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7일 토요일

통산 146번째 그리고 2015년도 첫번째 마라톤 출전!


드디어 2015년도 첫번째 마라톤 출전을 한다.
지난주 Albany NY에 출전 하려다 눈 때문에
포기, 아쉬워 했는데 이번에 예상하지 않았던
대회가 있어 참가하기 위해 오늘 워싱톤으로
떠나 워싱톤 마라톤 클럽 회원들과 합류한다.

대회명:제11회 Lower Potomac River Marathon
일    시: 2015년3월8일, 일요일, 오전:7:15
장    소: Piney Maryland
참가자: 워싱톤 한인 마라톤 클럽 회원 4명과함께
내    용: 통산 146번째 그리고 2015년 첫번째

2015년 3월 6일 금요일

어제 내린 눈 폭탄의 공원 풍경 과 훈련?







Cheesequake State Park에서
03/06/15, 금요일, 날씨: 쾌청, 온도: 9 F(-12.8 C)
거리: 3.1 M(5 Km)

어제는 하루 종일그렇게 찌뿌연 회색으로 앞이
보이지 않도록 사정없이 내리던 눈이 오늘은 해 맑은
햇빛을 받으며 영롱한 은빛 색을 띄우며 반짝인다
산고 끝에 얻어지는 신생아! 고통후 찾아오는 희열!
나는 그 자태를 보기위해 공원으로 달려갔다.
과연 그 풍경은 신이 만들어 놓은 걸 작품이다.
마라톤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그 고통과 희열을
모르 듯 이 광경과 사각 사각 거리는 눈위에서
달려 보지 않은 사람이 그 맛을 알 수 있으랴!
이 세상 만사가 내가 겪고, 느끼고  모두를 갖고
저 세상으로 갖어간다. 오늘의 이 환상 같은 자연의
모습도 나만의 것이다.
일요일 대회 출전 관계로 한 없이 끝없이 달리고 푼
심정을 달래고 못내 아쉬워 하며 집으로 돌아 왔다

공원= 3.1 M (5 Km)

2015년 3월 5일 목요일

뉴욕~필라 110 마일 울트라 마라톤 개최

뉴욕~필라 110 마일 울트라 마라톤 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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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개원 기념
2015년도 110 마일 울트라 마라톤
과 평화 포럼 개최

1, 주최: 아카디아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2, 기간: 2015 4 15()~418()
3, 장소 및 시간
1)    110 마일 울트라 마라톤
출발: 416(),오전 8: 뉴욕 유엔 본부앞
도착: 418(),오후 4: 필라 자유의 종앞
2)    평화 포럼
4 18(), 오후 5: 필라 아카디아 대학교.
4, 마라톤 참가자: 18세 이상 희망 신청자
                               100(인원제한)
             신청방법:한국학 연구소 홈페이지 이용
              www.i4ks.com
5, 대회 운영
1)    10 마일 단위로 희망 거리 및 지역 배정
2)    1일차: 뉴욕~ 뉴저지 에디슨: 42 마일
                  (교체지점 3)
       출발: 16일 오전 8, 뉴욕 유엔본부 앞
       도착: 16일 오후 4, 뉴저지 에디슨,
2일차: 뉴저지 에디슨~트렌톤: 32 마일
                  (교체지점 2)
       출발: 17일 오전 8, 뉴저지 에디슨
       도착: 17일 오후 3, 뉴저지 트렌톤
3일차: 뉴저지 트렌톤~ 필라 자유의 종: 36 마일
                   (교체지점(2)
       출발: 18일 오전 8, 뉴저지 트렌톤
                도착: 18일 오후 3, 필라 자유의 종
3)    셔틀버스 및 회수 차량 운행 예정
4)    단체 유니폼 착용
   6, 행사: 저녁식사: 18일 오후 4
평화 포럼: 18일 오후 5~7

기타 문의 사항
917-674-4233(권이주). 215-970-0033(백승원)

아카디아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백승원 목사
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자 권이주

아마도 금년도 설중주 마지막! 1인 달리기!










