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30일 금요일

미 대륙 횡단 39 일째

04/30/10, 금요일, 날씨:흐렸다 맑아짐, 온도:45~70 F
거리: 37.5 M, 시간: 7시간

시간: 4시~ 11시
구간: Guymon(RV Park 앞)~Kansas (State Line)

해후! 그뜻의 진미를 느꼈다, 회원 한승익,김광수,이규태,
손오승님이 동반주를 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330 마일을
드라이브 하여 새벽 4시에 도착 37.5마일을 함께 달리며
정담을 나누다 보니 도착지 "Welcome Kansas"앞에 왔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즐겁고 기분 좋게한다.
먼곳에서 짧은 시간의 즐달은 기억에 영원히 간직하게 할것이다.
5번째주 Oklahoma를 뒤로하고 6번째주 Kansas를 맞이하며
확실히 1/3을 넘어 1/2를 향하여 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가자! 그리고 정다운 사람들과 또다른 만남의 기쁨을 갖어 보자!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미 대륙 횡단 38 일째

04/29/10,목요일,날씨: 맑음,바람, 온도: 45~70 F
거리:38.5 M, 시간: 7시간40분

시간: 4시20분 ~12시
구간: Stratford(TX)~ Texhoma~주 경계선~ Oklahoma
Goodwell (Panhandle State Unversty)~Guymon

어제의 고통이 오늘의 보약이 였나? 날씨도 좋고, 몸도 날라
갈듯 가벼워16마일까지 쉬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달렸다.
Texas 의Stratford를 10마일 지나 Texhoma 에 오니 주경계선!
다섯번째주 Oklahoma! 명실 상부 1/3을 달려 왔다
대 평원은 계속되고 바람은 30 ~50마일! 사람이 날라갈것 같다
"Strong Winds Aheard"라는 싸인판이 있겠는가?
나는 오늘도 기차 기관사와, 트럭 운전자에게 하이 파이 손을
흔들어 주면 경적을울리며 격려 하여 준다.
아마도 이런 재미도 없으면 너무도 외로 왔을 것이다
내일 부터는 선두 차량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달고 달리면
더욱 광채가나는 선전이 되지 않을까?
나는 남은 여생을 남을 위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살아 가야
겠다, 그리고 자연을 거역 하지 않고 순응 하면서 생을 마치고 싶다

2010년 4월 28일 수요일

미 대륙 횡단 37 일째

04/28/10, 수요일,날씨: 흐리고 바람, 온도: 55~70 F
거리:31 M, 시간: 6시간40분

시간: 3시50분~ 10시30분
구간: Dalhart( RV Park 앞) ~ US 54 ~ Stratford

계속되는 강풍! 북동쪽으로 달리는 나를 뒤에서 불어 주었으나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지? 몸이 무겁고 피로를 느꼈다
대 평원이 시작 되였는지? 캄캄한 새벽이 밝아 오면서 끝없는
지평선이 이어지고, 저 멀리 집한채가 있었으며 주위는 무엇인지
모르는 초원을 이루어 봄을 알리는 듯 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달릴때는 짧게 끊어 생각하며 달린다
5마일을 3마일과2마일로 그리고 2마일만 더가자! 그러면
7마일을 달리게 된다
고독 함을 달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과 주위를
더듬어 회상하며 후회도 하고 자책도 해보았다
오늘은 너무 힘들고 피곤하여 31 마일로 마감했다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미 대륙 횡단 36일째

04/27/10, 화요일,날씨: 맑음, 온되40~70 F
거리: 42.5 M, 시간:8시간:35분

시간: 4시25 ~ 13:00
구간: Texas 주 경계선( US 54)~Dalhart(US 54, RV Park 앞)

