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1일 일요일

오랫만에 허드슨 강변에서 딜리다!




허드슨 강변에서!

05/31/15,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69 F (20.5 C), 거리: 11 M(17.7 Km)

오늘은 오랫만에 아내가 팰팍에 친구들과 민남이
있어 아침 5시30분에 집을나와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정말 오랫만에 찾은 허드슨 강변! 산천은 변함없는데
인걸은 변함이 많은 듯하다.
유병근 장로님과 나는 경찰서까지 왕복하고, 아내는
헨렌과 달렸으며 최창용님은 걸었다.
달리는 중 10년 가까이 달리기로 알게된 Tommy를
만나 함께 달렸다, 그도 1950년생으로 65세라고 한다
우리는 끝내고 커피 쉽에서유병근 장로님께서 아침
식사를 제공 잘 먹고 마시고 왔다.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나홀로 대륙횡단 강명구님과 두번째 우정달리기!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wr_id=5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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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다미 대륙 횡단의 고통과 고독을강명구는 나보다 더 심한 고독(孤獨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짐이 실린 유모차를 밀면서 걷고 달리며 산을 넘고 대평원을 건너 오고 있는가를그래서 두번째 동반주를 결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찾아 가기로 22일 금요일 결심했다.

미국 이민을 와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 보지 않아 이 또한 새로운 세상의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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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토요일 집에서 차를 갖고 South Amboy Station으로 가서 사돈 댁에 주차하고 기차역으로 갔다.시간표를 확인하지 않고 온 관계로 10시에 도착 1042분 기차로 Newark역에 1128분 도착 했다.버스 출발 장소를 찾느라 이사람 저사람 물었 으나 모르쇠로 일관하다 겨우 찾아 출발 1145분 직전에 탑승했다.

만약 헤메다 못 찾아 버스를 놓쳤다면 강명구님이 기다림에 얼마나 실망했을까?

생각하면 아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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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Union Station)에 4시도착 워싱톤 한인 마라톤 도호은 회장님께서 마중나와 함께 해장국을 사서 호텔로 향했다.

달포전보다 조금 더 여위었지만 두 눈동자는 긴장되어 있었고 의욕과 결의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져간 해장국을 눈 깜짝 할 사이 먹어 치웠다두 달전 덱사스 에서 선배가 쌀과 김치를 주어 먹어본 후 처음 한식을 먹어 본다고 했다.

우리는 담배 냄새가 나고 인터넷도 되지않는 모텔에서 단잠을 자고 아침 530분에 유모차를 밀며29번도로 James Madison Hwy를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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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esville, Manassas Park 을 지나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Fairfax 초입까지 34.3 마일을 더위 속에서 달렸다. Gainesvilles는 1852년 The Manassas Gap Rail Road 철도가 개설 하면서 알려졌고 1960년도에 곡물,목재가축 등을 운송하면서 번성 1994년도에 Town이 형성되었다.

오전 달리고 있는 도중 등산을 가던 한인들을 만나 사진 촬영도하고 성금도 전달 받았다. 20 마일 쯤에서는 도호은 회장님께서 조승희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감자탕을 갖고 오셔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고 함께 12마일 동반 주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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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갖고 가던 John이란 사람은 차를 돌려 자기도 런너라고 하면서 사진 촬영을 원했고 변영옥님 모녀도 찾아와 수박과 오렌지 음료수등을 전하며 내일 동반 주를 약속하기도 했다호텔에 도착 밀린 인터넷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25어제 밤12시에 도착한 이병환 부부와 권혜순 님과 워싱톤 클럽 회원 이정환님변영옥님김정숙님이 동반주 하려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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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악관 목표로 출발 신호를 울렸다무거운 짐은 차에 실고 빈 유모차를 밀고 두 줄 종대로 좁은 갓 길을 일열로 그리고 권혜순님과 이병환님 부인은 운전을 하며 우리를 보호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지나온 이야기 꽃을 피우며 달렸다.

