히 파고 들어왔다.
어제 하루 휴식하고 지금까지 대회후 몸 풀기를
마치고 중 장거리 훈련을 시작하자!
오늘은 아내는 7 마일(11.2 키로), 나는 12 마일
(19.3 키로) 달렸다. 앞으로 중 장거리 지속주를
적당히 섞어가며 2017년도를 준비 하자!
모든 역경의 환경은 너를 달련 시키기 위해
주어지는 고마움이다. 반갑게 받아드리자!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왕복 = 5 M  계: 12 M ( 19.3 Km)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통산 171번째 마라톤 성공완주!

강풍 속 올 13번째 마라톤 유종의 미
참조:  http://www.newsroh.com/

2016 11 20 필라 마라톤 1.jpg


금년도 마지막이 될 필라델피아 마라톤은 2000년부터 출전해 2002년도 부상, 2008년도 60 km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로 불참한 것을 빼면 올해가 통산 15번째 출전하는 대회다.

필라델피아 마라톤 대회는 매년 11월 셋째주에 개최되기 때문에 당해년도 마라톤 대회를 결산하는 느낌이다올해도 13번째 출전으로 마무리 하게 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지난 116일 뉴욕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몸을 원상회복 시키는데 주력(注力)하였다.


2016 11 20 필라 마라톤 5.jpg

2016 11 18 필라 2.jpg


11월 18일 금요일 Bib No #4532를 찾아오고 각종 준비물도 미리 챙기고 날씨도 체크 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가졌다.

날씨는 약간 구름이 있고온도는 적정하였으나 예기치 않은 바람이 25/mph 강풍을 예고하고 있었다.

감기 몸살기가 아직 몸에 남아 있어 차디찬 한파(寒波)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염려 스러웠다하지만 던져진 주사위자연이 주는 환경을 견디어 이기는 방법 이외에는 없었다.
       
이번에는 아내가 응원차 동반하여 주겠다고 하여 함께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필라델피아로 떠났다.

캄캄한 어둠을 뚫고 도착아내와 화이팅을 외치고 헤어져 출발 선상에 선다. Corral: Green 705분 출발이었다.


2016 11 18 필라 1.jpg

2016 11 18 필라 4.jpg

    
어둠이 걷히면서 동녘이 밝아 왔고 아직은 바람이 없었다. 12000여명이 넘는 런너들 틈새에 끼어 오늘의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나긴장속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2000년 마라톤 3번째 출전 할 때는 1,500명 정도로 기억하는데어제 분리 개최한 하프 마라톤 런너까지 합하면 25000명이 넘는 대형 대회로 발전 하였다.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걸음을 떼었고 초반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필라 마라톤 코스.jpg

    
코스는 박물관 앞을 출발, Benjamin Franklin Parkway, Arch Street, Pace Street, Columbus Blvd, South Street, 6th Street, Chestnut Street, 34th Street, 시내를 돌고 Fair Mount Park에 올라 갔다.

Martin Luther King Jr Drive로 해서 박물관 앞으로 오면 14 마일다시 Schuylkill River 옆 도로 Kelly Drive 따라 Conarroe Street 19.5 마일 지점에서 되돌아 박물관 앞으로 오면 26.2 마일 결승점이다.

초반 페이스를 잘 지키며 시내를 돌아 Fair Mount Park이 입구 9마일 지점부터 언덕이 시작되었고 고원을 돌아 강변 MLK Jr Dive 13.1 마일을 1시간57분에 통과했다뉴욕 마라톤 때 후반부 23마일 부터 쥐가 나서 늦어진 것을 생각하며 좀더 신중하게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렸다.