주경계선을 넘자,시간도 1시간 변경 되었고,
환경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한 US 54번 도로 선에는 Mil e표지판이 없어 거리 측정이
어려워 시간으로 계산하며 달려야 하는 괴로움이 따랐다.
주로에는 농부들이 밭을 일구는 광경이 보였고, 수 만마리의
소들이 도살을 기다리는 집합소가 대장관을 이루었다.
날씨는 어제 와는 다르게 달리기에 최적이였다.
인간사 새옹지마만이 아니라 자연사 새옹지마인가?
좋은 날씨에 많이 달려 보자! 생각하고 42.5 마일 달렸다.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미 대륙 횡단35일쨰

04/26/10,월요일, 날씨:흐리고 강한 바람, 온도:45~65 F
거리: 30마일, 시간: 7시간

시간:4시20분 ~11시20분
구간:US 54(325 M)~ Logan~Nara Visa ~State Line(US 54, 355M)

어제 피곤했는지 잠도 많이 자고 휴식도 충분히 취해, 40마일이사
달리려고 했는데 알람장치를 하지않아 늦잠을 잦다
밖으로 나오니 왠? 강풍!, 그러나 전날 처럼 뒤에서 불어 주겠지?
하는 바램으로 출발선상으로 갔다, 아뿔싸! 맞바람!
전날의 정 반대로 강풍 때문에 앞으로 달릴 수가 없었다
궂은날 개인날 있듯 좋을 수만있겠나? 하고 참고 달렸다
다리를 건널때는 모래 바람이불어 온몸이따가웠다, 눈에 모래가
들어 갈까? 두려워 특수 안경을 썼다
10마일쯤 달렸을때 도저히 달릴 수 없다고 판단 했을때
날이 밝아 지면서 선두 차량의 뒷 문을 열어 바람을 막고
그 뒤를 쫓아 정말 힘들게 달려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
길고긴 New Mexico의 여정은 오늘로 고하고, 드디어 4번째주
Texas에 도달 "Wecome Texas" 입간판에 내가 왔음을 알렸다
오늘 같은 바람이 다시는 없었으면! 하지만
그것은 나의 희망 사항 일뿐이겠지!

미 대륙횡단 34일째

04/25/10, 일요일,날씨:맑음, 온도:40~70F
거리: 36 마일,시간:7시간

시간:4시5분 ~ 11시5분
구간: Local 28M~I-40입구~Exit321~US 54(Exit 329)
~Tucumcari~US 54 (306 M) ~US 54 (325)

그 유명한 미국의 도로 historic 66번도로도 끝나고 New Mexico도
내일이면 안녕을 고하게 된다
이렇게 광활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위을 달리려면 독서
삼매경이 아니라 주마 삼매경이라 할까?
그렇지 않으면 머리가 텅빈 "모두를 비운" 상태 속에 달려야 한다
조금이라도 욕심을 내거나, 달리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몸에 이상이 오거나 달리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고 설파한, 원효 대사의 "심생즉
종종 법생, 심멸즉 촉루 불이"란 해탈의 명언이 떠올랐다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미 대륙 횡단 33 일째

04/24/10, 토요일,날씨:맑음,온도:40~70 F,
거리: 42 M, 시간:8시간10분

시간: 3시50분~12시
구간: I-40입구~(278 M )~Newkirk~Exit 291(291 M)
Local (0 M)~Mont0ya ~(28 M)

자연의 섭리! 어제는 그렇게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달리기에
적합하며 깨끗한 날씨다
나도 완주의꿈을 갖고 출발 했지만, 변화하는 신체를 어떻게
감당하며, 추수려 달려여한다, 사람은 감정을 갖은 동물이다,
정신적 무장이 필요하며, 해이 하거나,장애가 뒤 따르면 변화가
오게 되기 때문에 모든 환경이 중요하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는 격언 처럼, 한걸음 한걸음 모아 1,000 M
을 넘었고, 내일 모래면 New Mexico도 안녕을 고하게 된다.
멀리 보고, 하나씩 쌓아 간다면 어떤 일이라도 할수 있다는
교훈이 아닐까?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미 대륙 횡단 32 일째