주택가 에서!
03/05/15, 목요일, 날씨: 눈, 온도: 30 F(-1 1 C),
거리: 7 M(11.3 Km), 시간: 1시간20분

밤새온다는 눈이 6시부터 종요히 사뿐히 내린다.
이 눈이 내리고는 봄, 시새움 막판 추위가 몰아 치고
는 봄을 싣고 오는 향기가 온누리에 퍼진다고 한다.
이 찬스를 놓치면 영원히 후회한다. 나가자!
솜처럼 부르러운 눈이 머리 위에 앉는다. 나는 어린이
처럼 꿈많고 호기심 많은 동심의세계로 돌아갔고
날뛰는 강아지 처럼 흰 눈위를 달리며 눈이 눈으로
들어가 눈물인지 눈 물인지 흐르는 물을 닦았다.
비록 길은 질척여 운동화가 젖어도 좋고, 온 몸에
눈이 덮여도 좋았다. 학교가 문을 닫았고 길에는
차량이 아주 드물게 조심스레 달린다.
봄 소식을 안고오는 저 눈이 왜? 이렇게 반가운가?

주택가: 딸집까지 왕복 = 7 M(11.3 Km)

2015년 3월 4일 수요일

3월8일 대회출전 결정으로 몸 달래기!

Cheesequake State Park 에서!
03/04/15, 수요일, 날씨: 비, 온도: 35 F
거리:2 M, 시긴: 20분

지금 내리는 비가 봄비인가? 겨울비 인가?
지금은 봄기운을 머금은 봄비지만 밤부터는
겨울을 보내기 싫어 몸부림 치는 질투심에
한파가 몰아치고는 완연한 봄바람이 분다는
일기 예보다. 일기 탓으로 놓친 지난주 마라톤,
이번주 Lower Potomac Marathon에 출전 하기로
결정 했다.
300마일(48키로)를 드라이브 해야 하는 어려움
은 있지만 못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결정하고
공원에 나가 비를 맞으며 몸을 풀고 왔다.
겨울이 봄을 이기지 못 하듯 나도 달리기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드디어 첫 출전 한다.

2015년 3월 3일 화요일

마라톤 대회 대타로 27 마일 1인 달리기!




Cheesequake State Park 에서!
03/03/15,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 19~26 F
거리: 27 M(43.5 Km), 시간: 4시간30분

금년 한겨울의 마지막 훈련이 될 것 같다.
오늘 오전은 19~26 F(-7.2 C~-3.3 C)이지만 오후부터
눈, 진눈깨비, 비가 내일 밤까지 계속내리고는 온도가
눈에 띄게 상승 봄소식을 갖어 온다는 일기 예보다.
일요일 대회에 출전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오늘 그
대타로 27 마일 장거리를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
봄소식에 먼저 만나려고 쌀쌀 하지만 반바지 차림을
하고 주로 양옆에 쌓인 흰눈 사이를 뚫고 달렸다.
달리기는 내가 생각하고 계획 했던 량보다 많아야
직성이 풀린다. 그 보다 적으면무척 아쉬움이 머리에
맴돌아 언제가는 꼭 만회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때 항상 좀더 길게 좀더 먼 코스를
택하고 실행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고 싶다.
또한 금년도 첫번째 마라톤 대회가 무산되어 금주에
출전할 대회를 찾고 있다, 꼭 출전 하고 싶다.

4.5 M x 6 Loops= 27 M(43.5 Km)



2015년 3월 2일 월요일

미끄럽고 질척이는 주로에서 1인 달리기!