사막과 산악 그리고 대평원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도시의 화려함문명의 세계를 새삼 느껴 보고 있을 것이다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Fairfax County를 지나 Potomac 다리를 건너 Pennsylvania Ave 백악관 앞에 도착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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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에 의한 유산을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원칙에서 풀어야 하지 않겠느가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기다림 보다 우리 힘으로 꼭 조속히 이룩하도록 남북한 한민족 전체가 한 두명의 정치인에게 맡기지 말고 분연히 일어나는 불씨가 되기를 기원했다.

행사를 마치고 한인 워싱톤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환영 BBQ장으로 이동도호은 회장님과 회원들의 따뜻한 만찬에 참석그동안의 과정 이야기와 남북통일의 당위성에 의견을 나누고 이병환 님의 차에 몸을 실고 집으로 향하며 두번째 우정 달리기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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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한 공원에서의 달리기!





Cheesequake State Park 에서!

05/30/15.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65 F(18 C),  거리:8.5 M(13.7 Km)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철에 접어 들었다
미국은 Memorial Day, 5월 마지막 월요일~
Labor Day, 11월 첫째주 월요일 까지를 여름기간
으로 공원 수영장기타 여름철 공공 기관을 개장
한다. 지난주 공휴일을 시작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BBQ등  즐길 것이다.
나는 오늘 아내와 함께 나무냄새를 맡으며 숲 속을
달렸다. 나이가 들 수록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어야 자식들과 주위 사람에게 누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절대 절명의 과제 아프지 말자!

공원 전체 한 바퀴; 8.5 M (13.7 Km)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사회] 권이주, 강명구 미대륙 횡단 함께달리기

http://www.newskan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373 참조



 오는 6월5일 유엔본부에 도착 예정, 동포들의 환영대회를 준비 
[뉴스칸=조이이 기자] 한인 사상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자 권이주 마라토너가 미대륙횡단에 나선 강명구 씨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23일 오전 10시 어미스빌을 출발해 워싱턴DC까지 함께 달리는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권이주 마라토너는 24일 워싱톤 한인 마라톤 도호은 회장및 회원들과 28 마일 구간을 함께 뛰었고 25일 오전 백악관 앞에 도착할 예정이다.

권 마라토너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명구 씨와 함께 달린 이래 두 번째 동참해 우정을 과시한 것이며 한인사상 미대륙 횡단 완주 기록을 눈앞에 둔 강명구 씨의 용기를 주기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다.   

권 마라토너는 뉴스칸과 인터뷰에서 “강 마라토너는 이번 마라톤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큰 뜻을 두고 나 홀로 미 대륙을 횡단, 완주하는 그에게 동포사회의 성원이 필요하며 투철한 용기는 한인사회 길이 남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오는 6월5일 유엔본부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대적인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권 마라토너가 전했다. 917-674-4233 <사진=왼쪽이 강명구 씨와 권이주 미대륙횡단 완주 마라토너>

내 공원 찾아 1인 달리기!





Cheesequake State Park 에서!

05/29/15, 금요일, 날씨: 맑음,
온되 69 ~74 F(20.5~23.3 C), 거리: 8.5 M(13.7 Km)

오랬만에 찾은 내 훈련장 Cheesequake State Park !
푸르름이 가득하고 하늘에는 구름한점 없이 청명하다
야산를 공원으로 만들어 구능이 있어 캠핑족을 유치
하는 천연 요새에 공원을 조성해 놓아 나의 훈련 장소
로는 최적격이다.
아침7시! 그 넓은 공원에 개와 산책하는 몇몇명뿐 텅
비어 나홀로 나무 숲속을 사색에 잠겨 달린다.
지금 내가 아무 장애를 받지않고 내 마음대로 달리고
있으니 이 공원은 내 것이다, 서류상 내것으로 되여야
내것인가? 내가 활용하고 있으면 내것이지!
나는 부호다! 이넓은 공원 그리고 공기를 비롯한 자연
나는 그 것을 내 마음대로 즐기고 있으니!!

공원 전체 한바퀴 = 8.5 M

2015년 5월 28일 목요일

성조기 태극기 달린 유니폼을 입고 1인 달리기!



주택가와 트랙 에서

05/28/15, 목요일, 날씨: 습도 많은 흐림.
온도: 69 F (20.5 C), 거리: 10 M (16 Km).