04/23/10,금요일,날씨: 맑음, 바람, 온도:40 ~ 65 F,
거리: 35 M, 시간: 7시간

시간: 3시45분~10시45분
구간: US 54 (211 M) ~US 60(243 M)~I-40입구(66번과 동시)

새로운 기분으로 새출발 하려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왠? 바람!
체감온도가 10F는 되는 듯 했다
출발 지점 US 54(211M)에서 내려 옷을 운동복 바지, 비옷 자켓
모자, 벙어리 장갑! 등 완전 무장하고 주로에 나섯다
몸이 날라 가는 듯 했다 다행히등 뒤에서 불어주어 달릴 수 있었다
만약 앞에서 불었다면 달리기를 포기 해야만 했을 것이다.
달리는중 내가 달리고 있는지? 정신을 차릴수 없었고, 큰트럭이
지나칠 때면 몸이 날라가는 듯 했다.
허허벌판에 어디 하나 기댈 곳이 없이 마구 불어대는 바람은
모두를 날려 보낼 것 같았다, 동녘에 해가 올라 오면서 조금 나아 젔다
Santa Rosa에 입성하자 Dave의 친구, Joe부부가 와서 2마일 동반주 했다
고마운 분들이다, 오늘은 35마일로 마감했다

미 대륙 횡단 31 일째

04/22/10,목요일,날씨: 흐림, 온도: 35~70 F
거리: 37 M, 시간: 7시간35분

시간: 3시50분~11시25분
구간:US 60 (240 M)~Vaughn~US 60 (271M)~
US 54 (206M) ~ US 54 (211 M)

드디어 1,000 마일 돌파!
오늘은 의미가 많은 날이다, 모든 의미을 모두 이룩 할 수있을까?
1)35.7 M 이상을 달리면, 1,000 M 돌파, 2)31일째로 한달이 되는날!
3) US 60도로를 AZ 31M 402 M , New Mexico 0M~271M, 총642 M
의 대장정이 끝난다
어제와는 달리 고지대 지만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평야를 가로
지르는 외롭고 지루한 길이였다.
그러나 화물 열차가 긴 화물을 싣고 지나며 달리는 나에게
경적을 울려주어 힘을 싣어 주었다, 어마어마한 물량 이동 어디로
가는 것이며, 누가 필요로 하는 물건들일까? 궁굼하다.
나도 앞으로 동쪽으로 계속 이동한다 내 목적을 위하여,
저들도 필요에의해 이동해 가고 있겠지?
Vaughn를 지나 US 60번 도로와 이별하고 US 54도로에 접어들어
Santa Rosa를 향했다 ,드디어 37 M 완주! 1,000 M 을 돌파했다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미 대륙 횡단 30 일째

04/21/10,수요일,날씨: 맑음,온도:45~75 F
거리: 42 M, 시간: 8시간35분

시간: 3시50분 ~ 12시25분
구간: US 60(198 M)~Mountinair~Willard~Sillio~Culebra
~Negra~US 60 (240 M)

어제 힘들었던 사연은 해발 4,741 Ft에서 6,571Ft까지
올라오느라 에너지가 모두 소비 되었다
오늘은 6,500~6,000Ft 사이를 오르 내리며 달리기 때문에
편했다, 60번 도로 옆에는 철로가 같이 갔다
화물 기차들이 동서로 50~150량의 화물을 싣고 달렸고,
나는 모든 기관사에게 손을 흔들면 답례로 경적을 울려 주었다
외롭게 달리는 동안, 오가는 차량이나 기차에 손을 흔들어
서로 격려 하는 재미도 없다면 너무 적적 했을 것이다
끝없는 광야에 끝없이 이어지는 아득한 길을 달리며서
나는 나 자신과 대화 하고, 자연과 대화 하며 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달 하곤 한다 아마도 완주 할때면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 까?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미 대륙 횡단 29 일째

