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2012년의 피날레 131번째 마라톤

2012년의 피날레 131번째 마라톤
연속 3주 마라톤 출전 투혼
 
 

2012년이 저물어 가면서 금년도 마라톤 대회 출전의 날이 다가왔다. 마지막, 유종(有終)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해 달려 보려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장으로 갔다.
해리스버그(Harrisburg)와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 이어 연속 3주 출전하지만 페이서 메이커로 나서는 등 ‘나의 달리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몸에 무리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Northern Central Rail Trail Marathon 대회 출전은 131번째지만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미지의 코스를 달리는 설레임에 흥분되기까지 했다.
대회장소인 스팍스(Sparks)는 Maryland주 볼티모어(Baltimore) 시에서 북쪽으로 20 마일(32km)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The Baltimore & Suquehanna Railroad 철도 회사가 Siding & Switch 지역을 통과, Baltimore City 로 가기 때문에 이곳 지주인 Sparks 가족 이름으로 변경해 지금에 이른다. 또한 1888년도에 philopolis(그리스어: 사랑의 마을)라는 이름도 불린 탓에 ‘Loveton Farms’ 라는 농장도 있다.

Loveton Circle 길을 따라가면 향신료, 허브의 회사 McComick & Company 본사가 있다.

Willoughby M. McComick 이 1889년 25세의 나이로 단칸방에서 맥주맛내기, 과일 시럽, 주스 등으로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7년후 향신료 회사 FG Emmett Spice Company 를 인수, 동생 Roberdeau 와 1903년 재설립한 이후 회사를 일구었고 1932년 68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이후 조카 Chairles 가 회장이 되면서 경영수완을 발휘해 “Mc”은 1941년도에는 당시 미국의 모든 제품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통산 50회 출전하는 현철수 박사와 출발 선상에서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자!’ 마음을 굳게다졌다. 마침내 오전 8시30분에 대장정의 여로(旅路)를 시작했다.
Sparks 초등학교를 떠나 산속의 Trail Road를 따라 아스팔트 대로를 지나쳤다. 콘크리트 와 비포장 Trail Road에는 낙엽이 쌓여 있었고, 앙상한 나무들이 런너들을 맞이해 주었다. 가끔 눈에 띄는 하이킹 족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Glencoe Town 을 비롯, Corbett, Monkton, Blue Mount, White Hall, Pakton 7개의 Town을 지나면 Bentley Springs 에 도착. 13.5마일(22km) 반환점을 돌아오게 된다.
Town을 지나는 지점마다 주민들이 나와 진심이 담긴 박수를 보내고 응원에 힘을 받아 런너들은 달린다.

열심히 달리는데 10마일(16km) 지점에서 전에 부상을 당했던 왼쪽무릎 뒤쪽 근육이 당겨지며 통증이 왔다. 속도를 줄였지만, 12 마일(19.3km) 지점에서는 절룩하며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잠시 멈추고 다리를 점검했다. 달릴 수 있을까? 걱정이 됐으나 “대륙 횡단도 한 내가 아니냐. 끝까지 가자!”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고 다시 달렸다. 반환점에서 봉사자에게 Advil(진통제) 2정을 요청해 먹었다.
그러나 일시적 효과가 있을뿐, 통증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참고 달리려니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천천히라도 쉬지 않고 달려 완주나 하자! 이정도 통증은 참을 수 있지?” 스스로 되뇌며 걸음을 재촉했다.

Sparks 에는 한국 스포츠 의류 회사 ‘FILA’ 가 있다. 이 회사는 1911년 Biella, Piedmont 형제가 설립했다. 원래는 이탈리아 Alps 에서 시작했고, 1970년 이전에는 속옷이 위주였지만 현재는 의류와 운동화, 액세서리 등을 생산 판매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용품 메이커로 떠올랐다.


전 세계 11국에 지점이 있고 2007년 한국 경영자가 인수했지만 본사는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발에 닿아 바스락거리는 낙엽, 부드러운 흙길, 벌거숭이 나무, 싸늘하게 느끼는 바람은 겨울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이 길을 여름에 달린다면 저 나무의 잎들이 햇볕을 막아주고, 불어주는 바람은 온 몸의 땀방울을 씻어주며, 흐르는 냇물은 감미로운 자연의 소리로 들리겠지? 상상하며 통증을 잊기위해 노력했다.
한 발자국씩 앞으로 달리다보니 어느새 24마일(38.6km)을 지나, 대로에 닿았고, 마지막 언덕길을 오르고 있었다. 요철 모양 오르내리는 언덕에서 가쁜 숨 속에 통증이 묻혀 버리고 마침내 131번째 마라톤 완주를 하게 하였다.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2012년 마지막 마라톤 대회는 예상치 못한 부상 후유증에 고통받으면서도 완주의 집념으로 중도 포기를 이겨냈다. 게다가 연령그룹 2위의 기쁨도 안는 등 2012년의 작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하얗게내린 공원위를!

뉴 오버팩 팍에서
12/13/12, 목요일,날씨: 맑음, 온도: 35 F
거리: 7 M, 시간: 1시간 10분

뉴오버팩 팍 공원 잔듸밭에 하얗게 내린 서를!
체감온도가 30 F를 가리키며 추위를 느낀다
어제 달린 다리를 풀어주려고 달렸다
천근 만근에 부상이 낫지않아 통증을 준다
언제나 완치 되려나?