흐리고 습도가 높아 달리기에는 불편 했으나
나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있는 유니폼을 입고
주택가와 트랙을 그리고 공원을 누비며 한인
의 건강을 널리 알리고 싶어 달리고 달린다,
실내 트랙 경기 훈련으로 가급적 트랙 돌기를
하려고 한다. 습관이란 훈련에서 오는 것 몇번
트랙 돌리를 하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익숙되는
듯 했다. 이제 100 바퀴 25 마일을 해 볼 생각이다
이렇게 훈련으로 인한 습관은 무서운 것이다.

주택: 집 ~ 딸집 끝=왕복 = 7 M
트랙: 400m X 8 Loops=1 Set = 2 M
          400m X 4 Loops= 1 Set = 1 M 계: 10 M


2015년 5월 27일 수요일

강명구님 우정 달리기후 몸 달래기 훈련!



주택 및 트랙 달리기!
05/27/15, 목요일, 날씨: 흐림 오후 비소식
온도: 73 F(22.8 C), 거리: 9 M(14.4 Km)

일요일 월요일, 강명구님과 우정 달리기를 하고
어제는 밀린일을 처리했다.
오늘은 덥고  오후 비소식있는 흐린 날씨 지만
나는 더는 휴식이 용납 되지 않는다.
주택가를 돌아 몸을 풀고 트랙에서 2셋트 달렸다.
무형의 바람이 유형의 물이 지상의 물체를
송두리체 흔들어 삼키 듯 시간은 우리의 정신적
정체를 모두 삼켜 버린다. 명예도 부도 미움도
사랑도 고통도  !

주택: 집~ 딸집 =왕복 = 7 M
트랙: 400 m x 8 Loops = 2 Set = 2 M  계:9 M

2015년 5월 26일 화요일

백악관앞서“남북통일”외쳐

워싱톤 한국일보 기사
입력일자: 2015-05-26 (화)  
LA를 출발, 114일동안 2,950마일 달려온 강명구씨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지난 2월 1일 홀로 LA를 출발한 강명구<본보 5월16일자 A3면> 씨가 거의 3,000마일을 뛰어 25일 워싱턴 백악관 앞에 도착했다.
강 씨(57, 뉴욕 퀸즈 베이 사이드 거주)는 “목표지점인 뉴욕까지 거리가 3,200마일인데 현재까지 2,950마일을 달려왔다”면서 “중간에 눈이 와서, 또 부상을 입어서 뛰지 못한 이틀을 빼놓고는 평균 하루에 마라톤 풀코스 거리인 26.2마일을 뛰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저와 함께 방을 쓴 할머니는 1947년 아들 5명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첫째 딸을 못데려왔다”면서 “올해는 분단 70년이 되는데 남북이 향후 통일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뛰고 또 뛰었다”고 말했다.
강 씨는 6월 5일 뉴욕에 소재한 유엔본부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 씨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많은 타임스퀘어로 갈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유엔본부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쪽으로 간다”면서 “그곳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씨는 6년전인 51세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매년 7-8번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했다. 지금까지 총 30회의 마라톤을 완주했으며 가장 좋은 풀 마라톤 기록은 3시간 35분.
최근 대륙횡단을 시작하기 전까지 무역업과 식당업을 했다는 강 씨는 “대륙횡단에 나서면서 생업은 중단했다”면서 “목표지점인 뉴욕까지 뛴 후에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씨는 “뛰기 시작한 이후 매일 달리면서 느끼는 것을 적고 있다”면서 “총 4개월여간의 달리기 역정을 책으로 엮어 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 씨는 “혼자 대륙횡단을 하다보니 가장 힘든 것은 먹고 자는 것이었다”면서 “텐트도 치고, 인디안 집에서 자고 어떤때는 빈 집에서도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 씨는 24일 페어팩스 카운티의 센터빌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워싱턴 한인마라톤클럽(대표 도호은) 회원들과 함께 뛰기도 했다.
뉴욕에서는 5년전 대륙횡단을 한 바 있는 권이주 씨가 내려와 강 씨를 격려했다.
25일에는 그와 함께 마라톤을 했던 뉴욕의 마라토너들과 워싱턴한인 마라톤클럽 회원들이 백악관 앞에서 그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한편 강 씨는 25일 오후 메릴랜드 캐더락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한인마라톤클럽 야유회에 참석, 클럽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 강명구 씨(왼쪽서 네번째)가 백악관 앞에 도착한 후 뉴욕과 워싱턴지역 지인들과 함께‘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나홀로 美대륙횡단 마라톤' 강명구씨 백악관 도착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cID=&ar_id=NISX20150526_0013687103 참조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대륙횡단 마라톤'에 도전하는 강명구(58)씨가 24일과 25일 워싱턴 DC~백악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구간은 최근 텍사스에서 '우정의 달리기'를 이틀간 함께 한 권이주(70) 씨가 다시 가세하는 등 어느때보다 많은 한인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텐트 등 최소한의 생존장비들이 실린 특수유모차를 앞세우고 LA 산타모니카 해변을 출발한 강명구씨는 다음달 5일 최종 목적지인 뉴욕 유엔본부 앞에 골인할 예정이다. 백악관 앞에서 포즈를 취한 강명구씨. 2015.05.25. <사진=권이주/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5-05-26
권이주씨 두번째 '우정의 달리기'도…워싱턴 한인들도 합류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중인 강명구(58)씨가 마침내 백악관 앞에 도착했다.