04/20/10,화요일,날씨:흐렸다 맑아짐, 온도:48~75 F
거리:32.3 M, 시간:7기산10분

시간: 4시15분~11시25분
구간: Exit175 ~US 60 (166M)~Rio Grande~US 60(198 M)
Mountinair 입구

출발 부터 오르시 시작한 언덕은 7마일정도에서 끝나고
앞에 펼쳐진 고원 사막 평야는 오르고 내리기를 계속
나를 괴롭혔다 왠지 오늘은 너무 힘들다,
뜨문 뜨문 있는 집에서불빛이 새어나오고 개들은 짖어 댔다
느닺없이 뛰쳐 나온 개에 놀라기도 하고, 들에 있는 소들은
모두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며"저 친구 무엇하는 거야"
하는 듯 했다, 미국의 대 평야 정말 넓다 넓어!
오늘은 정말 힘들다 내가 왜? 달리지?
인간은 모두 편안하고 안일하고 쉽게 하려고 물질 문명이
발달 하는데 왜? 나는 이 힘든 달리기를 하는가?
자문 자답해 보며 사색에 잠겨 보았다
고통과 고독을 크게 당하면 당할 수록 그 크기 만큼 느끼는
것이 많기 때문일까?

2010년 4월 19일 월요일

미 대륙 횡단 28 일째

04/19/10,월요일,날씨:흐렸다,비,흐리고,가끔 햇빚,
온도:45~70 F, 거리: 42.7 M, 시간:8시간

시간: 4시~12시
구간: US 60(125 M)~Socorro(시내 통과)~비포장 도로~
Local도로~(85,25,US 60=Exit 163에서 들어가 Exit175)
~ US 60(단독 도로입구):Bernardo M0untinair


6,500 Ft에서 출발 4,579 Ft까지 내려 오니 좀 달리기 편했다
캄캄한 새벽 13 마일쯤 왔을때 저멀이 도시의 불빛이 보였다
Socorro라는 작은 도시지만 산속만 헤메다 보는 현란한 전등빛은
문명의 이기를 깨닭게 했다
잠시 시내를 관통하고 비포장 도로를 지나 Local도로를 따라 오다
연방도로 ㅣ-25(US 60 포함)를 달리는데 경찰을 만났다
L.A~NY를 달린다고 하니 혀를 내둘르며"Good Luck"하며 인사 했다
삶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려운 난관에 부닥칠때 지혜롭게 대처 하자!
많은 사람이 나를 돕고 있으며,기대 하고 있지 않은가?
고원 사막 평야도 이제 머지 않아 지나게 될 것이다
희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달려보자! 1,000M 달성도 눈앞에!

2010년 4월 18일 일요일

미 대륙 횡단 27 일째

04/18/10, 일요일,날씨:맑음, 온도:40~75 F
거리:35 마일, 시간: 6시간50분

시간: 4시10분~11시
구간: US 60 (90 M) ~Magdalena~ US 60 (125 M)

New Mexico에 첫발을 딛은후 125을 달렸다
계속 되는 산악 ! 언제나 끝나려나 ? 7,900 Ft에서 한참을
내려 왔으나 6,548 Ft 라는안내 표지판! 그리고 사막 평원 !
끝날줄 모르는 오르막 내리막! 그러나 언젠가는 끝나겠지?
오늘 까지 848 M ! 1,000 M 까지 가 보자!
달리다 보면, 무릎 아파 오고, 종아리 근육에 통증과 허벅지
근육이 뭉치는 상태가 오지만 참고 달리면서 풀곤한다.
아내 기분이 좀 좋아진 듯 하다, 내 기분도 좋다
최선을 다 해 보자 !

