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1일 일요일

회원들과 함께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5/11/14.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55 F
거리: 10 M, 시간: 1시간 30분

어제 밤새도록 내리던 비가 새벽에 끝이며
청명하고 상쾌한 공기가 허드슨 강변의 정취를
만끽 하게 한다.
1일 달리기로 5 마일(8키로) 달리고 회원들과
5마일(8키로)를 달렸다.
엊그제 달릴 때는 그렇게 좋던 몸이 오늘은 천근
만근! 몸 상태도 싸이클 그림을 그린다.
대회 때 까지 몸의 컨디션을 잘 조절 해야된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16 Km)

2014년 5월 10일 토요일

땡볕에서 1인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05/10/14,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78 F
거리: 6.4 M (10.3Km), 시간: 1시간

비가 끝이고 뜨거운 햇살은 대지를 달구어
지열이 솟구치고, 땡볕은 온몸을 달구어 얼굴
에는 열 꽃이 피려는지 훗근 거린다.
혹서기 마라톤을 준비하려는 듯 뜨거운 아스팔트
주로를 내일을 위하여 짧게 달리고 왔다.
상반기 마지막 마라톤 출전에서 유종의 미를
걷우려면  일주일의 몸관리와 날씨에 달려있다.

3.2 M x 2 Loops = 6.4 M, (10.3Km)

2014년 5월 8일 목요일

16 마일(25.7키로)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5/08/14. 목요일, 날씨: 잔비, 온도: 55 F(12.8 C)
거리: 16 M(25.7Km) 시간: 2시간30분

어제밤 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에 잠시 그치는 듯
하여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비 구름으로  덮인 하늘, 잔뜩 흐려 강물과 맞닿을
것 같이 물결이 용 솟음치며 흘려 내려간다.
요즈음 몸이 되 살아나는 듯 하여 기분이 좋다.
다음주 18일 Pocono Marathon 대회에 어제 등록했다
상반기결산으로 유종의 미를 걷두어 보자
홀로 달리는 허드슨 강변은 나만의 세계! 호젓하다.

Exit 1~ Alpine ~Exit 1 Edgewater~Exit1=16 M(25.7Km)

2014년 5월 7일 수요일

테러 상처를 딛고 사상 최대 인원이 달린 보스턴 마라톤!

 www.newsroh.com, 참조

001년 처음 출전권을 획득한 보스턴 마라톤은 2010년도 미 대륙 횡단과 2013년도 폭탄테러로 동반자와 결승 매트를 밟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완주했고 금년이 11번째 출전이다.

 
폭탄테러후 대비책을 더 강구하듯 경비와 검색이 철두철미했다. 대회 신청 인원이 무려 3만6천여명에 3만2456명이 출발선을 밟고, 3만1931명이 완주했다. 관람과 응원 인파도 전 구간은 물론 보스턴 시내에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어 1백만명이 넘었다는 언론보도다.

 
118회로 가장 역사가 깊은 세계 최고 대회답게, 조직과 운영이 짜임새있게 진행되었고, 참가자도 질서를 지키고 오랜 시간 대기후 출발해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 성숙된 모습이다. 인격과 지성을 갖춘 런너들이라고 느껴졌다.

 
강화된 보안 검색으로 번호표 수령부터 대회 규정이 작년과 많이 변경되었고 엄격했다. 우선 출발 지점에서 결승지점까지 가방을 운송하여 주지 않아 기다리는 동안 몸을 보호하기 위한 옷은 모두 버려야 했고, Hophiton 출발 지점도 셔틀 버스와 허가된 차량만 출입이 통과 되었다.

세계 80개국과 미·50개주에서 참가한 가운데 54명의 Wheelchair 선수들이 참가해 53명 완주했고, 48명의 Mobility Impaired 선수는 참가 44명이 모두 완주하는 등 출전 인원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대회가 되었다.