특수 유모차를 밀면서 넉 달 가까이 미 대륙을 달려온 강명구씨가 24일과 25일 워싱턴 DC~백악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구간은 최근 텍사스에서 '우정의 달리기'를 이틀 간 함께 한 권이주(70)씨가 다시 가세하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한인들의 격려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대륙횡단 마라톤'에 도전하는 강명구(58)씨가 24일과 25일 워싱턴 DC~백악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구간은 최근 텍사스에서 '우정의 달리기'를 이틀간 함께 한 권이주(70) 씨가 다시 가세하는 등 어느때보다 많은 한인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텐트 등 최소한의 생존장비들이 실린 특수유모차를 앞세우고 LA 산타모니카 해변을 출발한 강명구씨는 다음달 5일 최종 목적지인 뉴욕 유엔본부 앞에 골인할 예정이다. 백악관구간을 마친후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2015.05.25. <사진=권이주/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5-05-26

지난 23일 백악관으로부터 약 60마일(96㎞) 떨어진 워렌턴에 도착한 강명구씨는 이날 뉴저지에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내려온 권이주 미대륙완주클럽 회장과 보름여만에 반가운 재회를 했다.

침낭과 텐트 등 생존 장비들이 실린 무거운 유모차를 밀면서 황무지를 횡단하고 가파른 록키 산맥을 넘어서는 과정은 실로 험난했지만 무엇보다 그리운 것은 한국 음식이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 중인 강명구(58)씨가 24일과 25일 워싱턴 DC~백악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구간은 최근 텍사스에서 '우정의 달리기'를 이틀 간 함께 한 권이주(70) 씨가 다시 가세하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한인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텐트 등 최소한의 생존장비들이 실린 특수 유모차를 앞세우고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해변을 출발한 강명구씨는 다음달 5일 최종 목적지인 뉴욕 유엔본부 앞에 골인할 예정이다. 강명구씨(왼쪽)가 권이주 회장, 격려차 찾아온 존이라는 남성과 포즈를 취했다. 2015.05.25.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5-05-26

이날 권이주 회장과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 도은호 회장이 들고간 해장국 두 그릇을 그는 게 눈 감추듯 해치웠다. 권이주 회장은 "몸은 더 마르고 피부도 구릿빛으로 더 탔지만 눈에서 광채가 나고 의욕이 넘쳐 보였다"고 강명구씨의 투혼을 전했다.