2010년 4월 17일 토요일

미 대륙 횡단 26 일째

04/17/10,토요일, 날씨:비,우박,맑아짐,온도: 40~70 F
거리:42 M, 시간:8시간

시간:4시50분~12시50분
구간:US 60 (48 M) ~ Pie Twon~Datil ~ US 60 (90 M)

어제 아침 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 되더니 드디어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는
깊은 산속의 적막을 뒤흔들어 놓았다,
새벽3시에 눈을 떴다, 어떻게 할까? 뒤척이다
1시간 더 기다렸다, 내가 할일은 내가 해야된다
나가자! 4시50분에 출발선상에서 비옷에 완전 무장을 하고
달리기 시작 했다, 비가 오더니 우박이 쏘다져 빰을 때렸다
15마일정도 왔을때 비가 서서히 끝이고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20마일을 넘어 서면서 오르막길이 끝나고 서서히
내리막길이 시작 되었다
30마일 부터는 고원사막 평야가 펼쳐져 12마일를 건너 왔다
7795 Ft에서 6330 Ft까지 내려 오니 살것 같다
어제 아내는 내가 달리는 것을 보면 고통이 자기에게 극심한
형벌을 내리는 것 같으니 그만 달리자고 했다
"달리는 것" 고통과 외로움을 동반 하지만 목표를 향한
나의 의지는 아내의 모성애성 애정보다 강해야만
이루어 낼 수있다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미 대륙 횡단 25 일째

04/16/10,금요일, 날씨:흐림,온도:65~75F
거리:15마일, 시간:2시간20분

시간: 10시10분~12시30분
구간: US 60(33M) Quemado ~US 60 (48M) Pie Twon

New Mexico 2틀째!고산 평원 지역과 썸머타임 시차 변경 탔인지 ?
피곤을 느꼈다, 휴식을 취할까? 생각하다
뒤늦게 달리기 시작했다 늦은 시각에 계속되는 오르막 길은
드디어 7,991 Ft Pie Town 못치친 Mile Post 48 M지점에서
시간과 더위 때문에 접고, 내일을 기약했다
이제 시간과 기후에 적응 하면서 New Mexico를 횡단 해야 겠다

미 대륙 횡단 24 일째

04/15/10,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25 ~ 70 F
거리:33 M,시간:7시간30분

시간: 5시10분~12시40분
구간:NM US 60 (0M)~ Red Hill~ US 60(33M) Quemado

고추가 상징인 New Mexico에 첫 발을 내 딛었다
고도 6,881Ft에서 출발한언덕이 계속 되어 어둠을 뚫고
달리는 나를 무척이나 괴롭혔다 오르고 내리기를 얼마나 했나?
날이 밝아오면서 7,550 Ft 정상의 고원사막 평원 끝이 보이지 않고
맞 바람은 체감 온도를 낮게 만들고 귀, 손끝이 시려워 한겨울을
방불케 했다, 주 경계선에 표지판을 지나고 산야를 35마일 지나서
Quemado라는 작은 마을이 나타 났다, 정말 큰 나라다

2010년 4월 14일 수요일

미 대륙 횡단 23 일째

04/14/10, 수요일,날씨: 맑음, 온도: 35 ~ 75 F
거리: 37 M, 시간: 7시간20분

시간: 4시20분~11시40분
구간: US 60(365 M)~Springerville~US 60(402 M)
AZ 끝, New Mexico입구( 주 경계선)

AZ 주를 14일에 걸쳐 두발로 달려서 건넜다
내일부터는 New Mexico를 달린다 지금까지 722 마일!
오늘은 알람이 울리지 않아 3시25분에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
하고 출발 지점으로 갔으나 4시20분! 해발 6,500 Ft! 계속 오르고
내려갔으나 결국 7,550 Ft 까지 올라 갔다
오른쪽 산에는 눈이 덮여 있었고, Winds Zone 7 M은 고산 사막 평원
으로 바람이 불어 힘이 배는 들었다, 또한 모래 먼지가 나를 괴롭혔다
NM를 지났때 까지는 고산에 날씨 까지 악천후가 예상된다.
"자연에 불평 하지 말고, 순응하며 이겨 나아가는 힘, 용기,인내로
극복 해 보자!" 오늘도 무사히 일정을 마쳐 상쾌하다