 
남자부는 Meb Keflezighi가 2시간08분37초로 미국인으로는 1983년 Greg Muyer 이후 처음으로 우승했고, 여자부는 케냐의 Rita Joptoo가 2시간18분57초로 2002년 Margaret Okayer가 세운 기록을 12년만에 경신했다.
  
 
 출발도 Wave 1, 2, 3, 4군으로 나누고 또 9개 그룹으로 나누어 Mobility Impaired 는 오전 8시50분, Wheelchair 선수들은 9시17분, Handcycle 은 9시22분, 여자 선수들은 9시32분, 남자선수와 Wave 1군, 1, 2, 3 그룹순으로 순차적으로 출발 시켰다.
나와 일행은 새벽에 결승지점 근처 주차장에 파킹하고 셔틀 버스를 이용, 출발지점에 도착 했다. 나는 24,801번으로 Wave 3군에 7그룹으로 11시25분에 출발했다. 정오 가까이 출발 했으므로 가장 더운 온도에서 달려야 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주차하고, 출발 대기 지점에 도착, 장장 7시가이 넘은 기다림후에 출발 매트를 밟은 것이다.
그 많은 인원이 출발했으나 비슷한 페이스 군으로 이루어져 질서정연하게 물 흐르듯 주로(走路) 26.2 마일(42.195km)을 꽉 메운 상태로 Hopkinton, Ashland, Framingham, Natick, Wellesley, Newton, Brookline 을 거처 Boston 까지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Boston 전 시내가 New England 독립일을 축하하는 축제의 분위기였다.

개인적으로 2주전 Garden Spot Village Marathon 대회 출전했기때문에 몸상태를 점검하면서 서서히 출발, 4시간내 완주 목표로 달렸다.
3마일(5km) 지점에 왔을 때 몸이 풀리면서 좋아지는 듯 했으나 6마일(10km)까지 같은 속도로 달리자고 나 자신에게 말했다.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 각처에서 모여든 이 모든 런너들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인내로 이겨낸 승리자들이었다.
팔이 없는 사람, 다리를 절단 의족으로 달리는 사람, 각종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이겨낸 사람, 젊은 패기를 자랑하는 사람, 나이가 들어 노구(老軀)를 이끌고 달리는 사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연을 담고 달려온 런너들이다.


하프 13.1마일(21km)를 1시간52분에 통과, 3시간 50분에 완주하는 꿈을갖게 했다. 하프지점의 Wellesley College 여학생들의 환영을 뒤로하고 16마일(25.7km)지점의 첫번째 언덕을 넘고, 두 번째 고개 17.5마일(28.2km)도 잘넘었다. 자신이 넘쳐 흘렀고 몸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마지막 20마일(32.2km) Heartbreak 도 거침없이 달렸고 Boston College 의 혈기 왕성한 학생들의 응원 함성으로 천지가 떠나갈 듯 했다. 
이제 남은 구간은 5마일(8km)! 시내 저 멀리 보이는 빌딩과 들려오는 결승 지점 통과의 함성소리가 점점 가까워 졌다.
그러나 다리는 무거워지고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이를 악물고 달린다, 굴 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았다. 
 
▲ 경찰이 쓰러진 한 여자선수를 돌보고 있다

드디어 결승 아치가 보이는 Boylston Street 내리막이다! 다 왔구나! 하고 달려가는데 100미터 앞에 도우미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는 런너가 있었다. 
그래! 마라톤은 결승 매트를 밟을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 손목에 찬 스톱 워치를 보니 3시간 59분20초! 더운 날씨로 급수대마다 멈춰 온몸에 샤워를 하는 시간때문에 지체 되었지만 목표 달성은 했고, 후회 없는 레이스로 138회 대회를 마쳤다.  
 