이튿날 오전 5시30분 모텔 문을 나선 두 사람은 짐이 가득 실린 유모차를 밀며 워싱턴을 향해 29번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 중인 강명구(58)씨가 24일과 25일 워싱턴 DC~백악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구간은 최근 텍사스에서 '우정의 달리기'를 이틀 간 함께 한 권이주(70) 씨가 다시 가세하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한인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텐트 등 최소한의 생존장비들이 실린 특수 유모차를 앞세우고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해변을 출발한 강명구씨는 다음달 5일 최종 목적지인 뉴욕 유엔본부 앞에 골인할 예정이다. 강명구씨가 특수유모차를 앞세운채 달리고 있다. 2015.05.25.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5-05-26

지난 7일과 8일 권이주 회장과의 첫 번째 동반주 이후 강명구씨는 힘이 새록새록 솟아난다고 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진입한데다 대망의 종착지인 뉴욕 유엔본부가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레이스 중간에 이들을 알아본 한인들은 빵과 계란 등 먹을 것과 성금도 건네주는 등 따스한 정을 베푸는 모습이었다. 한인 마라톤 클럽 회원 변영옥씨 모녀는 수박과 음료수를 전달했고 도은호 회장은 조승희씨가 제공한 감자탕을 들고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동반주를 하기도 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 중인 강명구(58)씨가 24일과 25일 워싱턴 DC~백악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구간은 최근 텍사스에서 '우정의 달리기'를 이틀 간 함께 한 권이주(70) 씨가 다시 가세하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한인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텐트 등 최소한의 생존장비들이 실린 특수 유모차를 앞세우고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해변을 출발한 강명구씨는 다음달 5일 최종 목적지인 뉴욕 유엔본부 앞에 골인할 예정이다. 강명구씨(왼쪽 두번째)가 백악관구간을 마친후 권이주 회장 및 워싱턴 한인들과 함께 했다. 2015.05.25.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5-05-26

권이주 회장은 "존이란 이름의 미국인은 가다 말고 돌아와 격려해 주고 워싱턴 한국일보 이창열 기자도 합류하는 등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25일 백악관 구간은 뉴욕과 워싱턴 마라톤클럽 회원 10여명이 함께 달려 강명구씨를 용기백배케 했다. 레이스 내내 특수유모차에 '남북평화통일' 이라는 한글과 영문 배너를 걸고 뛴 그는 백악관에 도착한 후 한인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합창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 중인 강명구(58)씨가 24일과 25일 워싱턴 DC~백악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구간은 최근 텍사스에서 '우정의 달리기'를 이틀 간 함께 한 권이주(70) 씨가 다시 가세하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한인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텐트 등 최소한의 생존장비들이 실린 특수 유모차를 앞세우고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해변을 출발한 강명구씨는 다음달 5일 최종 목적지인 뉴욕 유엔본부 앞에 골인할 예정이다. 백악관 구간을 마친후 워싱턴 한인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2015.05.25.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5-05-26

레이스를 마친 후에는 인근 공원으로 이동, 워싱턴마라톤클럽에서 베푸는 푸짐한 바비큐 파티로 주린 배를 달랬다.

강명구씨는 "늘 외롭게 달려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대륙 횡단을 하면서 나의 의지와 행동에 따라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되는 신비한 체험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26일부터 뉴욕을 향해 달려가는 그는 "아침에 일어나 달리고 또 그 다음날 달리는 나의 일상은 어쩌면 하찮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밟아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찾아 강물처럼 바람처럼 달리는 것은 내 존재의 진행"이라고 '마라톤 철학'을 펼쳐 보였다.

나 홀로 미대륙 횡단 강명구 동밪주 두 번째 이틀 날 째!




12732 Lee Hwy(29 번) ~ 백악관 앞 17 St 까지:24 M

05/25/15,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60~86 F,

오늘은 백악관 앞까지 가는 날! 가슴이 설레인다.
어제 도착한 이병환 부부, 권혜순님, 변영옥님,
김정숙님,이정훈님관 나와 강명구님등8명이 새벽
여명을 바라보고 백악관을 향해 출발 했다.
"남북통일"이란 유모차 앞의 배너와 태극기 성조기
를 휘날리며 유명한 Lee Hwy를 거처 M Street 그리고
Pennsylvania Ave앞 백악관 에 도착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외치고 한인 워싱톤 마라톤
클럽이 제공하는 환영식에 참석후 나의 모든 이정을
마치고 이병환님과 집으로 향했다.
이소원과 꿈은 꼭 이루어 진다고 한다. 과연 우리의
소원 통일은 언제나 이루어 질까?