2010년 4월 13일 화요일

미 대륙 횡단 22 일째

04/13/10,화요일,날씨 맑음, 온도:35~65 F
거리:40 M, 시간: 7시간40분

시간: 3시52분~11시32분
구간: US 60 (325 M) ~ US 60 (365 M)

그제 차량 사고로 아내가 충격을 받아 몸이 좋지 않아
쉬게 하고 헨리 차 사장 김종호 이사장과 출발지점으로 갔다
해발 1,880 Feet에서 Show Low가 6331 Feet다
출발 부터 몸이 무겁고 호흡 장애를 이르켰다
천천히 달려 몸을 만들었다 다행히 날씨는 런너에게 가장
좋은 날씨! 계속 되는 오르고 내려 가고 결국은 또 올라가
6, 500 Feet까지 올라가니 저편에 눈이 있었다.
연이틀 15 마일씩 달려서인지? 몸이 좋아 40마일을 달렸다
아내도 집에 가고 싶어 하고 전택, 승택이도 보고 싶고
나를 반기는 회원 그리고 기다리는 동포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뉴욕에 가야 겠다는 심정으로 몸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길게 더 멀리 달려야 겠다

2010년 4월 12일 월요일

미 대륙 횡단 21 일째

04/12/10.월요일,날씨:맑음,온도;60 ~70 F
거리: 15 M 시간: 2시간35분

시간: 9시10분~ 11시45분
구간: US 60(310 M)~US 60 (325 M)

선두 차량 문제로 어제 15마일 달리고, 오늘도 차를 렌트
하여 늦게 출발 되였다. 이렇게 큰 자연 속에 있는
작은 존재의 나! 보아도 산만 보이고 집을 보기 힘든 외진
산악에 나 혼자 달리고 있다 가끔 지나는 차량에 손을 흔들면
마주 흔들어 주기도하고 경적을 울려 힘을 실어 준다
만약 그런 것도 없으면 왜로움에 지쳐 포기 하였을 것이다
이제 대공원을 지날때를 대비하여야 한다

2010년 4월 11일 일요일

미 대륙 횡단 20 일째

04/11/10,일요일,날씨:맑음,온도:38~65 F
거리: 15 M, 시간: 3시간

시간: 4시15분 ~ 7시15분
구간: US 60 (295 M) ~ US 60 (315 M)(Show Low입구)

숙소와 출발 지점의 거리가 45마일이 넘어 2시30분에
일어나 왔지만 4시15분에 출발 하였다
캄캄한 새벽 저편 서녁에 달려있는 그믐달이 있을뿐
고요하고 적막한 산중에서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꿈속에 있는가? 내가 왜 달리는가? 자문해 보았다
계속되는 언덕 가끔 오가는 차량이 있을 뿐이다
밝아오면서 산중에 방목하는 소떼들이 울움을 터트리며
놀라워 했다
장장12마일을 오르고 내려가기 시작했을대 중지 했다
선두 차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2010년 4월 10일 토요일

미 대륙 횡단 19일 째

04/10/10,토요일.날씨:맑음,온도:40~75 F
거리:32 마일, 시간:6시간40분

시간: 3시50분~10시30분
구간: US 60(260 M)~US 60(295 M) Salt River Canyon

Rocky 산맥 끝자락의 산세가 만만치 않다 그제부터 시작된
계곡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시작하면 6~12마일 이다
오늘은 S자형의 길을 줄기차게 오르고 내렸다
다리가 마라톤 후 근육통있듯 약간의 통증이있다
내일 최악의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잘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까맣게 내려다 보이는 Salt River! 깍아 지른듯한 절벽
트럭도 힘들어 하며 올라가는 언덕! 내가 달리고 있는 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착각을 이르킨다
또한 내 체력에도 나를 의심 하도록 강하다는 것을 느낀다