최명숙, 아내, 제시카와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05/07/14, 수요일, 닐씨: 맑음, 온도: 48 F
거리: 5 M, 시간: 50분

대회를 마치고, 몸을 풀기 위해 허드슨에 모여
짧게 천천히 몸을 풀고 커피 한 잔 했다.
허드슨 강변이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 했다.
초록색이 녹색으로 변하여 한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막아 달리는 나를 보호 하겠지?
나는 금년 여름에 누구를 위한 달리기를 할까?
최명숙님, 제시카님, 아내와 함께 달렸다.

Exit 1 ~ Edgewater= 왕복 = 5 M (8 Km)

2014년 5월 6일 화요일

1인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05/06/14, 화요일, 날씨: 구름, 온도: 50 F (10 C)
거리: 15.2 M,(24.5 Km), 시간: 2시간 30분

몸이 좋아 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 "쇠도 달았을 때 두드려라"
몸이 좋을 때 부상에 귀기우리며 달려보자
5월18일 Pocono Marathon에 출전 3시간 40분 대에
진입하고, 가을에 30분 대 목표 달성을 해보자!
동물은 언젠가 죽는다. 비굴하게 살지 말고 정의
롭고 신의를 위해 초개 같이 목숨을 바칠 줄알아야
참된 삶이 아니 겠는가?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자!

3.2 M x 4 = 12.8 M
1.2 M x 왕복= 2.4 M  계: 15.2 M ( 24.2 M)

2014년 5월 5일 월요일

대회후 몸 풀기!

허드슨 강변에서!
05/05/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2 F
거리: 5 M, 시간: 50분

대회를 마친 내 다리를 풀어 주려고 나아갔다.
점점 좋아지는 몸 상태를 보며 전성기 시절로
닥아가는 기분이다.
용불 용설을 나는 믿는다. 그렇기에 최대한
사용하고, 고통을 주고 받을 것이다
살아 숨쉬는 동안은 쉬지않고 달리자!

Exit 1 ~ Edgewater= 왕복 = 5 M(8Km)

통산 139 번째 풀 마라톤!






대회명: Long Island Marathon
일    시: 2014년5월4일,일요일,오전:8:00
장    소: Eisenhower Park NY (Long Island)
날    씨: 구름, 바람, 온도: 48~62 F
시    간: 3시간55분 41초
순    위: 전체: 239/800 나이구룹: 1/14/ (65~69)
내    용: 1) 오랫만에 출전한 대회
              2) 적당한 온도였지만 강풍이있었음
              3) 점점 회복되는 컨디션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아내와 함께 마지막 점검!

뉴 오버팩팍에서!
05/02/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58 F (14.4 C)
거리: 5 M, (8Km), 시간: 50분

5월도 2일! 푸르름이 들녘을 수놓고 나무잎이
초록색으로 갈아 입으려 하네요
오늘은 일요일 대회를 위해 아내와 함께 간단히
5 마일(8Km) 달리고 마무리했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고통없는 삶이 있는가?
달리기도 고통의 연속이다. 고통없는 달리기
있는가? 고통후에는 건강도 얻고 희열도 있다.

2.5 M x 2 Loops = 5 M (8Km)

2014년 5월 1일 목요일

대회 막바지 점검!

허드슨 강변에서!
05/01/14, 목요일,날씨: 맑음, 온도: 77 F
거리: 5 M (8 Km), 시간: 50분

날씨의 변화는 사람 마음과 같이 변화 무쌍하다.
어제의 폭풍우가 아침까지 이어지더니 오후에는
온도가 치솟아 무덥기 까지한 77 F (25 C)까지올랐다.
늦은 오후4시 아내, 현철수 박사와 동반주 하였고
이재덕 목사님이 뒤 늦게 함류 하여 달렸다.
어제의 폭풍우로 허드슨 감물이 넘쳤는지 주차장
에는 떠내려온 쓰레기가 널려져 지저분 했다.
오랫만에 출전하는 Long Island Marathon 최선을 다해
달려보자!

Exit 1 ~ Edgewater = 왕복 =5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