Cheese Quake State Park 에서!
03/02/15, 월요일,  날씨: 흐림, 온도:26 F(-3.3 C)
거리: 13.5 M(21.7 Km), 

어제 대회에 눈 때문에 출전 하지 못하여기분이 찜찜하다
기분을 전환 시키려고 공원으로 갔다. 
공원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사무실 앞에 주차하고는 
주로로 갔다. (문을 제설작업이 끝나고 열었음)
빙판 길과 눈이 녹아 있는 곳은 질퍽 거려 운동화가 젖어 
들었다. 아무리 환경이 나빠도 불평하지 말자!
대 자연이 하는 일이다. 불평한다고 개선되지 않는다.
순응하며 대응책을 모색하고 예상하여 대비 해야한다.
절대 권력자, 대자연의 힘을 그 누가 막으랴!
봄볕이 찾아 들면 저 쌓여 있는 눈도 녹이고 그 많은 
눈물도 묵묵히 대지가 흡수 하겠지! 

4.5 M x 3 Loops = 13.5 M(21.7 Km)

2015년 3월 1일 일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를 마치며!



2010년 3월23일 부터 6월25일까지 95일간
하루 평균 33 마일(53키로), 3106 마일
(약 5,000키로)를 달려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고 느낀 대로 원고를 작성 연재하였 습니다.
제가 완주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힘이 아니라
저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열성의 때문이라
생각하여 그 보답으로  과정을 공유 하고자  
온라인을 이용 했습니다. 장기간 동안읽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미 대륙 횡단 기간 동안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재삼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권이주 올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95)










New York 편(16-1)

6월 25일, 금요일,

16번째주 뉴욕 입성, 종착역 도착, 완주 !

Day: 95, 오늘 달린 거리: 18 Mile, 누계: 3106.10 Mile

날씨: 말음, 온도: 75~85 F,
거리: 13 M, 시간: 5시간 (시간: 10~오후 3)
구간: US 1 x Shaler Blvd  (Ridgefield: H-Mart)) ~ Broad Ave ~ Fort Lee Rd ~                                                                         Main St ~ GWB ~FT Washington Ave~165 ST ~ Riverside Dr ~ 115 St ~
     72 St ~ West End~11Ave ~42nd St~1 St Ave ~ UN
본부 앞


완주의 날이 밝았다, 멀지 않은 거리를 달리고 있지만, 긴장되고 초조한 마음이 계속 되었다 다만 반가운 것은 아내가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 나에게 더 없는 축복 이였다, 아침에 동료들과 함께 출발 지점인 H Mart(한아름)로 시간 맞추어 갔다, Palisades Park 시장님, 시의원, Leonia 시의원 정치인들과, Ridgefield, Palisades Park, Leonia, Fort Lee 경찰차 및 사이카 오토바이등의 호위차량과 경찰관, 한인회 관계자 등과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어 간단한 환영 행사를 하고 경호를 받으며 동료들과 함께 한인교회를 거쳐 목적지 뉴욕시 맨하탄에 있는 유엔 본부 앞까지 달리기 시작 했다,

앞에는 사이카, 경찰차가 선두로 안내하고 나는 한 손에는 태극기, 다른 한 손에는

성조기를 들고, 바로 뒤에 경찰차가 보호하고, 그 뒤에는 20~30명의 동료들 이 동반 주 했다, 내가 사는 동네의 Broad Ave 선상에는 동포들은 물론 많은 주민들 이 나와 박수를 치며 환영 하여 주어, 태극기와 성조기를 마음껏 흔들며 답례했다, Ridgefield을 지나 Palisades Park을 거처 Leonia Fort Lee Rd 언덕을 넘어 Main St의 상가를 지나 George Washington Bridge에 도착했다,

이 지역들은 Lenape(캐나다, 미국 원주민 또는 델라웨어 인디언 이라고도 함)

Hackensack족이 살았으나 1642년 유럽인들이 들어 오면서 정착하기 시작 하였 고, 한인은 1990년대부터 상가를 형성하기 시작 했다, 인구의 급증으로 현재는 한인 타운을 형성하여 지역에 많은 발전을 기여한 곳이다, 특히 Fort Lee는 조지 워싱톤 다리를 건너면 뉴욕의 맨하탄, 교통이 편리하고 주택 지역으로 적합하여