2010년 4월 9일 금요일

미 대륙 횡단 18일째

04/09/10,목요일.날씨:45~75 F
거리:34마일,시간:7시간

시간:3시45분~10시45분
구간:US 60(216M, Superior)~ Maimi~Globe~US 60 (260 M)

출발부터 언덕이 이어졌다, 길고도 길었으며 경사도 만만치
않았다, 장장 10M! 꾸준히 쉬지않고 넘는중 터널도 있었다
Superior가 1880Feet! 정상은 4,000 Feet 정복하고 보니
기분이 만점이였다, 완만히 내려 오는 듯 하더니 구비구비
오르고 내려 갔다 아름다운 다리 깍아지른 듯한 산!
그림으로만 본 자연 풍경을 나는 달리면서 보았다
몸도 좋고, 자연의 모습도 아름다워 기분이 아주 상쾌했다
호사 다마인가? Globe에서 보호 차량과 헤어졌는데 5M을
달려도 뒤따라 오지 않았다 산중에 나혼자 있으며 차량 에
무슨 문제가 없었으면 하는 하면서 각가지 상상을 했다
1시간후에 나타난 차량은 길을 잘못 들어 헤메 였다고 했다
무사 했으니 오늘은 참 잘 달렸고 좋은 날이 였다

2010년 4월 8일 목요일

미대륙 횡단17 일째

04/08/10,목요일,날씨:맑음,온도:45~80 F
거리:36 마일, 시간:7시간

시간:4시~11시
구간:Apache Trail(192 M지점)~ E Old West Hwy~
S Goldfild Rd~CA 60(216지점)(Superior동네)


캄캄한 밤중이라 길찾기도 어려웠다
날이 밝아오면서 저멀리 산이 보였다
오늘은 저 산을 넘어야 되겠지? 했는데 눈앞에 닥아 왔다
온 힘을 다해 올라와 보니 6마일!길고 긴 산 언덕!
정복하고 내려오는 길도 길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워으나 혼자 달리니 부담이 없었다
휴식때 물,빵,과일을 쨍겨주고,다리를 맛사지해주는
아내! 고생이 많다 고마워요!

2010년 4월 7일 수요일

미 대륙 횡단 16일째

04/07/10,수요일,날씨 맑음,온도: 45~75 F
거리: 31.8 마일,시가니6시간30분

시간: 4시~10시30분
구간: Mc Dowell ~ AZ 87~W Main St~E Apache Trail (192 M)

손병수 중앙일보 사장,강이종행 기자님이 어제 도착
함께 동반주 했다
맞 바람에 달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어제 저녁은 김재곤 이사장님의 초청으로 포식했고
오늘 점심은 안병수 사장님의 제공으로 잘먹었다
모두 고마운 분들이다, 보답은 완주!

2010년 4월 6일 화요일

미 대륙 횡단 15일째

04/06/10,화요일,날씨:맑음,온도:45~75 F
거리:26.8마일, 시간:6시간

시간:4시5분~10시5분
구간: US 60(135 M)~ Mc Dowell 만나는 곳

출발후 조금 달려오니 도로를 공사중! 약15마일을
하고있어 달리기에 정말 불편했다
차량은 많고 길은 없어 공사내로 달리다, 흙길,자갈길
차도등 이리저리 피하면서 달렸다
인도가 없는 다리는 가장자리로 달렸고, 인도가 없어지면
반대편으로 이동 하면서 달리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렸다
오늘은 이정도로 무사히 달린것을 감사 해야 한다
나를 보호하는 차량과 아내,김종호님 수고 많이 하셨 습니다

2010년 4월 5일 월요일

미 대륙횡단14일째

04/05/10,월요일,날씨:맑음,온도:40~80 F
거리:35마일, 시간: 7시간

시간: 3시55분 ~11시10분
구간: US 60(100 M) ~US 60 (135 M)

