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아내와 함께 11M !

허드슨 강변에서
05/31/13,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75 F
거리: 11 M, 시간: 2시간

한여름의 찌는 듯한 날씨가 계속된다
아내가 험한 11 마일을 달리기로 계획하고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초보자와 5 마일을 달리고, 아내가 폭포수로
갔기에 물을 갖고 뒤따라 갔다
오늘 그 험한 11 마일을 완주했다, 이제 10마일은
완벽히 달린다 다음주부터는 거리를 조금씩 늘려
갈 생각이다, 건강도 찾고 만족감도 갖고 좋다!

Exit 1 ~ Edgewater ~ Exit ~ 록포수~ Exit 1 = 11 M

2013년 5월 30일 목요일

아내와 내일 장거리를 위한 몸풀기!

허드슨 강변에서
05/30/13,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76 F,
거리: 5 M, 시간: 50분

갑자기 폭염이 찾아왔다
어제 오후 부터 찾아온 더위가 수준을 넘어
폭염으로 주말을 장식 한다고 한다
허지만 허드슨 강변을 달리기에는 그래도
아침에는 좋다.
아내와 함께 달리며 땀을 흠뻑 흘렸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2013년 5월 29일 수요일

최악의 날씨에서 오전, 오후 훈련을 후회없이 했다

오전: 7시
뉴 오버팩 팍에서
05/29/13, 수요일, 날씨: 가랑비, 온도:65 F,
거리: 15.6 M, 시간: 2시간10분

습도 온도 최악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의 훈련은
건강과 실 상황에서 보약이 된다
최선을 다해서 모든 훈련에 임하자,
더더욱 나이가 들 수록 젊은이들 보다 더해야 한다
오늘 힘들었지만 기분 좋은 훈련을 했다

2 M x 6= 12 M ( 1시간 30분0초)
1.8 M x 왕복 = 3.6 M ( 40분)

오후: 4시
허드슨 강변에서
날씨: 구름, 온도: 80 F
거리: 11 M, 시간: 2시간10분

아침에오던 비는 그치고 해가 나면서 온도가 급 상승
했고, 습도 높아 무더웠다.
오후 달리기는 점심 식사후라 항상 배가 덥 수륵하여
오늘은 빵으로 배를 채우고 달리기로했다
현철수 박사와 만나 경찰서 쪽으로 달려갔다
폭포수를 지나자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저혈당으로
머리가 어지러워 잠시 쉬었다 달렸다
설상가상으로 체력이 급강하 했다
다행 스러운 것은 나무와 산이 해를 가려주어 겨우
완주 했다. 정말 꿈같이 완주 했다

Exit 1 ~ 경찰서 =왕복 = 11 M,  오늘 총계: 26.6 M



2013년 5월 28일 화요일

신규 회원들과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05/28/13,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65 F
거리:3 M, 시간: 40분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 하려는 신규
회원들과 함께 다렸다.
모두 열심히 달려 건강도 찾고 보람고 갖어
주었으면 좋겠다.

Exit 1 ~ Circle = 왕복 = 3 M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아내와 10 마일!



허드슨 강변에서
05/27/13,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5 F
거리: 10 M, 시간: 1시간 40분

오늘은 여름이 시작되는 Memorial Day!
연휴지만 나는 아내와 함께 허드슨으로 가서
회원들과 달리기를 했다.
너무 좋은 날씨로 오래 달리고 싶지만 회원들과
함께 달리고 대화의 시간을 갖었다.
"내가 깆고 있는 것을 나눔으로 스스로 기쁨을 갖고,
 준비된 자 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것은 평범한 진리지만 실행은 힘들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2013년 5월 26일 일요일

마음껏 달려본 16마일!

허드슨 강변에서
05/26/13,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50 F,
거리: 16 M, 시간: 2시간40분

궂은 날씨가 걷히고 맑고 깨끗한 하루가 시작되어
허드슨 강변에서 6시부터 이경섭님과 Edgewater로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정말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
으로 페이스도 비슷해 천천히 심호흡하며 출발 했다.
5 마일을 달리고 오니, 유병근이 도착 합류하여 경찰서
쪽으로 달리기 시작 셋이서 훙련다운 훈련을 했다
운동을 마치고 Dinner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우리는 대화중"달리면 달라진다," 멋있는 문구다
그래 달리면 모두가 변하며 달라진다"

Exit 1~Edgewater~Exit 1~ 경찰서~Exit 1-= 16 M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아내와 함께 언덕 훈련을 !

허드슨 강변에서
05/24/13, 금요일, 날씨: 비올 듯 흐림, 온되65 F
거리: 9 M, 시간: 1시간 50분

밤새도록 비가 어더니 새벽에 그치는 듯  했다
아내와 함께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Exit1 게이트가 열리지않아 입구 은행 주차장에
세워 놓고는 경찰서 쪽으로 향 했다,
빗물을 먹그은 나뭇잎에서는 풋냄새가 향기로 웠으나
습기가 포화 상태인 공기는 달리기를 힘들게 했고
긴 언덕은 가뿐 숨을 몰아 쉬게 했다.
오늘 그 많은 언덕을 아내가  소화해 냈다

Exit1 언덕~ 경찰서 아래 Circle= 왕복 =9 M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현 박사와 5 마일!