1.5 M x 왕복 = 3 M
2 M x 2 = 4 M                 계: 7 M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마일당 9분으로 12 마일!

뉴오버팩 팍에서
12/12/12, 수요일, 날씨: 흐림, 온도:42 F
거리: 15 M,  시간: 2시간17분46초

오후2시20분에 뉴 오버팩 팍으로 갔다
달려보자! 몸이 좋은 듯 하여 달려보았다
10마일이 넘자 다시 왼쪽 다리 부상이 재발한다.
참고 달려서, 6 바퀴를 마쳤다.

1.5 x 왕복 = 3 M ( 30분)
2 M x 6 = 12 M ( 1시간47분46초)  계: 15 M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초보자들과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12/ 11/12,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48 F
거리:5 M, 시간: 1시간

6시에 오던 비가 그치며 언제 비가 왔더냐?식
맑게 개이면서 정말 달리기좋다
Mrs 최와 2.5 마일 달리고, Mrs 전과 2.5 마일
동반주 했다, 더 달리고 싶었지만 중단했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회원들과 장거리 시잒!

허드슨 강변에서
12/08/12, 일요일, 날씨 흐림, 온도: 42 F,
거리: 16 M, 시간: 2시간30분.

색벽에 허드슨 강변으로 향 했다, 오랫만이다.
어둠을 뚫고, 이경섭, 전성국, 최현호과 출발하여
5마일을 달리고, 김성유님이 합류 다시 5 마일 달리고
이경섭님과 6 마일을 달렸다, 기타 많은 회원들이
자기에 알맞게 달려 오늘의 하루 목표량을 달리고 갔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Exit 1 ~ 폭포수 = 왕복 = 6 M                  계: 16 M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곽은경님과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12/07/12, 날씨: 빗방울, 온도: 36 F,
거리: 14 M, 시간: 3시간

늦은 나이에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병마 때문이다. 나도 당뇨병이 동기가 되었다
곽은경님은 유방암과 투병중이다. 달리기로 완치
되도록 회원 모두가 도와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있다
오늘은 3 마일을 함께달려주고, 현철수 박사와 11 마일
을 동반주 했다. 한겨울 비를 맞으며---

Exit 1~ Circle = 왕복 = 3 M
Exit 1 ~ 경찰서 = 왕복 = 11 M   계: 14 M

2012년 12월 5일 수요일

오전:회원들과 함께! 오후 혼자서!

오전: 허드슨 강변에서
12/05/12, 수요일, 날씨: 구름, 온도:55 F
거리: 2 마일, 시간: 20분

커피를 한잔 회원들과 하기위해 늦게 허드슨
강변으로 나아갔다.
덕담을 나누며 감사를 회원들에게 표했다

오후: 뉴 오버팩 팍에서
날씨: 맑음, 온도: 55 F, 바람
거리: 13 M, 시간:2시간

달려서 부상을 치유 하려고 노력 한다.
이제는 나아가고 있는 듯 속력이 붙는다
처음 출발은 힘들었지만 통증이 많이 낫다
정확히 2 마일을 18분 통과, 기분이 좋았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이것을 어떻게 생각 하느냐
에따라 해석이 다르다. 즉 맞바람 때문에 힘들고
속력이준다라고 부정적 생각과, 흐르는 땀을 닦아
주고 시원하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생각, 나는 지금
어떻게 생각 하고 있는가?

1.5  M x 왕복 = 3 M
2 M x 5 = 10 M (정확히 1시간30분)      계: 13 M

2012년 12월 4일 화요일

오후 달리기 !

뉴오버팩 팍에서
12/04/12,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8 F
거리:13 M, 시간: 2시간 10분

오후 2시20분 뉴오버팩 팍으로 갔다
요즈음 나의 몸이 좋은 편이 아니라 좀더 강한
훈련으로 정상화 시켜야 겠다

1.5 M x 왕복 = 3 M
2 M x 5 =10 M           계: 13 M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2012년도 송년의 밤을 보내고!

                                          100회 기념 트로피
                                          미 대륙 횡단 기념패
뉴 오버팩 팍에서
12/03/12,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58 F,
거리: 7 M, 시간: 1시간15분

어제 뉴저지 한인 마라톤 클럽(NJRR)에서 제1차
총회 및 송년의밤 행사에서, 100 회풀 마라톤 완주
트로피 와 미 대륙 횡단 완주 패를 회원의 정성으로
전해 주어 받았다, 2010년도 있었던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수여 하여 주어 감격 스러웠다
오늘은 오후2시에 뉴오버팩 팍으로 가서 몸만 풀고
왔다. 봄 날씨 깥이 포근 하다

1.5 M  x 왕복 = 3 M
2 M x 2 = 4 M               계: 7 M

2012년 12월 2일 일요일

이경섭 등 회원들과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12/02/12, 일요일, 날씨 안깨, 온도: 38 F,
거리: 11 M, 시간: 2시간

안개가 한치 앞이 보이지 않게 끼었다
습기때문에 차갑게 느끼는 공기와 포화 상태인
공기속의 수분이 몸 속까지 차게 느끼게 했다
다리는 조금 나은 듯 하여, 이경섭님과 동반주 하며
경찰서 까지 왕복했다, 뒤늦게 현철수 박사등과 합류
즐겁게 달리고 돌아 왔다.
허리케인 샌디로 닫혔던 입구가 어제 부터 열렸다

Exit 1 ~ 경찰서 = 왕복 =11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