US60 길은 끝이 보이지 않고 저멀리 야산이 보인다
저산을 넘어야 오늘의 달림이가 끝난다
정말 끝이 않보이는 광야! 집한채 없고 곧게 뻣은 길 뿐!
한참을 달려 눈앞에 산을 넘어오니 작은 Witenburg City
가 나타 났고 또달리니 Pheonix가 가까워 지면서 도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일이면 시내를 통과하게 되고 또다시 광야와 사막을
달려야 겠지? 달리다 보면 내가 꿈을 꾸고 있는가?
하고 나를 돌리켜 보게 한다

2010년 4월 4일 일요일

미 대륙 횡단 13일째

04/04/10,일요일,날씨:맑음,온도:48~80 F
거리:34 마일, 시간:7시간

시간:4시10분~11시15분
구간:US 60 (66M)~US 60 (100 M)

끝 없이 이어지는 60번 도로를 어제에 이어 김명준님과
달렸다, 어제와는 달리 대화 없이 묵묵히 자기 사색 속에
목표를 향해 달렸다
몸도 완전치는 않지만 상태가 많이 좋아 조금 속력을 냈다
선수는 항상 부상을 달고 다닌다 치료하면서 달리자 !
모든 사람이 내가 완주 할수 있을까? 주시 하고 있지 않은가?
나쁘지 않게 목표를 달성 했다

2010년 4월 3일 토요일

미대륙 횡단 12일째

04/03/10,금요일, 날씨;맑음,온도:50~75 F
거리:32 M,시간:6시간47분

시간:3시57분~10시40분
구간:60번도로(34 M 지점)~60번도로(66 M 지점)

김명준님께서 어제 오셔서 오늘 동반주 했다
그제부터 허벅지 근육이 아파 고생 했는데
오늘 15마일을 지나면서 풀려 기분이 좋았다.
끝없이 이어지는 길!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보이고 그 곳을 향해 또 달렸다
이렇게 넓은 광야도 있을까?

2010년 4월 2일 금요일

미대륙 횡단 11일째

04/02/10,날씨:맑음,온도;50~100 F
거리:30마일, 시간:7시간

시간:3시56분 ~10시56분
구간: l-10 (Exit 5)~ I-10 (Exit 11)~Dome Rock Rd
~Kuehn St ~ D0me Rock Rd~Mitchell Mine (모래 자갈길)
~Gold Nagget Rd ~I-10(Exit26)~ I-10(Exit31)
~60번 도로(34 M)지점

어제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뭉쳐 아팟는데 풀린듯 하였다
10마일을 달린후 아파오고 길까지 포장도로 가 깨져 있어 나쁘고
모래 자갈길로 발에 충격을 주어 힘들게 달렸다
마지막 10마일을 조금 나아지는 듯 하였으나 중단하고
휴식하 였다 힘든 하루였다 오늘 원상 회복 되어야 하는데 !

2010년 4월 1일 목요일

Crossing California to Arizona





미대륙 횡단 10일째

04/01/10,목요일,날씨:맑음, 온도: 40~ 65 F
거리:25마일, 시간:5시간20분

시간:3시37분~9시
구간: CA 78 ~ 16th Ave~ I- 10 Exit 5 (AZ)

드디어 오늘 CA를 넘어 AZ로 들어 갔다
홍사일님이 오늘로 마지막 달렸다
오전에는 추웠다, 홍사일님과 보조를 마추고 달렸다
사진을 찍으려고 뚝을 오르다가 오른쪽 허벅지에
충격이 왔는지?근육이 뭉쳐 달리기가 어려워
25마일 지점에서 멈추었다,AZ5마일!
돌아와 근육을 풀기 위해 아내가 맛사지등 온갖 노력을
다했다 다행히 오후 5시 부터 정상으로 온것 같다
홍사일님도 가고 내일 부터 혼자 달려 보자