2015년 5월 25일 월요일

통산 151번째 올해 상반기 6번째 마라톤!

푹푹찌는 날씨를 뚫고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wr_id=5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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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번째 마라톤숫자가 말하듯 오래도 달려 왔으며 또한 숫한 사연이 깃들여 있다그리고 아직까지는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 했다는 사실에 앞으로도 그러기를 기원했다항상 대회 전에는 긴장 상태에 놓인다.

이번에도 200번이란 고지를 향한 첫 출발이란 각오로 일기 예보를 10일 전부터 대회 당일 날씨를 점검했다. 5월 9월에는 폭염(暴炎)에 노출되어 있어 변화 상태를 특히 더 관심을 갖고 매일 첵크 하는 데 아뿔싸 517일 당일은 장마 전 푹푹 찌는 열기 많고 습도 높고 비가 올 듯 말 듯한 최악의 날씨를 예고하고 있었다.

주어진 자연 환경 그 누구를 원망 하겠는가비켜가지 못한다면 헤쳐 나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그렇다면 즐겨 보자라는 생각으로 출전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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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30분 집을 나서 출발지점 Pocond Mountain West High School로 향했다.

이 학교는 2002Pocono Mountain High School 에서 분교 설립 개교 하였으며 농촌 학교로 넓은 대지에 현대식 건물로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일찍 도착한 나는 여유 있게 준비하고 1초차로 뒤 따라 온 현철수 박사와 번호표를 받아 가슴에 달았다그도 이번에 65번째라고 했다. 10년을 넘게 함께 달려온 우정의 달림이이번에도 무사히 부상없는 완주를 격려하며 출발 선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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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는 학교를 출발 Sullivan Trail 서쪽으로 2마일 가서 Route 940번 도로를 만나 동쪽으로 5,5마일 지점에서 PA 314번을 따라 마일까지그리고 Upper Switwater Road, Cariton, Merry Hill Road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13 마일 하프 지점에서 Route 191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달려오면 Stroudsburg시내 Main Street이며 학교 운동장에서 Finish 한다.

또한 Pocono Summit, Mt Pocono, Kurmes Preserve, Paradise Vally, Henryville, Analomink 를 지나 Stroudsburg 까지 7개의 Town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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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출발 시점에는 화씨 65 도를 가리키지만 잠시후에는 70, 75 , 후반부에는80, 85 F 이상 상승 할 것이 예상되어 초반에 조금 달려 보려고 3시간45분 페이스 메이커 뒤를 따랐다.

10 마일을 넘으면서 상승 되는 온도에 급수대를 찾게 되었고 점점 속도가 늦어져 갔다나는 더위에 너무 약해 화씨 70 도(섭씨 20도)만 넘으면 땀으로 온 몸이 범벅이 되고 물로 샤워를 하며 달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프를 넘어 서면서 흐렸다가 햇볕이 얼굴을 내 밀면 한증막(汗蒸幕같은 열기가 머리를 달구어 정신이 아찔했다. 18 마일부터는 얼음을 모자 속에 넣고 머리를 식혀 주었으며 장갑속에 넣어 손을 차갑게도 하여 냉기를 느끼게 했다.

16 마일부터 22 마일 까지는 상의를 벗어 손에 들고 달리다마음을 다잡아 고통속의 나를 이기기 위해 이를 악 물고 달리기 시작 결승지점 Stroudsburg 마을이 나타나고 운동장에서 응원의 함성 소리가 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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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 트랙을 돌아 결승 매트를 밟으며 뜨거운 열기와 햇살에 불덩이가 된 온몸을 얼음 물에 발을 풍덩 담궈 식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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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고통은 사라지고 해 냈구나하는 환희에 젖어 들었다몸은 비록 에너지가 소진되고 다리에 경련이 와서 절룩거려도 완주자의 두 눈동자에서는 승리의 빛을 읽을 수 있다그래가장 큰 고통은 가장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자긍심(自矜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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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동장을 빠져 나오며 벽에 붙은 성적표를 보았다나이 그룹 3기록이 나뿐데 왠 3모두가 지치고 힘들었던 경기 같았다나는 시상식장에서 상패를 숙스럽게 받고 사진 촬영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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