필라 마라톤 1.jpg



Philadelphia는 미국 5대 도시의 하나며 1623년 네덜란드가 점령하였고 1682년 William Penn이 Pennsylvania 수도로 세웠다. 1776년 독립 선언문 선포미 최초 수도 등 고도(古都)로서 유적이 많고. Delaware River와 Schuylkill River 지류가 도시형성의 원천이며 정치경제문화교육의 도시다특히 시청 건물 위에 William Penn의 동상이 있으며 도로도 시청을 중심으로 방사형放射形)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 앞 14 마일을 통과하며 관중들 사이에서 아내를 찾았으나 보이질 않았다찾기를 포기하고 달리는데 갑자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앞에 나타난 분은 정재우 씨 부인이었다하이파이를 하고 힘을 받아 다시 달렸다.


2016 11 20 필라 마라톤 7.jpg


달리는 중에는 관중들이 Bib No 아래 쓰인 "Yi-Joo" 유니폼 등뒤에 "Yi-Joo Kwon"을 보고 수없이 불러주고 가슴에 그려진 태극기를 보고 "Korea"를 외쳐 줄때는 힘이 저절로 났다아마도 나를 보고 왜힘든 마라톤을 하느냐고 묻는다면이맛에 한다고 대답 할 것같다.

10년전과 판이하게 달라진 Korea의 위상더욱 자긍심(自矜心)을 갖도록 해주었다반환점을 돌아 달리며 제발 금년도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빌었다다리는 점점 무거워졌으나 결승점을 향해 끊임없이 달렸다. 25마일 지점에서 회원이 나와 사진도 찍어주는 고마움에 마지막 힘을 다했고 기다리는 아내를 위해 좀더 빨리 결승점을 밟고 싶었다.

드디어 골인! 4시간216나이그룹 3위다우승은 못했지만 3위입상이 만족스러웠다.


2016 11 20 필라 마라톤 2.jpg

2016 11 20 필라 마라톤 6.jpg



0, 대회명: Philadelphia Marathon
0, 일 시: 2016년 1120일요일오전:7:00
0, 장 소: Philadelphia PA
0, 날 씨온도: 36~45 F(2.2~7.2 C)
0, 바 람: 15~25/mph
0, 시 간: 4시간 02분 16
0, 성 적전체: 3605/11,833, 나이그룹: 3/ (70~74)
0, 코 스시내를 돌고 북쪽 외곽을 갔다옴

2016년도 하반기 마라톤 대회 출전 결산!




0, 기간: 2016년 7월01일 ~ 12월31일
0, Ultra Marathon: 1회, Marathon: 7회, 아내 동반: 2회
1) 8월14일: 광복 71주년 50 키로 울트라 마라톤
2) 8월25일: The Self Transcendence, NY : 나이구룹: 1위
3) 9월11일: Lehigh Valley PA: 나이구룹: 1위
    아내동반 출전: 나이구룹: 2위
4) 9월18일: Binghamton NY: 나이구룹: 2위
5) 10월9일: Chicago IL: 나이구룹: 7위
     아내동반 출전: 4시간 57분: 24위 완주
6) 10월23일: Atlantic City NJ: 나이구룹: 2위
7) 11월06일: New York City NY: 나이구룹: 10위
8) 11월20일: Philadelphia PA: 나이 구룹: 3위
**출전 전대회 10위권 이내 입상 성공!!

2016년 12월 1일 목요일

연속 지속주 7 마일 달리기!





주택가에서!

12//01/16, 목요일, 날씨: 구름, 바람: 8/mph
온도: 53 F (11.6 C), 거리: 7 M (11.2 Km)

2016년 마지막 달 첫날! 나의 첫 아들 Dr Kwon이
고려병원에서 태어난 날이다. 그때 참 기뻤다.
나는 그 날을 떠올리며 새벽 4시 30분에 이틀동안
내린 비로 촉촉히 젖은 캄캄한 도로를 달렸다.
이제 이 주로도 얼마후 떠나 나의 추억의 역사 속
으로 사라져야한다. 있을때 많은 추억을 만들자!
사람이 산다는 것이 사람속에 사는 것이 삶인데
사람이 두려움을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럴까?
오늘은 어둠속에서 나를 생각해 보며 달렸다.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 11.2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