허드슨 강변에서
05/23/13, 목요일, 날씨: 비, 온도: 74 F,
거리: 5 M, 시간: 50 분

요즈음 닐씨가 우중충 후덥지근 하다
오후 늦은 5시에 현박사와 허드슨 강변을 비가
올듯 말듯 후덥지근한 공기를 마시며 달렸다.
본격적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날씨는 관계치
말아야 한다. 금년 여름도 마음껏 다려보자!

Exit 1~Edgewater = 왕복 = 5 M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현철수 박사와 8 마일!


허드슨 강변에서
05/22/13,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 78 F
거리: 8 M, 시간: 1시간20분

새벽에 날씨가 좋지않아 꾸물 거리다 시간을
놓치고 오후 3시20분에 현철수 박사와 몸풀기를
하려고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온도가 높으며 습도가 높아 숨이 콱콱 막혔다
힘들게 달려,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였다
여름철 달리기가 시작된 느낌이다.

Exit 1~Circle~Exit 1~Edgewater~Exit 1 = 8 M

궂은 날씨속에서 대자연을 맛보며 달리다

132번째 포코노 마라톤

지난 달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회원들과 함께 달려오던 중 결승점을 코 앞에 두고 발생한 폭탄 테러 때문에 완주(完走)를 놓쳤다.
덕분에 지난 19일 포코노 마라톤은 132번째의 마라톤 재도전이 되었다.

5월의 날씨는 때에 따라 폭염(暴炎)으로 변하기 때문에 10일전부터 일기 예보를 주의깊게 보았다. 2000년 5월 첫째주 일요일에 생애 첫 마라톤이었던 롱 아일랜드 마라톤 대회 때에 기온이 무려 화씨 100도(섭씨 38도)를 웃돌아 풀 마라톤에 실패하고 하프로 만족해야 했던 쓰라린 추억이 있다.
이번엔 5월 하순의 대회인 관계로 등록후에 계속 일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행으로 생각했다. 함께 출전하는 현철수 박사, 헬렌 최와 함께 대회장소로 떠났다.

좀 늦게 출발한데다 초행길이어서 산속에서 길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출발 직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번호표를 찾아 출발선상으로 가는데 벌써 출발 신호가 울리는게 아닌가. 모든 런너가 맞은편에서 달려오고 있었다.
아무리 급해도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기에 볼일을 보고 출발 선상으로 갔을 때는 텅빈 출발 선상에 전자 칩 매트를 걷어내고 있었다.
아뿔싸! 출발 시간을 체크하지 않겠구나! 하고 나의 스톱워치 시계를 작동시켰다.
응원객 뒤를 따라 0.5마일(800미터) 갔을 때 앰블런스와 호위 경찰차가 마지막 주자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때부터 한사람 한사람 추월하기 시작했다.
1마일(1600미터) 갔을 때 상의를 벗었다. 습기가 많고 화씨 55~60도(섭씨 13~15.5도)가 되기 때문에 더위를 느낄 것 같았다. 시원했다. 달려보자! 이런 날씨에서는 근육이 움직여 주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라톤이다.
코스는 Long Pond Town의 Pocono Raceway(자동차 경기장) 외곽에서 출발, 115번 도로, 3007번 도로, 다시 115번 도로, Effort Neor Rd, Poensyl Creek Rd, Foundry St, 2010도로, 2004번 도로를 거처 Stroudsburg High School 트랙 경기장에서 Finish하는 직선코스다. 그러나 산속 도로와 언덕이 많아 비교적 난코스에 속한다.
Long Pond Town은 Appalachia Mountains 산줄기에 위치하며 Pocono Race Way(차동차 경기장)가 있어 잘 알려졌다.
이 경기장은 1968년도에 설립 3/4 마일(1200키로)경주로 시작, 1971년 1/2 마일 2번 도는 1 마일(160km)로 발전했으나 1974년부터는 500 마일(800km)경주가 시작 되었다, 지금은 NASCAR Sprint Cup 대회를 6월과 8월에 개최하고 있다.
Stroudsburg Town은 1700년대 Jacob Strouds Family에 의해 설립됐다. Pocono 지역은 Pennsylvania State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매년 8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10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는 지역이다
출발 지점을 벗어나자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미 대륙 횡단을 할 때 끝도 없이 꼬불꼬불 산골짜기를 달릴 때의 기억이 뇌리를 스쳐갔다.
왼쪽에는 물이 흐르고 오른쪽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쭉쭉 솟아 있었다.
돌고 돌아 한 고개를 넘으면 다시 가파른 경사(傾斜)의 언덕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안개 비가 내리며 몇십미터 앞의 물체가 보이지 않았다.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호흡을 힘들게 하며 숨을 몰아쉬게 했다.
산속을 벗어나 Stroudsburg Town의 고등학교 트랙 경기장을 한바퀴 돌고 결승 지점을 밟았다. 곧바로 시상식장으로 가서 결과를 보니 출발 때의 전자판이 나의 출발시간을 읽지못해 Office Time으로 계산되어 나이그룹(60대) 3등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 약 5분이 초과 계산 된 것이다.
그래도 지난 보스턴대회 때의 악몽을 떨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홀가분했다. 함께 출전한 최헬렌 씨(61)도 여자 60대 그룹에서 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궂은 날씨 속에서 달려서 그런지 어쩐지 몸이 으스스한 느낌이다. 시상식을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