한인이 선호하는 마을이며, 19세기 말부터 20 세기 초에는 영화 산업의 중심지 였다, 조지 워싱톤 다리를 건너 드디어 마지막 16번째 뉴욕 주에 입성 했다, 이 다리는 1927 10월에 착공, 193110 24 일 개통 하였으며, 엔지니어링 Othmar Ammann 과 설계사 Cass Gilbert에 의거 당시 7 5백만 달라가 소요 되어 건설 되었다, 처음 이름은 Hudson River 다리였으나 곧 미국의 초대 대통령 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지금은 년간 16백만 대의 차량이 통행 한다고 한다, 나는 이 다리를 힘차게 동료 들과 함께 달려서 건너며 운전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면 경적을 울려 주었다, 드디어 감격의 맨하탄!  115 St 에 있는 대한민국의 유적지 한인교회를 향해 달렸다,

허드슨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Riverside Dr는 나를 반기는 듯 은빛 찬란히 빛나고 도로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하다 이야기를 듣고는 뒤늦게 박수를 보냈다, 한인 교회는 한인 최초 교회였으며 독립운동의 산실로 많은 선구자들의 혼이 배어 있다, 그곳에서 나는 그분들에게 우리가 이 땅에 뿌리 내리고 잘 살고 있음을 감사하고 싶었다,    

장철우 목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교우들과 동포들이 맞이하여 주었고 모두 함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나는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는 마지막 테이프를 끊을 유엔 본부로 향해 달리며 맨하탄의 빌딩 숲 속과 인파가 넘치는 세계의 중심지 42 St을 뉴욕시 감사원장 잔 리우 등 많은 사람들과 태극기, 성조기가 물결을 이루며 달려 유엔 본부에 설치 되어 있는 테이프를 끊었다, 감격의 눈물이 흘려 내렸고 지금까지 고통과 고난이 물거품처럼 사라져 갔다, 김경근 총영사, 김해종 목사님을 비롯해 많은 동포들이 반겨주었다, 나는 미 국회의사당에 보낸 멧세지를 유엔 본부에도 전달 하는 행사를 마쳤다,

이제 모두 끝났다! 95일 동안 쉬지 않고 끈질기게 매일 달려 LA 다울정에서 뉴욕 유엔 본부 앞까지 3106마일을 달려서 마침표를 찍었다,

사막, 산악, 고원, 잔디밭 길, 자갈 길, 이글 거리는 아스팔트 길, 온갖 종류의 길을 달렸고, 땡볕, 폭풍우, 우박, 모래 바람, 태풍 등 자연이 주는 모든 변화를 감수 하며 달려서 여기까지 왔다, 나는 저 앞에 있는 결승 테이프를 보는 순간 가슴이 터질 것 같았고,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흘러 나오며, 혼절 할 듯 정신이 아 찔 했다, 결국은 내가 해 냈구나! 정신을 차리고 동료들과 환호성을 지렸다

같이 지나온 아내가 퇴원하여 함께 있어준 것에 감사를 드리고, 각 지역 총영사님, 잔 리우 감사원장, 동행한 모든 분들, 각 지역 한인 마라토너들, 한국의 런너스 클럽 회원 분들과 달림이, 그리고 뒤에서 후원해주신 동포 여러분 감사 합니다, 이 미 대륙 횡단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과 함께 달려서 완주 했습니다,

나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감사 합니다,               

아내와 함께 첫번째 새 공원에서 달리기!

Cheesequake State Park 에서!
03/01/15, 일요일, 날씨: 잔득 흐림,온도:19 F
거리: 4.5 M(7.2 Km),

오늘 HMRRC Winter Marathon에 출전 하려고
 4시에 일어나 준비하다 날씨를 보니 눈이 11시
부터 온다고 한다. 출발이 10시 아마도 취소 될
것 같아 현박사에게 전화를 하니 목감기가 걸려
출전을 포기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내와 이사후
처음으로 공원으로 가서 4.5 망일 달리고 왔다.
몹시 아쉽다! 이번주 혼자서 풀 코스 연습을 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다.

4.5 M x 1 Loop = 4.5 M(7.2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